과학기술을 위한다는 이명박 정부의 공언은 공염불(?)에 지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에 따르면 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 신입 과학기술인은 10년간 1인 기준 5800만원의 임금을 삭감당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입 과학기술인 초임은 1인당 500만원 삭감된 수치.
▲ 출처 : 권영길 의원 블로그
19일 민주노동당 권영길 국회의원이 기초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정부출연연구기관 초임 삭감현황' 자료를 분석,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기초기술연구회 소속 13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신입직원 1인은 올해 이후 10년간 5842만원의 임금을 삭감됐다. 특히 기초기술연구회와 13개 연기구관의 신입직원 1인당 초임은 평균 500만원이 깍였으며 삭감후 연봉은 2704만원으로, 삭감전 3204만원에 비해 500만원 월급을 덜 받게 된다. 권 의원은 "정부가 아직 입사하지도 않은 예비 신입직원에게 고통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신입직원 초임은 삭감되는 반면, 인턴 숫자는 늘어나고 있다. 올해 9월 현재 기초기술연구회와 13개 연구기관에 고용된 인턴은 총 1485명. 지난해 8명에 비해 무려 1477명 증가한 수치다. 인턴 연봉은 학사 출신 1560만원(130만, 12개월), 석사 출신 1800만원(150만, 12개월)으로 삭감된 평균 초임연봉인 2704백만원보다 각각 1144만원, 904만원 적은 금액이다.
권영길 의원은 "나로호 발사 등 정부가 과학기술 입국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과학기술인이 홀대받고 있다"며 "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기술이 발전해야 하고, 과학기술이 발전하려면 과학기술인이 대우받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보이 박승욱 기자 star710@newsboy.kr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