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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들이 온라인에서 지불의사를 갖고 있는 콘텐츠 중에는 신문, 잡지 등 뉴스 콘텐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적 시장 조사기관 닐슨에 따르면 여전히 대다수(85%)의 사람들이 무료 서비스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용자들은 이미 지불을 했거나 의사를 갖고 있는 콘텐츠에 영화, 음악, 게임, 동영상 등에 이어 잡지, 신문 등을 꼽아 기대감을 갖게 했다.

또 전 세계 52개국 27,000명의 서베이 결과 중에는 인터넷 전용 뉴스, 음악(라디오), 소셜 커뮤니티, 포드 캐스트, 뉴스/토크(라디오), UCC 비디오, 블로그 등도 포함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이용자들이 좋은 뉴스에 대해서는 기꺼이 지불의사가 있음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닐슨은 10명 중 8명 가까이(79%)가 더 이상 웹 사이트에서 비용을 내며 이용할 의사가 없다고 덧붙였다.

이는 비슷한 무료 정보에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상대적으로 콘텐츠 생산비용이 높은 신문, 매거진 등의 경우 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긴 해도 온라인에선 상품으로서의 존재감이 떨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뉴스 미디어 기업들은 차별화하고 중요한 콘텐츠들을 더 많이 생산하지 않으면 안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닐슨은 이용자들의 선호 콘텐츠가 무엇이든간에 세계적으로 온라인 콘텐츠 유료화의 흐름은 감지되고 있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서 기업들이 소액결제나 맞춤 서비스 등 지불 시스템 전반에 대해 투자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주문했다.

물론 이용자들은 단순한 결제방식 개선이나 유료화에 따른 광고 노출 등에 대해선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쨌든 뉴스 미디어 기업들은 기술을 고도화하고 콘텐츠를 고급화할 뿐만 아니라 시장유통 전략의 전환과 이용자 로열티를 높여야 하는 4중고에 시달리고 있어'뉴스 유료화'의 벽은 더 높아 보인다.



<닐슨 보고서 요약 번역>

닐슨 조사: 신문 잡지를 온라인에서 유료로 보겠느냐?

신문/잡지 등 온라인 콘텐츠 돈 주고 보겠느냐? 닐슨이 52개 국가 2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이에 대해 공짜 콘텐츠를 계속 공짜로 보고 싶다는 답변이 85%나 됐다. 그러나 돈 내고 볼 수도 있다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돈을 지불하겠다고 답변한 콘텐츠는 대체로 오프라인에서도 유료로 판매하는 것들이다. 영화 음악 게임 등 상대적으로 제작비가 많이 드는 콘텐츠이다. 온라인용으로 생산된 콘텐츠랄지 다른 소비자들이 적은 비용으로 만든 콘텐츠에 대해서는 돈을 지불하려는 의사가 약했다.

신문 잡지 인터넷뉴스 라디오뉴스 토크쇼 등은 중간에 속한다. 전문가들이 비교적 많은 돈을 들여 생산하고, 신문과 잡지는 오프라인에서 유료로 판다. 그러나 신문 잡지 콘텐츠는 쉽게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상품이 돼 버렸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온라인 콘텐츠를 돈 받고 팔려면 일정 수준에 달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1) 신문 잡지를 유료로 보는 독자에겐 온라인 콘텐츠는 공짜로 보게 해야 한다: 78%.
(2) 유료로 판매하는 온라인 콘텐츠는 공짜 콘텐츠보다 퀄리티가 좋아야 한다: 71%.
(3) 똑같은 정보를 다른 곳에서 공짜로 볼 수 있다면 돈 주고 보지 않겠다: 79%.
(4) 콘텐츠를 구매한 후에는 복사를 하든 공유를 하든 마음대로 처분할 수 있게 해야 한다: 62%.

언론사들이 온라인에서 적정 수익을 올리려면 콘텐츠를 돈 받고 팔아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대체로 공감대가 형성돼 가고 있다. 그러나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 그러다 보니 전면 유료, 개별 유료(마이크로페이먼트) 등 몇 가지 유료 모델을 각사별로 시험해 보고 있는 실정이다.

신문사들이 어떤 방식을 택하든 광고 모델을 포기하진 않을 것이다. 콘텐츠를 돈 주고 보더라도 광고도 보게 될 것이다. 광고를 보면 구독료를 깎아주는 방식에 대해서는 47%가 좋다고 답했다. 그러나 온라인 콘텐츠에 대해 돈을 받는다면 광고를 붙이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자도 6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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