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망있는 스님이 자신이 평생을 바친 업을 걸고 정권의 외압을 밝혔다. 스님은 신도들 앞에서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그리고 그 얘기를 직접 들었다는 사람이 모두 사실이라며 명진스님의 말을 확인해주었다.
그러나 외압발언을 했다고 알려진 안상수 원내대표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그 자리에 같이 있었던 총무원장 스님은 정권의 외압은 가능하지 않는 일이라고 하면서도 안상수 대표의 발언 여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
양쪽이 주장의 무게에서 너무 차이가 난다. 한 쪽은 모든 걸 걸었다. 스님은 스님 자리를 걸었고 확인해준 김명국씨는 한나라당 출신의 입장에도 불구하고 스님의 말을 확인해주는 기자회견을 했다.
그러나 안상수 대표는 부인하면서도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총무원장 스님은 발언 여부가 없었다는 확인조차 해주지 않았다.
더 할 말이 없다. 더 말했다간 누가 나보고 좌파 블로거라고 할지도...
뉴스보이 김욱 기자 po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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