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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경찰, 어느 학교 다니는지까지 적어줄테니 메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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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130만 서명의 주인공 '안단테'가 사법처리 위기에 입을 열었다. 요약하자면 "잡아갈테면 잡아가라"는 대답이다.

안단테는 14일 다음 아고라 자유토론장에 "난 당당합니다"란 제목으로 "거짓도 잘못도 창피할 것도 없다"며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켰다. 그는 "자신은 당당하며, 오히려 정부가 창피해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실을 진실이라 말한 것이 뭐가 창피하냐"며 "국민을 속이려하고 탄압하는 정부 앞에 자신은 당당하다"고 밝힌 것. "잡아가십시오, 난 잘못한 것 없습니다"라며 그는 자신의 메일주소까지 밝혔다.

"경찰분들, 사진이나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원하면 메일 달라"며 "어느 학교 다니는지까지 자세히 적어주겠다"는 고교생의 당돌함은 네티즌들에 또 한번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자정 현재 7만5000여 조회수 속에서 추천 7326표(반대 47표)를 얻는 한편 댓글수도 2400여개에 달하고 있다. 댓글을 단 네티즌들의 반응을 표현한다면 '영웅 찬가' 그 자체. "당신의 용기에 함께 하겠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어린 사람의 용기에 부끄럽다"(본프레레 님), "역사에 남을 것"(김동건 님) 등 칭송과 함께 "우리가 지키고 보호해 주겠다"는 성원도 따랐다. "대통령이 고교 2년생에 보복하면 역사에 길이 남겠군"이라며 실소하는 네티즌도 보인다. 광우병 파동에 대통령 탄핵 여론까지 맞물린 지금, 130만 네티즌을 결집시키며 인터넷 여론의 중심에 오른 얼굴없는 영웅의 탄생은 상황을 새로운 국면으로 안내하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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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ubinga 2008/05/16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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