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창작 예술 연구소 상설 전람회 관람기
나랏말이 중국말과 달라 한문자와는 서로 통하지 않으므로, 이런 까닭에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있어도 마침내 제 뜻을 능히 나타내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내 이를 어여삐 여겨 새로 스물 여덟자를 만드나니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하게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 -훈민정음어지- 중
한글은 우리의 모국어이다. 이를 모르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한글을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고 생각하는 이는 얼마나 있을까. 우리 한글의 우수성을 알고 있어도 이 아름다움을 느끼지 못한 채 쓰고 있다.
컴퓨터의 발달로, 한글 쓰기는 수기보다는 거의 자판기로 사용한다. 간단한 전화번호도 휴대전화에 입력하고, 편지도 e-메일로 주고 받는다. 인터넷과 컴퓨터를 이용하면서, 한글 쓰기가 줄어들고 있다. 컴퓨터 및 인터넷의 전문용어들은 대개 영어이다. 한글은 제대로 몰라도 불편하지 않지만, 영어를 모르면 문맹자처럼 취급하는 세상이다. 그러나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것'처럼, 정확하게 한국어를 구사하고 바로 쓰는 이는 얼마나 될까.
최근 한글을 이용한 생활예술품이 인기가 높다. 우리의 한글을 이용해 다양한 생활 예술품이 창작되고 있는, 한글창작예술품 상설 전람회장 및 한글창작예술연구소를 찾았다. 한글창작예술연구소는, 부산 중앙동 소재 롯데 지하상가에 소재하고 있다. 한글창작예술연구소 및 상설전람회장을 관리하고 안내 하는 이는, 한글창작예술 연구소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아주 친절하게 한글의 탄생 등 여러가지 한글에 대한 재미있는 설명을 일일이 해 주었다.
한글예술창작예술품을 전시한 한글창작예술연구소에 전시된 한글창작예술 작품만으로도, 새삼 한글의 우수성과 한글의 미학을 알 수 있었다. "한글은 불과 24개의 글자인데 우리 말뿐만 아니라 동물이나 새 울음소리까지 아주 섬세하게 표기할 수 있는 우수한 문자"라고, 한글창작예술 연구소 학생은 한글의 우수성을 새삼 강조한다. 한글창작예술연구소의 설립 목적은, 한글의 미학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서라고 한다.
▲ 우리나라 글이 천하의 제일
정말 전람회장 안에는 한글을 소재로 한 다양한 생활도구와 도자기, 옷 등이 진열되어 있었다. 영어로 된 찻잔과 T셔츠와 가방, 실용품이 인테리어 제품으로 보급되듯이, 우리 한글도 다향한 상품 속에 새겨져서, 세계 시장으로 소개되고 있다고 한다.
기역 니은 디귿 리을 미음 비읍 시옷 이응 지읒 치읓 키읔 티읕 피읖 히읗 등의 글자들을 무수히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개발되어,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더욱 세계적으로 각광 받았으면 하는 욕심이 생긴다.
한글은 우리 민족의 글, 세종대왕이 무지한 백성을 일깨우기 위해 만든 글. 누구라도 멋진 한글 예술창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열심히 한글을 창작해서, 아름다운 예술 작품이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한글은 인쇄된 글보다는 사람의 수기로 쓸 때, 더욱 품위를 더하는, 예술적인 글씨라는 것을 새삼 깨닫는다.
<인터팬> 타우루스
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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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제용으로 사진 담아갈게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