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의 역량에 따라 사이트의 성패가 크게 좌우된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된다. 모 섹션의 뉴스 편집 담당자로 뉴스 감각이 있는 유능한 직원을 투입했더니... 트래픽이 5배 이상 늘었다. 운영자가 뉴스에서의 야마 (포인트)에 대한 이해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그런데도 대부분의 닷컴사는 웹운영에 유능한 인력을 투입하지 않는다)
뉴스에 대한 감각이 없는 일반인들을 상대로 해서 광클로 이어지는 뉴스 생산 (또는 선정)과 제목 잡기를 교육 하면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다. 아무래도 교육을 해도 한계가 있다는 게 나의 생각인데, 왜냐하면 광클을 유도하는 기사와 제목 만들기는 논리보다는 직관과 감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뉴스에서 보도하고 있는 내용이 과연 우리 사회에서 얼마나 잘 알려져있을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내용에 대해 관심있어할지를 파악할 줄 알아야한다. 이것은 수치로 나타나는 게 아니고 직관적으로 파악을 해야하기 때문에 교육을 통해 이러한 포착 능력을 기르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게 내 생각이다.
하지만... 교육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나으니... 어쨋든 교육을 해야한다.
광클을 유도하는 기사와 제목에 대한 팁은 아주 아주 억쑤로 많지만 그 중에 예를 들어 한가지씩 공개하자면...
기사를 쓸 때 사건 전부를 다 쓰려고 하면 안된다. 글이 밋밋해진다. 가독성을 높이려면 자기가 강조하고 싶은 포인트 하나를 잡아서 그것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서 기사를 써야한다. 제목 달기도 마찬가지.
제목은 가급적 구체적으로 표현해야한다. 예를 들어 '남아공 인종차별 동영상 파문' 이라는 제목과 '남아공, 백인이 흑인에 오줌먹인 동영상 파문' 이 두개의 제목에서 광클이 나오는 제목은 후자다.
나머지 팁들은 꼴릴 때 공개...
연습문제 하나. '남아공, 백인이 흑인에 오줌먹인 동영상 파문'이라는 제목을 다 쓸 수 없어서 글자 수를 줄여야만 할 때 이 제목에서 빼야할 단어의 우선 순위는?
제목을 다 쓸 공간이 부족하면 무엇이 더 핵심적인 요소인지를 파악해서 덜 중요한 단어를 삭제해야한다. 이 판단에는 직관이 크게 작용한다.
ps: 뉴스보이의 경우, 읽힐만한 기사를 선택하고 제목을 섹시하게 (그러나 오바하지 않고) 뽑는 기술을 전수해준 결과 잘 노출되지 않는 곳에 위치한 기사 하나에 클릭이 수만 건이다. 엄청나다. 압도적 광클이다. 뉴스보이 기사는 반드시 광클을 보장한다는 자료들을 모아서 포털사 등에 기사 공급 계약을 추진하도록 했다.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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