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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구 승자가 8개구 승자에 무릎? 고개 갸웃할 개표결과 
숫자로 보는 서울교육감 선거, 만감 교차의 양측 지지자들


 
10%대 투표율, 그리고 고개를 갸웃거리게 만드는 개표결과. 30일 치뤄진 서울교육감 선거는 숫자만 살펴봐도 아리송한 여운을 남기는 선거였다.

투표율 15.4%... 네티즌 "촛불집회 운집군중 수만큼은 되나?"

총선에 이어 선관위는 이번에도 예상을 밑도는 투표율로 곤혹감을 나타내야만 했다. 당초 선관위가 목표한 수치는 30%대. 못해도 20%는 되지 않겠느냐는 희망사항이었다. 그리고 이는 정말 희망사항으로 끝났다. 결과는 15.4%로 당초 목표의 반타작 수준. 아울러 대표성조차 지적될 만큼 최악 수준의 결과다.

30일 오후부터 들려오는 최저치 경신 우려 소식에 네티즌들은 술렁이기 시작했다. "혹 촛불집회에 참여했던 일일 군중수보다 적은 것 아니냐"는 농담 반 우려 반의 목소리까지 나올 정도. 총 선거인과 투표인수를 살펴본다. 이번 선거에 투표권을 쥐었던 이는 모두 8백8만4574명으로 이 중 1백24만5326명이 참가했다. 촛불집회 중 최다인파로 기록되는 지난 6월 10일 당시가 서울 60만을 비롯 전국 100만여명이 몰린 것으로 추산되니 이와 비교한다면 일단은 멋쩍게나마 판정승(?)을 기록한 셈. 그러나 9백만에 달하는 선거인 중 1백만을 조금 넘긴 투표자 수는 여러모로 충격일 수 밖에 없다.


17개구 승자가 8개구 승자에 패배?

선관위의 교육감 선거정보시스템(http://www.nec.go.kr:7070/edextern/)는 31일 0시 40분께 개표율 100%를 찍으며 업데이트를 마감했다. 주요 개표 결과를 간추리면 다음과 같다.

박빙의 승부를 펼친 공정택 후보와 주경복 후보는 각각 49만9254표와 47만7201표를 얻으며 40.09%와 38.3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만표 남짓한 차가 승패를 가른 것. 현 교육감은 자리를 수성한 반면 '이명박 대통령은 안경벗은 전두환' 주장과 촛불집회 참여 등의 행보로 주목받았던 도전자는 분루를 삼켜야 했다.

그런데 개표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개를 갸웃거릴 상황이 나온다. 총 25개구 서울지역 선거구에서 3분의 2 수준인 17개구에서 우세를 보인 것은 2위 주경복 후보. 당선자 공정택 후보의 8개구에 단연 앞서는 기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패의 명암은 뒤집혀버렸다.

각 후보들의 우세지역을 살펴본다. 주경복 후보가 앞섰던 구는 1만표 이상 차를 벌린 관악구를 비롯 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양천,강서,구로,금천,동작구 지역 이상 17개구.

반면 공정택 후보는 종로,중,용산,영등포,서초,강남,송파,강동구 이상 8개구에서 앞섰다. 3만표 이상 격차를 벌린 강남구의 결과가 컸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주경복 후보를 지지하던 네티즌들은 "17대 8의 대결에서 졌다", "어떻게 열일곱놈이 여덟놈을 못당해내냐"는 반응으로 헛웃음을 꺼냈다. 주 후보의 우세지역에선 관악구를 제외하면 모두 차이가 세,네자리수의 박빙이었던 것에 비해 공 후보 우세지역에선 다섯자리 격차가 3번 반복됐다. 특히 강남(5만2032대 1만9256)과 서초(3만6992대 1만5241)에서의 패배가 주 후보로선 치명타였다. 반면 공 후보는 강남 지역에서의 압승에 힘입어 어려운 싸움에서 웃었다.


승자 "오늘밤 푹 주무시길" 축하글 이어져

공정택 당선자의 홈페이지(http://www.edu2008.or.kr)에선 당선이 확정된 31일 자정부터 지지자들의 축하메시지가 달리고 있다. 한줄 응원하기 게시판에서 지지자들은 "투표율이 낮아 걱정했는데...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밤 푹 주무시길", "눈물나는 시간, 해내셨습니다." 등의 말로 승자를 축하했다. 한 지지자는 "당신의 멀리 내다보는 교육관으로 세계일류 서울교육을 만들어가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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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선된 공정택 후보 지지자들은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한편 당사자는 새벽 1시 현재 아직 당선소감을 게재하지 않고 있다.

패자 "낙선했지만 개혁 노력 계속될 것" 소감, 지지자들 "1년 10개월 후엔 꼭" 기약

31일 자정 주경복 후보자는 홈페이지(http://www.joupia.net/)에 낙선소감을 등록했다. 그는 "낙선했지만 서울교육개혁노력은 지지자들에 의해 계속될 것"이라며 "진정한 인간교육에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지해준 시민들에 거듭 감사드린다"며 짧은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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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선한 주경복 후보는 낙선소감을 띄워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  

지지자들은 댓글로 석패한 주 후보를 위로하고 있다. 상당수가 "1년 10개월후에 다시 나와달라"며 다음기회를 기약했다. 한 지지자는 아직 투표권이 없는 듯 "1년 10개월 후 투표권이 생길 그 때에 다시 한번 뵐수 있길 바라며 그땐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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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솔직히 얘기하자. 입이 열개라도 할말없는 결과다.

    Tracked from Happily ever after_ 2008/07/31 11:42  삭제

    그래도 주경복 후보님께 한말씀 드리고 싶다. "선전하셨습니다" 주경복 후보님이 잘못한 건 없다. 대중적으로 호감을 얻지 못하는 전교조의 이름을 덮어쓰고도 서울시에서 40% 가까운 지지를 받아낸 건 분명히 선전이고, 25개 지역구 중 17개 지역구에서 승리를 거두었다는 건 향후 교육정책에서 공정택 교육감이 풀어나가야 할 숙제이며, 또한 MB 정부가 향후 지방선거를 대비해 긴장하고 국민여론을 살펴야 한다는 경고도 된다. 여기까지는 좋은 측면으로 생각한..

  2. Subject: 서울시 교육감 선거, 좌절할 것도 냉소할 것도 없다

    Tracked from 새로운 사회를 여는 연구원 2008/07/31 14:28  삭제

    보수 퇴조 뚜렷... '촛불' 힘 입증 2년후 지방선거는 보수네트워크-촛불민심 진검승부 될 것 졌다. 분명한 패배다. 서울시 교육감 선거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려 했던 이들에게는 패배였다. 누구는 눈물을 터뜨렸을 것이고, 누구는 쓰린 가슴에 소주를 들이부었을 것이다. 혹자는 '그럼 그렇지' 하는 냉소를 터뜨리며 베개 속에 머리를 파묻었을지도 모른다. 서울만이 아니라 전국 촛불 민심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서울시 교육감 선거의 밤은 그렇게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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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ki00.tistory.com BlogIcon 하루 2008/07/31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7:8 이 문제가 아니고 그 8개 구의 투표율이 가장 높고 나머지는 지리멸렬이라는게 더 걱정입니다.
    정치무관심과 냉소주의, 투표무관심으로 이어지지나 않을까 걱정이네요...



 [미대선] 오바마, 힐러리 카드 접으려나? 
민주당 부통령 후보 경쟁 가열 속 힐러리는 글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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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오바마 바람에 맞서 치열한 양자대결을 끈질기게 이끌었던 힐러리 클린턴이 본인의 바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희박한 것같다고 뉴욕타임즈가 오바마 캠프의 분위기를 전했다.

오바마는 미국의 인기 시사 프로그램인 NBC "밋 더 프레스 (Meet the Press)"에 출연했을 때 본인이 원하는 부통령 후보상을 묘사해달라는 요구를 받자 워싱턴 정가와 강하게 연관된 사람은 아닐 것이라고 답했다. 이에 따라 백악관에서 8년을 살았고 지금은 상원의원인 힐러리 클린턴은 사실상 오바마 수첩에서 지워진 것이나 다름없다는 추측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힐러리 클린턴조차도 이상기류를 이미 감지했다는 것이 뉴욕타임즈의 전언이다.

힐러리 클린턴이 지난 경선에서 보여준 엄청난 지지세를 오바마가 무시하기도 힘들지만, 워싱턴정치에 신물난 유권자에게 <변화>를 기치로 내 건 오바마 선본이 힐러리를 러닝메이트로 선택하는 것은 논리적 자살이나 다름없다는 데 딜레마가 있다. 이에 따라 부통령 메이트 자리는 인디애나 상원의원인 에반 바이, 델라웨어 상원의원 조셉 바이든, 버지니아 주지사 팀 카인 등이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는 게 워싱턴 정가의 평가이다.

에반 바이는 공화당 지지세가 강력한 레드 스테이트 인디애나주에서 최연소 주지사를 역임한 것은 물론 현재도 인기있는 상원의원으로 활약중이어서 매력적인 후보감이다.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가 될 미드웨스트에서 인디애나주를 탈환해 올 수 있다는 가능성은 그것만으로도 바이의 상품성을 극대화한다. 인디애나주가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오하이오주의 이웃이라는 것도 매력적인 포인트다. 바이 효과가 지리적으로 인접한 오하이오까지 전해진다면 맥케인과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는 이 곳에서 오바마가 최후의 승자가 될 가능성이 조금이라도 높아질 수 있기 대문이다. 오바마처럼 젊고 매력적인 정치인 바이는 백인남자라는 점에서 오바마의 약점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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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바이든 역시 강력한 부통령 카드로 꼽힌다. 워싱턴 정가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맥케인에 비해 정치경험이 일천한 오바마의 약점을 보안하는 데 있어 바이든만한 카드가 없기 때문이다. 바이든은 상원에서 최고수준의 외교전문가이기도 하다. 다만 종종 말실수를 하는 경향이 있어 오바마를 불의의 곤경에 빠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게 단점이다. 66세인 바이든의 지긋한 나이가 오바마를 애송이처럼 비치게 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마치 현 대통령 부시가 부통령 체니의 카리스마에 눌려 체니가 부시를 조종한다는 이미지를 주는 것처럼 말이다.

버지니아 주지사 팀 카인도 강력한 경쟁자이다. 일찌감치 오바마에게 줄을 선 카인은 오바마의 친구이자 젊고 역동적이어서 좋은 매치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 더구나 공화당의 텃밭인 남부에서 상대적으로 민주당 세가 강한 버지니아를 공략해 볼 수 있다는 게 큰 매력포인트이다.

의외의 복병도 있다. 척 헤이글 네브라스카 상원의원. 그는 공화당 소속의원이지만 이라크 전쟁 반대를 위해 필요하다면 오바마 캠프에 뛰어들 의사를 표명했다고 한다. 당론과 배치되는 행보로 유명한 척 헤이글은 그래서 인기가 높지만 이래서 과연 넘버2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을 지 의심하는 이도 많다.

한편 패자를 배려하지 않는 오바마 캠프에 대한 힐러리 클린턴 선거캠프의 불만이 높아지는 가운데에도 힐러리 클린턴은 오바마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을 다짐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즈는 전했다.

※ 참조기사: 뉴욕타임즈

※ 사진출처 : 힐러리 공식 홈페이지 / 오바마 공식 홈페이지


뉴스보이 오돌 기자 kroh89@han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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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infobox.tistory.com/ BlogIcon 리카르도 2008/07/31 16: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몇달전부터 힐러리는 접었다는게 기정사실화 되어있었죠

    힐러리가 기존정치인적인 이미지를 가진게 문제이긴 하지만,
    오히려 결정적인건 바로 빌클린턴이 오바마를 불신한다는데 있습니다.
    서로 사이도 상당히 서먹하죠

    위급한 일이 터지지 않는한 힐러리는 그냥 조용히 묻어갈것같습니다

  2. Favicon of http://www.tophandbagsshop.net/ BlogIcon ww 2011/12/27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람이 불어 오는곳~~~~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국에 등장한 최첨단 '종이' 빌딩?
베이징 시내 공사 중단으로 빚어진 촌극, 네티즌 실소


베이징올림픽이 하루하루 다가옴에 따라 중국의 깨끗한 거리 만들기 대작전이 시작되었음은 익숙한 사실. 배기가스 배출량이 기준을 초과한 차량은 운행중지, 자동차 홀짝제 운용, 베이징시내 건설작업 금지 등 특히 대기오염과 관련한 노력이 한창이다. 그럼에도 최근 미국 선수단이 마스크를 쓰겠다고 하는 등 베이징 현지의 공기는 각국 선수단에 마땅치 않은 존재임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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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베이징 공기' 검색 결과. 중국이 보기에 가슴 아픈 결과만 주룩. (검색 결과 캡처)


   
 


이런 연유로 아직 진행형인 '청정공기 중국의 꿈'. 그 노력 덕분인지 베이징 시내 번화가에 친환경 재료를 도입한 고층빌딩이 들어섰다는 소식이다.  사진 속 건물은 IOC 위원들이 머물 호텔의 신관. 애초 내년이 완공예정이었지만, 며칠 새 뚝딱 세워졌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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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새 뚝딱 등장한 호텔의 실상은? (http://www.asahi.com/international/update/0725/TKY200807250412.html)  


물론 언뜻 보기엔 멋진 고층 건물. 그러나 비밀이 있었으니, 외벽이 종이란 사실. 올림픽 기간에 건설 작업이 중단되었는데 아직 골조작업 중이라 베이징 시내 경관을 해친다고 판단, 고육지책으로 종이로 벽을 세웠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는 손님의 모습까지 그리는 꼼꼼히 그리는 등 솜씨를 발휘했다. 속은 여전히 어지러운 건설 현장이라고.

네티즌은 "비가 오면 흉해지겠다" "이왕 꾸민다면 가짜 빌딩 외벽이 아니라 예술작품을 그려 넣었으면 좋았을 것을" "굳이 종이 외벽이 아니라도 방법이 있었을 텐데" "설마, 진짜처럼 보이라고 한 건 아니겠지?" 등등 예상치 못한 중국의 조치에 '대단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뉴스보이 황보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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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 2008/07/30 16: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한 중국인들!! 엘리베이터 사람에서 꽈당..

  2. ㅎㅎㅎ 2008/07/30 1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하다.http://blog.naver.com/joyromo

  3. 우왕ㅋ굳ㅋ 2008/07/30 18: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라리 프린트된 현수막같은걸로 하지..-_-;;;
    비오면 볼만하겠네..ㅋㅋ



[리뷰]돌아온 서태지, 들을 때마다 다른 것을 보게 하는 마법사
새 싱글 모아이, '아이들' 시절 추억하는 올드팬들에 손짓...팔색조 마력 겸비하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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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태지의 새 앨범 '모아이'가 발매된 29일. 10만장 매진의 열풍은 부산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당일 오후 찾은 남포동의 한 레코드점에선 그의 앨범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계속됐다. 물품은 아예 계산대 위에 올려진 채 판매중이었다.

"아저씨, 예약한 거 있죠? 서태지."

예약물을 찾아 돌아가는 손님 뒤를 이어 기자 역시 한 장 달라 주문했다. 점장은 "오늘 아침부터 날개돋힌듯 팔렸다"며 화색.

"서울에서는 벌써 매진됐다는 전화가 와요. '혹 거기 물건 좀 넉넉하면 이리로 넘겨 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데뷔무대였던 '특종 TV 연예' 방영분부터 지난 16년간 팬이었던 사람으로선 반가운 일. 하지만 '그럼 그렇지'하고 무덤덤한 기분이었다. 매 앨범마다 '당일 매진'이란 말이 당연하게 여겨질 정도로 언제나 화제였으니까.

다만, 팬임에도 '과연 이번 앨범에 만족할 수 있을까' 하고 던진 자문엔 솔직히 자신없었다. 여기서 잠깐 서태지 팬으로서의 본인을 소개하자면.

테입으로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1집부터 4집까지의 정규앨범과 93년 마지막축제 라이브앨범, 1집 리믹스 앨범, 굿바이 앨범을 소장하고 있다. 물론, 초등학생 시절부터 출발하다보니 이 중엔 길거리 '비품'도 섞여있지만 이후 상당수는 몇년후 다시 새앨범으로 구매. 솔로로 컴백했을 때의 앨범과 '태지의 화' 앨범도 소장 중. 그러나 이후 15주년 베스트앨범 등은 구매하지 않았다.

이쯤하면 눈치챘겠지만 팬이라고는 해도 홀로서기 이후 최근엔 관심이 시들했던게 사실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서태지' 보단 '서태지와 아이들'의 팬에 가까웠다고 할까. 그리고 가장 좋아하던 앨범은 1집 앨범. 첫인상의 강렬함으로 인해 이후 십수년간을 계속 팬이라 자처하며 살 수 있었고, 바꿔 말하면 처음의 그 즐거움을 넘어서는 후속작은 없었다.

그렇다. 본인은 그의 실험적 작품보단 대중적인 작품을 좋아한다. 특히 달콤한 멜로디가 담긴 것들. 1집의 '이제는', '너와 함께한 시간속에서' 같은 곡 말이다. 3집의 락 분위기도 좋아한다. 단, 여기엔 '팝이 가미된'이란 말이 선행돼 있었다. 똑같이 락에 근원을 두고 있지만 이후 홀로서기해 발표한 테이크 시리즈(5는 좋아한다) 등은 사실 본인 취향은 아니었다. 쉽게 말해 '대중적'이기 그지없는 식성. 다시말해 "그의 진정한 음악은 솔로 이후 시작됐다"며 그의 실험적 음악을 즐기던 이들과는 정반대되는 입장.

이렇다보니 개인적으로는 들려있는 앨범이 부디 '말랑말랑'하기를 바랐다. 비록 1, 2집 때 발라드의 그것을 느끼는건 불가능하겠지만.

케이스를 개봉하고 헤드폰으로 4곡(1곡은 리믹스)을 한번씩 들어본 소감은 '지화자'. "이게 얼마만에 듣는 서태지표 '팝'이냐"는 기쁨. 기대 이상으로 말랑말랑한 곡들이다. 난해하지도 않고 부담스럽지도 않다. 본인이 좋아하던 그만의 감수성이 역시 환영해 마지않는 전자사운드와 락에 가미되어 은은히 배어나온다. 과거 그의 대중적 음악을 좋아했던 이라면 두 손들고 환영할 만한 '경사'다. 몇번이고 반복해 듣는다. 역시 좋다.

전체 분위기를 축약해 표현하자면 '첫 인상은 슈크림, 두번째 인상은 박하사탕' 정도. 트랙별로 감흥을 쏟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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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첫번째 트랙 모아이. 물방울 튀는 자연의 소리와 리드미컬한 드럼, 상쾌한 전자음이 그만의 독특한 미성과 기묘한 어울림을 갖는다. 가만히 듣고 있자면 피아노건반 위론 기분좋게 연주자의 손가락이 떨어져 내리고 저 너머에선 서태지가 마이크를 쥐고 기분좋게 미간을 좁혀 온다. 박하사탕의 '화'한 맛이 음색에서 전해진다.

이를 새롭게 담은 네번째 트랙 역시 기본적으론 모든게 흡사하다. 다만 틀린 게 있다면 앞서의 것이 '박하사탕'이라면 이건 박하향 담배 한 모금을 뱉을때라고 할까. 비록 끽연자가 아니라 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 억지로 물어본 담배에 박하맛이 은은히 배어있고, 이것이 끽연자로하여금 금연을 못하게 만드는 카타르시스의 순간, 즉 깊게 들이쉬었다 내뱉을 때에 이르면 이와 같지 않을까 싶다.

두번째 트랙인 휴먼드림은 도입 초반부부터 톡톡 튀는 발랄함을 전달한다. 혹 예전 솔로앨범의 파격성에 '불친절하다'란 거부감을 느꼈던 이라면 이번엔 "너무나 친절하게 다가와 준다"는 탄성을 내지를법하다. 혹시 체리향 나는 무알콜칵테일에 토스트 하나를 곁들여 아침식사상에 올려놓으면 바삭바삭한 소리에 달콤한 향이 더해져 이와 비슷한 감성을 느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혹 소녀의 감성과 소년의 장난기가 만나면 이렇듯 톡톡튈까 싶기도 하다. 톡톡 쏘지만 탄산음료의 그것과는 다른 맛을 지니고 있다.

세번째 트랙 틱탁. 이런 음악은 한동안 들어본 적이 없다. 유사한 곡을 찾을 수 없으니 빗댈 데가 없다. 그렇다고 해서 아주 이질적이냐 하면 그건 또 아니다. 지금은 떠올릴 수 없지만 아주 오래전, 혹은 아주 먼 훗날에라도 어디선가 들어봤음직한 그리운 느낌을 담고 있다. 기계음이 노이즈와 번져 흐르지만, 그 음악이 흐르는 공간엔 금속만 차 있지 않다. 어디선가 쇳조각 냄새가 흐르지만, 다시 맡아보면 이는 인간의 피 냄새로 화한다. 강한 사운드는 중후반 부분, 순간 애잔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선율로 짧은 변신을 시도하는데 마치 겨울의 백설 터널을 뚫었다 싶으면 황량한 가을의 흑갈색 바람부는 들판이 펼쳐지며 시야를 어지럽힌다. 그러나 허무한 듯한 이 두 계절의 빛은 네거티브한 언덕에서 만나 그 나름의 아름다움을 발하니 그 중심엔 그의 보컬이 있다. 들으면 들을수록 하고자 하는 표현이 천가지 만가지로 늘어난다.

리뷰를 쓰다보니 처음 밝히고자 했던, 그의 옛시절 대중적인 감각을 사랑하던 올드팬에게 어필하는 음반이란 점 외에도 또 하나의 매력이 숨어있었다. 그건 이전에 그가 선보였던 어떠한 음악과도 차별된 독창성이다. 개인적으로는 바라마지 않던 옛 향수로 다가와 생각지 않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는 기분. 그의 솔로 앨범에서 강인한 개척정신을 느끼고 열광했던 이라면 이번 앨범이 대중친화적 사운드를 지니고 있음에 실망스러울지도 모른다. 반면 장르는 달라도 서태지와 아이들 시절 그가 보여준 독특한 감성과 달콤한 멜로디의 조화를 사랑했던, 아직 이를 간직하고 있던 이들에겐 더할나위 없는 선물이 될 수 있겠다.

그러나 여기엔 양 쪽 모두를 동시에 만족시킬 비밀이 숨겨져 있을 거란 기대를 품게 만드는 무엇이 있다. 대개의 음악은 아무리 좋아도 몇번씩 듣다보면 감흥이 떨어지고 반복되는 느낌을 갖게 되는데 비해 그의 이번 음악은 이미 십수번을 반복해 들었어도 그 때마다 느낌과 머릿속에 그려지는 상이 조금씩 달라진다는 점. 매번 새롭다는 인식을 하게되니 질릴 시간을 주질 않는다. 이건 이거대로 미스터리다. 트랙 4개 짜리 싱글 앨범 속에 마치 머나먼 여정이 담긴 듯 하니 말이다. 혹 첫 감흥에 매력을 못 느낀 이들이라도 다시 들어보면 미처 깨닫지 못한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고 회를 거듭하면 매력은 마력이 되어 더 많은 이를 끌어들이게 되는 것이 아닐지, 혹 서태지가 이같은 미로를 '설계'한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역시 망상일까.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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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서태지의 메시지, 음악적 디스토피아 에 대한 중의적인 경고

    Tracked from 리카르도의 정보 꾸러미 상자 2008/07/30 18:49  삭제

    심야유흥업소에 가수들의 출연료가 공개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액수에 여럿 놀라는 분위기 이지만, 그게 과연 욕먹어야 하는건지.. 정신없이뛰어도 연예인 이라는 품위를 지키려면 필요한 기본적인 유지비빼면 먹고사는데 빠듯한게 세상현실이니 말이죠. 음악에 대한 찬밥대접은 이젠 전세계적인 MP3광풍으로 세계적인 추세가 아닙니까. 물론 그렇다고 불법다운로드가 정당화 될순없지만요. 오늘 서태지의 신보가 나왔습니다. 싱글치곤 좀 비싸보이는 엘범이라 부담스럽긴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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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7/30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노래가 계속 들을수록 딴노래같아요 ㅠㅠ 처음에 못들었던것도 많이 들리고....

  2. 미미 2008/07/30 17: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랑 비슷한 걸 느끼셨네여....
    아직 8집 전체 윤곽이 안나왔죠...이제 4트랙이 공개됐을뿐이구여.....
    1번쨰 싱글이 8집 마지막 트랙까지 따라 올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배려인것 같아여...
    서태지음악 자체나,솔로앨범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메인메뉴전에 나오는 에피타이저 같은 거여....
    메인메뉴 나오기 전에 소화불량이 걸리거나 음식을 거부하면 안되잖아여....
    서태지음악 자체나,솔로앨범에 익숙치 않은 사람들을 위해서....
    8집 장르와 평가는 마지막 앨범이 나와야 내릴수 있을 정도로 음악적 실험들을 극한까지 몰아부친 앨범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측해 봅니다.....
    인내심을 갖고 듣는게 리스너의 태도겠죠....

    • 루나 2008/07/31 0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우.. 생각은 나지만 말로 표현이 안됐는데,, 멋지게 제 맘을 표현해주셨네요.^^*

  3. HYDEROSEN 2008/07/30 1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중성과 실험성이 언제나 상반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저도 잘 모르지만 네이버의 리뷰를 보니 "정말 신장르"라고 하네요.
    http://blog.naver.com/afx1979/90033599494
    한번 읽어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4. ddd 2008/07/30 2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태지노래는 한번이 끝이 아닙니다. 지금 다시 -_- 7집 6집 5집을 들어도 신선한...
    8집도 어재부터 계속 듣고 있지만..... 정화? 먼가 깨끗해 지는듯한 느낌.. 서태지보이스와 너무 어울린다고 할까..

  5. Favicon of http://hanmail.net BlogIcon jbourne 2008/07/30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트북으로 이퀼라이져 켜놓고 hd음장 켜놓고 들었을 때는 넘 사운드가 지저분해서 싫었는데, 이퀼라이져랑 음장효과 몽땅 꺼버리니까 노래 죽이네요. 뭔가 정화되는 카타르시스.. 감동. 옛날 태지와 아이들 시절의 느낌.

  6. 2008/07/31 0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답은 시간에 맡겨 보죠 ~
    그러고보니 8집정규앨범이아닌 싱글이었군요.. 이번엔 싱글이 본앨범 앞에 나섰군요 ~
    릴렉스~

  7. 최양 2008/08/09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읽고 갑니다.

    정말.. 들을때마다 새로운 것 같아요,,

    흡사 컴백홈과 비슷한 느낌인 것도 같구.. ㅋㅋㅋ

    새로우면서 들으면 들을 수록 더 듣고 싶은.. 막 그런거? ㅋㅋㅋ



장애인이 추는 감동적인 춤






한편의 동영상이 몇번을 반복 재생 하게 만든다.

한쪽 팔이 없는 여인의 날개짓에 눈가를 적시고, 한쪽 다리가 없는 남자의 점프에 가슴이 먹먹해진다.

만남과 사랑 그리고 이별 후 재회의 모습을 그린  아름다운 두 몸짓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물 흘리게 한다.

중국 장애인의 공연이다.

아름답다.




뉴스보이 은빛갈매기 기자 ceo@gol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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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동 2008/07/30 16: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눈물이 나오려고 할 정도네요. 감동적!



왕년의 육상 스타, 80세 할아버지의 운동법 
1950~60년대 영국 허들 올림픽대표의 건강 유지법은 스턴트??


 
베이징올림픽 개막이 한발 한발 다가오는 가운데, 1952년 헬싱키올림픽 허들 영국 국가대표선수였던 80세 노인이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어 화제다.

피터 힐드레드 씨는 영국 대표로 올림픽에 세 번 출장했다. (1952 헬싱키, 1956년 멜버른, 1960년 로마) 비록 올림픽에서 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유럽선수권 110미터 허들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고 당시 영국 기록인 14.3초를 기록한 뛰어난 육상 선수. 그런 그가 요즘 열심인 종목이 있으니 바로,

'에스컬레이터 뛰어오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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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던 할아버지의 소시적 모습.(사진출처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를 뛰어오르는 위험천만한 운동을 한 달가량 계속해 온 것. 백화점이 그의 주 무대. 그러다 보니 주위의 걱정 어린 시선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백화점 직원에게 제지를 당했다. 80세 노인이 에스컬레이터를 뛰어다니는 모습이 마치 스턴트처럼 보였을 테다.

'한 달에 한 번꼴로 에스컬레이트 사고가 발생한다. 그만두시라'는 직원의 말에 '한 달 동안 다녔지만, 사고는 목격하지 못했다'며 힐드레드 씨는 버텼으나 주위의 만류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운동화를 벗었다. 힐드레드 씨는 18세 연하 두 번째 부인과 함께 살며 다섯 아이의 할아버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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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용하는 '운동기구'인 에스컬레이터에 작별을 고하는 힐드레드 씨. (사진출처)


80세 노인이 에스컬레이터를 고집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젊은 시절 영국 지하철 계단을 오르내리며 단련했으며, 체육관에 가지 못하는 날이면 꼭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해 훈련했기 때문이다. 당시 습관이 그대로 남은 탓에 아직도 에스컬레이터만 보면 몸이 먼저 반응하는 듯하다.


뉴스보이 황보진서 기자 crossgame@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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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w 2011/12/21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전시를 통해 왕실 초상화 속 숨겨진 의미를 찾아보는 것 역시 재미있는 감상 포인트가 될 것이다. 비운의 왕비인 마리 앙투아네트를 재조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한 디지털, 민 유비쿼터스 위원장 아고라서 답장 주고 받고... 
인터넷 정책 놓고 설전, '아고리언 주도 토론' 성사되나


"함께 고민하시지요." - 26일 김성훈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744533

"동의하며... 네티즌도 반겨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 28일 백원우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756817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여야 인터넷여론 수장간의 '아고라 설전'이 '아고리언 주도 토론' 성사단계까지 이르렀다. 28일 백원우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이 김성훈 한나라당 디지털정당위원장에게 재답신을 보내면서 양측간의 기싸움도 한층 팽팽해졌다.

김성훈 위원장은 24일 아고라에 등록한 자신의 글이 꼬리를 무는 '답장전'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을까. 그는 당일 '방통위 안은 재고되어야 한다'며 현 인터넷 정책에 대해 물음표를 던졌고 이것이 이번 일의 시작이었다. 당시 그는 방통위의 인터넷 정보보호 종합대책에 대해 "기본취지 및 목적에는 찬성한다"며 "그러나 오히려 인터넷 발전을 저해하는 요소도 있는 것 같으니 재고하길 바란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글은 "보수의 기본은 통제나 규제보다는 자유에서 나온다" 등 인터넷 규제에 대한 회의적 시각을 담고 있었지만 정작 아고라 유저들은 "못믿겠다"며 여당에 대한 불신을 그대로 내보여 일단 호응을 얻는데는 실패.

25일, 아고라에선 뜻하지 않게 백원우 민주당 유비쿼터스 위원장이 반응을 보여왔다. 그는 해당 사안을 최시중 방통위원장의 '탄압정책'이라는 한편 김 위원장의 글에 대해 "병 주고 약 주는 이유를 알 수 없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과 인터넷 사업자, 네티즌들에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글은 아고라 토론장에 김 위원장의 글과 나란히 대결구도로 메인을 장식했다.

다음날인 26일, 김성훈 위원장이 역시 아고라로 회답을 보냈다. "함께 고민하시지요"라며 토론에 응할 뜻을 내비쳤고 공동세미나, 토론회 개최 등에 대한 의견을 보였다. 아울러 백 위원장의 '병주고 약주고' 등 공세에 대해서도 "민주당 한계로 지목되던 당리당락 차원의 일처리 습성이 몸에 밴 거 아니냐"고 반박하고 나섰다.

그리고 28일, 백원우 위원장이 재답신을 보냈다. 역시 아고라 토론장. 이걸로 지난 주에 이어 또한번 두 사람의 글이 토론장의 좌우를 나란히 장식. 백 위원장은 "토론회에 응해주신(응할 의사를 밝혀주신) 김 위원장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토론에 대한 보다 구체적 안을 내걸었다."아고라에서 시작됐고 구체화된 일"이라며 "아고리언과 함께 해야 의의가 있다"고 아고리언 주도의 토론을 주장하고 나선 것. 이미 디시뉴스 등을 통해 "못할 것이 없다"고 밝혀왔던 양 측은 이렇게 토론을 공론화했다.

여야간의 인터넷 토론 의사가 오가자 지켜보던 아고라유저들도 반응을 내보이고 있다. "좋은 토론의 장이 열리길 기대한다"(사랑할수록 님)고 관심을 보이는가 하면 "관심 없으니 두 분이 만나서 하라"(장을지져 님)고 냉담하게 바라보기도. 

두 사람의 설전은 아고라 내에서 여야가 공방전을 벌였던 사실만으로도 인터넷 토론장의 달라진 위상을 시사했다. 아울러 아고라가 중심이 된 정책 토론이 성사될 경우 이는 결과를 떠나 정치권의 시각이 인터넷 여론의 깊은 곳까지 접근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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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ww 2011/12/21 1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시절 모습에서부터 왕비로서 화려한 모습, 아이들과 함께하는 어머니로서의 모습



 탈옥, 아내와 아들 살해, 자살...스팸왕의 최후
7월 탈옥한 스패머 에디 데이비드슨의 추잡한 최후, 딸들은 목숨 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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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팸왕' 에디 데이비드슨((출처)  


 
지난 24일 탈옥한 '스팸왕' 에디 데이비드슨Eddie Davidson(35)이 가족을 살해하고 자살했다고 덴버포스트 등이 전했다.(관련 영문 기사 모음)

데이비드슨은 2003년부터 2006년까지 상업목적 스팸메일전송으로 350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한편, 과세대상 소득 약 70만 달러를 숨겨 세금을 탈루해 지난 5월 21개월 형을 선고받았고, 7월 20일 경계가 허술한 틈을 타 탈옥했다.

스팸메일 업무로만 거액을 번 그는 지난 3월 체포된 또 다른 '거물' 로버트 솔로웨이와 함께 스팸왕으로 알려졌다. (http://www.bloter.net/_news/8df448b02fd24a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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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건현장. 집으로 들어가는 진입로. (출처)

그는 부인 에이미 힐(29) 씨의 도움을 받아 탈옥해 아내, 10대 딸, 3살짜리 아들, 7개월 아기를 데리고 예전 살던 집으로 향했으며, 그곳에서 부인과 3살짜리 아들을 총으로 쏴 죽였다고 한다.

10대 딸은 아버지가 쏜 총에 목이 긁혔지만 지그재그로 몸을 피해 이웃집으로 숨어 목숨을 건졌다. 7개월짜리 딸은 뒷좌석 유아벨트에 묶인 채 생존했다. 살아남은 딸의 말에 의하면 데이비드슨은 부인에게 탈옥을 돕도록 강요했고, 사건 당일의 '여행'도 강제였다는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데이비드슨은 '예전 좋은 때를 기억하며 작별을 고하자'며 가족 동반 자살을 꾀했으며, 아내와 3살 아들을 죽인 후 딸이 도망가자 그 자리에서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한다. 총소리와 비명에 놀란 이웃들이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했을 때 비극은 이미 종료된 상태였다.

비극을 접한 네티즌은 "2년을 못 버티고 탈옥에 일가족 살해라니. 인간 실격이다." "악랄함이 스팸왕 답다." "네티즌의 저주를 받은 스팸왕의 최후" "가족이 무슨 죄냐" 며 혀를 찼다. (관련 게시판: http://gigglehd.com/zbxe/416691#9)

뉴스보이 황보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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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diablofed.com BlogIcon ww 2011/12/21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형을 기다리는 마지막 모습에 이르기까지 마리 앙투아네트의 생애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회화가 대거 소개된다



 '해외토픽감' 정성룡 골에 인터넷 후끈
순간 검색어 석권, 각 게시판 박장대소



정성룡의 '해외토픽' 골에 네티즌들이 웃었다.

27일 오후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 대 코트디부아르의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백미라면 역시 전반 40분께 나온 키퍼 정성룡의 플레이. 그가 차올린 골킥이 한번 원바운드 된 뒤 그대로 상대 골키퍼의 수비벽을 뚫고 골망을 흔들었다. 키퍼의 무려 85m짜리 초장거리 골이 성사되는 순간이다.


 




출처 - 마이게임 희람바다 님

한국축구에서 국가대표팀 골키퍼가 골을 득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 85m라는 거리 역시 전대미문이다. 해외토픽 기사로만 간간이 접하던 만화같은 풍경이 국내서 벌어지자 네티즌들도 '벙 찐'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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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상황은 말 그대로 예측 불허였다. 중계 중이던 해설자와 캐스터도 슛이 골라인을 넘어가기 직전까지 미처 반응 못 했을 정도. 정성룡 선수 자신도 의도 밖 결과라는 듯 순박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축구팬들이 가만있을리 없다. 네이버와 다음 등 각 포털 실시간 검색어엔 '정성룡 골', '골키퍼 골' 등 관련 검색어가 순위를 장식했고 카페와 블로그, 각 축구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서도 숱한 반응이 터져나왔다.

한결같이 "웃겨 죽겠다"며 폭소하는 광경이다. "골넣는 골키퍼", "해외토픽감" 등의 말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국내대표적 축구커뮤니티인 다음 카페 아이러브사커에서 윤동주의서시 님은 "박성화호 공격수의 골결정력 부재는 해결되었다, 정성룡의 골결정력을 보라"며 한 술 더 뜨기도. 한편 한 매체는 '소 뒷발' 슛으로 간신히 이겼다며 한국 대표팀 승리를 폄하했지만 무플 반응으로 그쳤다.

만화책에서나 볼 수 있던 진귀한 장면을 실현시키며 승리를 견인, 팬들을 열광케 한 정성룡 선수. 내일부터 어떤 애정어린 패러디물의 제물(?)이 될지 기대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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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buystarwarscredit.com/ BlogIcon ww 2011/12/27 1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고생많으셨구요.항상 독자를 위해 훌륭한 적품들을 손보여주셔서 감사해요..!!이번 조명가게는 연재일 당일 오전에 올려주시는 센스까지요...!!



[오늘의 뉴스차트] 오보와 갈등과 착오와 과오와 그리고...
7월 26일 다음 메인 뉴스


 
오늘은 포털에서 무슨 뉴스가 대문짝만하게가... 아니고 대문에 걸렸는지 함 봅시다. 네티즌들이 너무너무 사랑하는 청정지역 다음의 포털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여기가 어디냐고요? 여기도 맨 첫회부터 은어 비속어 죄다 망명하는 청정지역을 표방한 코너 되겠습니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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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위의 굵은 깜장줄 뉴스. ARF 10.4 막으려다 금강산도 내줬다 여야 일제히 비판... 이거 뭥미? 클릭!

아세안 지역 안보포럼 의장성명에 금강산 피격사건과 10.4 선언관련 문구 모두 최종단계서 삭제됐다는 소식을 YTN이 전합니다.(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18&newsid=20080726131509599&cp=YTN) 왜 사라졌냐 하니... 기사 내용대로라면 정부의 '뻘짓' 되겠습니다.

금강산 관광객 피격사건에 대한 국제 여론 몰이에 주력하려던 정부, 북측 요구로 10.4 선언에 기초한 남북대화 지지라는 항목까지 의장성명에 들어가게 되자... 이거 사실인가요? 참여정부의 대북결과 수용에 소극적인 현정부에 있어 정치적 부담이 될 수 있는 항목이라 외교부가 이 선언을 빼고자 총력을 폈다는군요.

그런데 싱가포르 외교부가 남북 측 요구사항 모두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입장이라 우리가 관철시켰던 금강산 사건도 함께 빠져버렸습니다.

상황 자체도 의례적이고 외교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데다 이 선언문을 빼고자 정부가 총력전을 펼친... 이거 아예 주소링크하는게 낫겠군요. 주소는 여기. (http://media.daum.net/politics/dipdefen/view.html?cateid=1018&newsid=20080726131509599&cp=YTN) 여하튼 이 상황을 북한도 지켜봤기에 남북 관계가 다시 악화될 전망이라.

...프레지어 님 왈, "차라리 허경영이 나았겠다"고. 한 편에선 "외교등신" 소리까지 나오며 성토입니다.

이번 주 리얼미터 대통령 지지율이 조금 올랐다 싶었더니 다음주 또 위태하게 생겼군요.

아아. 사진에 라이언킹의 환한 웃음이. 스포츠조선이 전합니다. 성남 입단 계약, 최대 10억 조건이라고요. 그리고 기사 위엔 [단독]으로 표기. 그러나.

어라? 그새 기사가 바뀌네? 연합뉴스, "성남 '이동국 영입계획 없다'".

. . .

이거 뭥미? 기사 내용보니 "일부 언론보도(물론 위의 기사를 말하는것이겠죠)와 관련해 제안이 있었지만 고려 않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는 성남 구단 관계자 말이 실렸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단독'은 '오보'. 어쩜 좋대요.

MBC는 기상청과 환경부의 갈등을 전하고 있습니다. 4주째 주말 예보가 틀리는 기상청의 최악 오보, 여기에 기상청장이 환경부 장관에 찾아가 사과의 뜻을 전했는데요. 환경부 장관은 "문책경질"을 꺼내며 싸늘하게 답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불거진 것이 "외국인 예보관 투입"론인데, 이렇게 되니... 청장님도 열받았네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선 "제갈공명이 적벽대전에서 동남풍을 불게 한건 그가 현지인이기 때문"이라고 맞받아쳤습니다.

김승환 선배님의 마지막 멘트가 돋보입니다. '갈등은 점입가경'. 아직 필력 딸리는 저는 멀었나 봅니다.

네티즌 반응 함 볼까요? "이젠 공무원도 수입하는 시대가 오는구나"에 "대통령도 외국인으로 영입하자"까지 나오면서... 이건 뭐 정부에 대한 전방위적 불신이군요.

아파트값 뉴스가 올랐습니다. 뉴시스가 전하는 "강남 중형아파트 10억원 붕괴됐다" 소식.

훗.

하지만 서민인 나한텐 아직까지도 저 머나먼 혹성의 해외토픽마냥 거리감이 있군요.

중북부 지역의 폭우 소식이 걱정스럽습니다. 이재민이 벌써 네자리수를 의식할 정도라니. 그런데도 물난리가 계속될 거라는 정보입니다. SBS는 경기 강원 지역 호우주의보가 계속되고 내일까지도 많은 비가 쏟아질 거라고 전합니다. 서울과 경기북부 일부는 일단 주의보가 해제된 상태지만 장마전선이 늦게 동진하는 관계로 경기 동북부와 강원지역이 큰일이네요. 강원지방은 최고 60밀리까지 쏟아진다고요.

...으응? 네티즌 이야기는 다르네요? "여기는 일산, 아주 맑다"라거나 "여긴 강원도, 아침부터 해 떳는데 비가 오긴 뭘 와요"같은 말들이 오르고 있어 본인도 혼란스럽습니다. 검정운동화 님은 "경기, 강원 내일까지 비가 안 오겠군요"라며 반대로 할 것을 제안하기도. 베스트의견은 여러가지 의미로 입이 딱 벌이집니다. "비야 청와대만 집중적으로 한 10000미리 퍼부어라"는 악담(?)이 추천 14표로 베스트 등극.

아아, 오늘 차트 들춰보기는 참 여러가지로 재미있었다. '기상청'하고 '오보'하고 '갈등' 정도로 키워드는 요약? 좀 더 붙이면 착오하고 과오 정도? 요즘 정부의 외교 보면 안쓰럽습니다. 꼭 나갔다 하면 쥐어터져 돌아오는 집안 애 보는 것 같아서리.

스트레스 마구 쌓이는 불쾌지수의 여름입니다. 휴가를 맞이해 멀리 떠나온 분들, 그냥 웃으며 그간 쌓인 상념들 모두 와르르 쏟아붓고 돌아오시면 좋겠네요.

하긴, 파라솔 아래서 와이브로로 노트북 두드리며 이 글 읽을 사람이 있긴 하겠어. 쩝.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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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watchofbreitling.com/Breitling_Bentley_watches.html BlogIcon ww 2011/12/21 18: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 절대왕권의 상징 ‘베르사이유 궁’이 한국에 온다

  2. Favicon of http://www.watchofcartier.com/Cartier_Pasha_watches.html BlogIcon ww 2011/12/21 1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전시는 아시아 최초, 최대규모로 프랑스 왕실 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다.

남격 합창단, 뮤지컬로 다시 모인다 뮤지컬 <NEW 씨저스 패밀리>

서울의 달동네에 등장한 복권 한 장. 그 한 장의 복권에 눈이 멀어버린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시저스 패밀리>가 다시 돌아왔다. ‘NEW'라는 이름만큼이나 더 강력해진 날선 웃음의 미학을 선보인다. 이번..

11살 발레소년의 아름다운 비상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꿈을 향한 11살 소년의 꿈과 열정,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영국의 ‘올리비에상(2006)’과 미국의 ‘토니상(200..

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 ‘델피르와 친구들’展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요세프 코우델카, 로베르 두아노, 윌리엄 클라인, 헬무트 뉴턴, 르네 뷔리, 레몽 드파르동 등 50명 거장들의 1작품 185점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델피르와 친구들’전은 ‘사진계의 마이..

앤디 워홀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展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는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전이 열린다. 전시에서는 팝 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에서부터 최고의 현역작가 데미안 허스트까지 현대미술의 핵심 작가 18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함재령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

곡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매력적인 클라리넷 선율을 들려주는 클라리네티스트 함재령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2011년 1월 19일(수)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함재령은 선화예술학교를 거쳐..

범주와 한계를 뛰어넘다. 자유로운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坂本龍一)에 대한 대중들의 정의 하나. 그는 ‘영화 음악가’다. 또 다른 하나. 그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다.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와 <마지막 황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이기에 이러한 정..

젊음의 에너지를 만끽하다 뮤지컬 <그리스>

젊음의 뮤지컬 <그리스>가 1월 11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2003년 초연이후 1,700회 공연을..

1월의 클래식
1월의 클래식 2011/01/07

윤보연 첼로 독주회 에피오네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윤보현이 독주회를 가진다. 윤보연은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고 재학 중 맨스 음악 대학에 장학생으로 진학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그녀는 서울시향, 코리..

새해를 여는 첫 콘서트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경기도 고양문화재단은 1월 1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연다. 이번 공연은 새해의 희망을 담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더불어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이병욱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한 남자와 네 여자의 유감멜로 연극 <썸걸즈>

2007년 초연 당시 2535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썸걸즈>가 돌아왔다. 연극 <썸걸즈>는 남녀 간의 성 정치학을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온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닐 라뷰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