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님 퇴임 후 봉변 당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4가지를 지켜야 합니다. 잘 들으세요.
첫째, 몸이 안좋은 사람은 가까이 하지 마세요. 누군가 총리님을 음해할 생각을 가진 사람이 총리님 주변에서 가장 아픈 사람 데려다가 닥달하여 총리에 대한 불리한 증언을 확보하려고 할 겁니다. 당장 고통 때문에 몸이 아픈 사람은 그쪽에서 원하는 답을 해줄 가능성이 크죠. 이렇게 되면 하지도 않은 일을 덮어쓰고 당할 수 있습니다.
둘째, 총리실의 의자들을 잘 살펴보세요. 누군가 총리님 만나고 나서 의자 위에 돈 놓고 나왔다고 얘기하면 그대로 당할 수 있습니다. 총리님이 '총리실에 그런 일 있을 수 없다', '난 아니다' 해도 소용없습니다. 그쪽에선 '걔가 줬다는데' 하고는 그냥 걸어버립니다. 그러니까 총리실에서 모임을 가진 후엔 반드시 의자들을 꼭 확인하시고 그게 체면상 어려우면 반드시 일행보다 먼저 나가버려서 여지를 없애버리세요. 될 수 있다면 총리실 입구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는 확인서를 받으면 좋고요. 나중에 걸면 거는 걸리버사람들이 안가져간 증거 대보라고 황당한 소리 할 수 있으니 사소한 증거라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곽영욱 피고인의 진술
3) 총리가 일어나면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모두에게 했다. 곽 피고인은 그게"나를 잘 부탁한다고 하나보다"라고 혼자서 생각했단다.
출처 : 미디어한글로
셋째, '잘 부탁드린다'는 인사를 함부로 해서도 안됩니다. 여러명이 모인 자리에서 그런 말을 하면 인사청탁으로 해석되어 버릴 수 있습니다. 동석자 중 한 명을 다른 동석자에게 부탁하는 암시의 말을 한 것으로 간주되어 시비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잘 부탁드린다'는 말을 할 때는 꼭 주어를 넣어서 써야 합니다. 이를테면 '저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거나 좀 더 구체적으로는 '총리인 저를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해야 시비를 피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금까지 총리업무를 하면서 가졋던 모임에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말을 하셨다면 지금이라도 그 모임에 참석했던 사람들 찾아 주어가 총리였다는 점을 명확히 해두세요.
그리고 "사달라고 했는지는 잘 모른다" , "한 총리가 골프를 안 치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말도 했다.
그날이 휴일인지 평일인지도 모르고…. 그냥 어떻게 만났는지도 모른다. 갑자기 그냥 골프샵에 뿅 하고 나타난 기억만 있다. 미리 골프채를 선물하겠다고 한 적도 없고….
그럼, 한명숙 총리가 당시 골프채를 가지고 갔느냐고 하자…. 그건 잘 모른다고 했다. 다른 사람이 더 잘 알 거라고 했다. 이 사람은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
출처 : 미디어한글로
넷째, 골프샵 앞에서 절대 얼쩡거리지 마십시오. 이거 큰일 납니다. 골프삽에서 지인이 산 물건들 옴팡 뒤집어 쓸 수 있습니다. 지인이 수천만원 골프채를 샀다면 그 골프채 상납 주인공이 되버리는 거죠. 만약 지인이 골프샵에 가겠다고 하면 강력히 거부하십시오.
혹시 전에 지인과 골프샵에 간 일이 있는지 떠올려보세요. 이거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일이 있으면 지인에게 반드시 그때 구매 물건이 총리님과 관계 없는 것이라는 확인서를 받으세요.
총리님 지금 웃으시는 겁니까. 아휴 큰일 나실 분이네. 한명숙 전 총리 보세요. 지금 어떻게 당하고 있는지. 지금 검찰이 나중에도 검찰이지만 지금 정권은 나중에 어찌 될지 몰라요. 그렇게 되면 총리님도 나중에...
뉴스보이 김욱 기자 po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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