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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를 구입할때 의심이 드는 소비자라면 휴대폰을 이용하면 된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바로 '쇠고기 이력조회 모바일 서비스’가 바로 그것. 이 서비스는 국내산 쇠고기 구입시 식육판매표지판 등에 쓰여 있는 개체식별번호(12자리 숫자)를 입력하면 소의 출생일자, 사육자, 쇠고기 등급, 도축일자, 위생검사 결과 등의 정보를 휴대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부에서 운영하는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http://mtrace.go.kr)을 통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제공 중이다.


이를 위해 23일 SK텔레콤, KT, 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는 축산물등급판정소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쇠고기 이력조회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홍보활동도 전개한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에서 ‘6626’을 누른 후 무선 인터넷(네이트, SHOW, OZ/ez-i)에 접속, 쇠고기 이력조회 사이트에서 개체식별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통신3사와 축산물등급판정소는 쇠고기 이력조회 서비스 이용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 20일까지 휴대폰으로 쇠고기 이력을 조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황금소 5돈, 농산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6626(肉肉이력) 우리소 찾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또한 서울지역 대형유통매장을 비롯한 전국 주요 판매장에서 즉석퀴즈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뉴스보이 박승욱 기자 star710@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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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쇠고기는 등급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등급별 표시방법이 “1⁺⁺, 1⁺, 1, 2, 3”등으로 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등급을 혼동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입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등급 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등급표시가 없거나 해당국에서 사용되는 등급표시를 한 채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사실은 한국소비자원(http://www.kca.go.kr/)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한우, 수입산 쇠고기 등의 유통실태를 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국내산 쇠고기의 등급표시 방법 소비자가 제대로 알기 어려워

이번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국내산 쇠고기는 관련 법률에 등급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으나 등급표시방법이 최상위 등급부터“1++, 1+, 1, 2, 3”으로 구분되어 있어 소비자가 등급을 정확히 인식하기 어려웠다.



이로 인해 일반 소비자들은 “1”등급 쇠고기가 중급 등급임에도 최상등급으로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한국소비자원은 "등급단계를 최상위등급부터 1, 2, 3, 4, 5 단계로 단순화하거나 현행 모든 등급을 나열해 놓은 후 그 중 해당 등급에 표시(예 : 1⁺⁺, 1⁺, , 2, 3)하는 방법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입산 쇠고기는 등급 표시 없이 판매

하지만 수입산 쇠고기에 대해서는 등급표시가 의무화되어 있지 않아 등급표시가 없거나 또는 해당국의 표시 방법을 사용한 상태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입 쇠고기의 경우는 등급표시가 없거나“프라임”, “초이스” 또는 "A" 등으로 표기해 판매되고 있었고, 호주산은 대부분 등급표시가 없었고 재래시장에서만 일부 “A"로 표기되어 판매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소비자는 수입산 쇠고기 구입시 품질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수입쇠고기에 대해 국내 등급표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어렵다면 수입국가에서 사용하는 등급표시 방법을 표지판에 나열한 후 해당 등급에 표시하도록 하는 등 소비자가 품질을 확인할 수 있도록 등급표시를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농림수산식품부에 국내산 쇠고기의 경우 표시방법 개선을 통해 소비자가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수입 쇠고기에 대해서도 등급표시를 의무화해 줄 것을 건의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뉴스보이 박승욱 기자 star710@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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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내 학교에 급식에 이용되는 쇠고기는 모두 한우로 나타났다.

전남 축산기술연구소가 도내 학교에 납품되는 쇠고기에 대해 유전자 감별검사를 실시한 결과 100% 한우가 공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일 전남도 축산기술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까지 전남도교육청이 검사시료를 의뢰한 22건과 광양시 소재 초등하교 1건, 목포교육청 6건 등 총 29건에 대한 DNA 유전자 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형’으로 확인됐다.

이번 검사는 소의 모색유전자를 분석해 ‘한우형’과 ‘젖소형’으로 판별한 것. 현재 검사방법의 판별력을 더 높이는 MS(Microsatellite·초위성체) 마커를 이용한 검사방법을 위한 장비가 도입중이어서 하반기부터는 가동될 예정이다.

축산기술연구소는 올해부터 도교육청을 비롯한 일선 시군교육청 및 각 학교에서 예산을 확보해 유전자 감별검사 문의가 잇따르고 있어 검사를 하게 된 것으로 6월 초 순천·광양교육청에서 의뢰 예정인 검사시료 8건에 대해서도 검사에 나서게 된다.

쇠고기 유전자 감별검사는 아이들이 먹게 될 학교 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문제인 만큼 검사 의뢰가 들어오는대로 신속하게 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알려준다는 방침이다.

전남축산기술연구소 조상신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쇠고기 유전자 감별검사를 실시해 아이들이 먹게 될 학교급식 쇠고기의 한우 진위 여부를 확인해나가겠다”며 “아이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걱정하는 부모들을 안심시키고 학교급식 쇠고기의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며 한우 생산농가와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보이 박승욱 기자 star710@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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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결산 (중) - 빛과 그림자 

 
10. 은메달보다 더 기뻤던 동메달

한국 핸드볼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국내팬들의 주목을 가장 많이 받은 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성공, 지난 아시아 예선에서의 잡음 등으로 언론은 줄곧 이들의 행보에 주목했고 국민들 역시 이들에 대해서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사실 영화 성공 후에도 크게 달라진 바는 없었다. 전속 주방장이 없어 감독이 직접 김치찌개를 해 선수들 먹이는 사실에 한편에선 척박한 환경을 곱씹게하는 블랙코미디로, 또 한편에선 훌륭한 감독의 감동 스토리로 받아들였다.

홈팀 텃세가 우려되던 중국과의 8강전도 큰 스코어로 무사히 넘기고, 노르웨이와의 4강전. 안타깝게도 믿기지않은 동점에 이어 더욱 믿기지않는 '버저비터' 결승골(물론 핸드볼엔 버저비터가 없다)로 결승진출이 좌절됐다.

하지만 헝가리와의 동메달 결정전에서 한국선수들은 결승 못지 않은 감정을 토해냈다.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스코어를 벌려가며 승리가 점차 굳어져가자 헝가리와 한국의 벤치 모두 눈물을 쏟았다. 이젠 틀렸다란 회한, 그리고 우리가 해냈다란 감격의 상반된 눈물이 TV 앞에서 연이어 겹쳐졌다.

1분을 남기고 임영철 감독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경기 직후 언론은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라 평했지만 사실은 다른 이야기가 숨겨져 있었다. 우생순의 아줌마 주인공들에게 영광의 올림픽 은퇴 순간을 선물한 것. 마지막 1분간 후회없이 뛰도록 배려해준 그는 이후 "나도 이런 행동은 해본적이 없다"고 밝혔다.

경기 종료 후 선수들은 웃음과 눈물로 묘한 표정 범벅을 내보였다. 어깨를 붙들고 원을 그리며 기뻐하는 모습은 금메달 결정전 못지 않은 광경.

4년전 은메달을 결정지었을 땐 결승 패배의 슬픔에 젖었던 이들, 그러나 정작 시상대에선 그보다 한계단 아래인 동메달임에도 훨씬 행복해보이는 모습이었다. 메달 색깔보다도 마지막 올림픽 무대를 승리로 장식한 것에 대한 미련없는 기쁨이 그들에겐 우선이었다.


11. 은메달 목에 걸고선 '미안합니다...' 금메달 지상주의가 남긴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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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기춘 선수가 부상투혼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을 때, 그는 기쁨이 아닌 사과를 전했다. 금메달을 따지 못해 미안하다는 은메달리스트의 눈물은 선수가 아닌 올림픽을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숙제거리를 던져줬다. 왕기춘은 귀국 환영행사에서도 눈물을 쏟아 아버지가 "울지마"라고 다독여야 했다.

'회손녀' 사건도 발생했다. 한 여대생이 왕기춘 선수 홈페이지에다 비아냥을 걸어뒀다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낯뜨거운 이슈로 발전해버렸다. 신상정보 유포 등의 추후 논란거리가 파생됐지만 그에 앞서 2인자에게 축하가 아닌 조소를 던지는 그릇된 언행은 지탄을 면치 못했다.

최민호는 금메달 획득 후 "동메달과 대우가 이렇게 다를줄 몰랐다"며 만년 3인자 설움을 토로했다. 금메달 아님 소용없다는 생각, "은메달 100개 따봐야 금메달 하나보다 못하다"는 종합순위 우선주의가 다시 그늘을 드리웠다.

박경모 선수 역시 마찬가지. 가족들과의 통화에서 "금메달 선물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는 이야기를 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세계 2위, 3위의 성적을 거뒀음에도 가슴을 펴지 못하는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닌 축하였다.


12. 짝퉁 개막식 파문

화려한 불꽃놀이와 대규모의 인력 동원, 아름다운 동양미가 어우러져 보는 이를 감탄케 했던 개막식. 이전 SBS의 방송유출 건으로 논란이 됐지만 역시 진짜 개막식과 리허설은 큰 차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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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개막식이 끝나자 잡음이 이어졌다. 노래를 부르던 천사같은 아이의 무대는 다른 아이의 목소리를 가져온 립싱크였고 장대한 불꽃놀이 장면의 다수가 TV 시청자들만 볼 수 있던 컴퓨터그래픽이란 사실은 그날의 감동을 한순간의 환상으로 끝내 버렸다.


13. 약물 복용에 울어야 했던 나라들

그리스에겐 최악의 대회로 남게 됐다. 무려 열여섯명의 선수가 약물 양성 반응으로 대회 참가도 못하거나 경기 도중 떠나야 했다. 결국 지난 2004년 본국에서 금메달 6개 등으로 종합 16위의 준수한 성적을 거둔 그리스는 이번엔 은, 동 각 2개 씩에 그쳐 종합순위 59위로 추락했다.

북한 역시 약물 양성 반응으로 은, 동메달 하나씩을 잃었다. 남자 공기권총 사격에서 진종오와 대결했던 김정수 선수는 시상식 후 양성 판정을 받아 메달 박탈에 베이징 추방이란 불명예를 덮어써야 했다.  

이후 김 선수는 호흡곤란에 따라 한약을 먹었을 뿐이라 해명했지만 박탈당한 메달 두개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14. 심판에 회전차기... 태권도 구설수

태권도 남자 80킬로그램에 출전한 쿠바의 마토스는 한순간 눈이 뒤집어졌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자신의 기권패가 선언되자 어이가 없단 반응을 보였다. 부상 치료를 위해 1분간의 이탈시간을 요청했고 이가 받아들여졌지만 이후 추가 시간을 요청해야 함을 코치도 자신도 몰랐다. 결국 1분이 지나자 멈췄던 경기시간 타이머는 돌아갔고 시간이 종료되자 자동 기권패가 선언. 주심에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그는 올림픽 역사를 통틀어서도 보기 드문 심판 폭행에 들어간다. 강렬한 회전차기에 얼굴을 얻어맞은 심판은 휘청거렸고 옆에 있던 코치는 흥분한 선수를 말리지 않았다.

두 사람은 영구 제명의 댓가를 치뤄야 했다.


15. 동메달 던져버린 사나이... 은퇴했는데 징벌이 무슨 소용

스웨덴의 레슬링선수 아라 아브라하미안은 남자 그레코로만형 84킬로그램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다. 그러나 시상식에서 메달을 목에 걸자마자 곧장 시상대를 내려오더니 목에  걸었던 메달을 매트 위에 떨구고 나갔다. 준결승 패배 당시 판정이 공정치 못하다 항의했지만 이는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사건 후 그는 "금메달 아니면 필요없다"고 밝혔다.

올림픽위원회는 그의 징계를 결정했지만 이미 그는 시상식 퇴장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 네티즌들은 "은퇴했는데 징벌이 무슨 소용이냐"고 고개를 저었다.


16. 사랑의 큐피트

서로에게 큐피트의 화살을 쏘았나. 한국 궁사들 사이에선 경사가 겹쳤다. 박성현, 박경모 선수는 저마다 금과 은 하나씩 메달 두개를 목에 건채 결혼을 발표했다. 남자팀 맏형과 여자팀 에이스의 전격 결혼 발표는 또한번 세간의 화제가 됐다.

한편 이 소식이 전해지기 전, 평소 박성현과 친분이 있던 가수 휘성은 대회가 한창일 때 그녀의 홈페이지에 최고로 섹시하다는 찬사를 올렸다. 경기 내외에서 여러모로 주목받는 올림픽 스타였다.


17. 미남자 이배영, 알고보니 오, 쾌남!

훤칠한 외모의 역도 금메달 유망주 이배영 선수는 12일 불운을 당한다. 인상에서 한국신기록 달성으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지만 용상 1차 시기에서 그만 한쪽 다리가 꺾여 쥐가 나고 만 것.

포기하지 않았다. 마지막 시기까지 젖먹던 힘을 냈다. 그러나 기적은 없었다. 그는 바벨을 손에 쥔 채 앞으로 고꾸라졌다. 실격. 눈물을 보여도 좋은 때였다.

하지만 그는 웃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는데 (하늘이)안 도와주네요"라며 싱긋 웃어보이는 쾌활함에 국민들이 도리어 위안을 얻었다. 관중들 역시 끝까지 포기않는 정신에 경의를  표하며 박수갈채를 보냈다. 그는 메달을 놓쳤지만 최고로 멋진 실격자로 남았다.

    
 
  귀국 후 프로야구에선 그를 어떤 금메달리스트보다도 빨리 시구행사자로 초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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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올림픽 특수와 정치

올림픽 기간 동안 여권과 청와대는 특수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리얼미터는 어느새 지지율 30퍼센트를 회복한 이명박 대통령의 선전 여부에 대해 "대표선수들의 선전이 도움이 됐다"고 평했다. 연관 여부를 떠나 국민들 시선이 베이징에 향하면서 7월말 16퍼센트까지 떨어졌던 그에게 한숨 돌릴 시간을 준 건 사실. 

의아한건 특수 기간동안 촛불정국에 반하는 일들이 연달아 일어난 것. 이 대통령의 "시위자들도 언젠간 미 쇠고기 먹을 것" 발언 파문과 촛불집회 주요인물 긴급구속, PD수첩 징계와 정연주 KBS 사장 해임 등 예전이라면 지지율에 악영향을 미칠 법한 일들이 연거푸 터졌다. 그럼에도 지지율은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로꾸거 태극기 실수 역시 딱히 지지율에 제동을 걸지 못했다.

올림픽 폐막 후에도 정치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신임 KBS사장 내정과 대대적 귀국행사에 따른 의혹, 나아가 이연택 대한체육협회장의 귀국보고 촛불 폄하 발언 등 올림픽과 시기적으로 맞물린 사고가 계속되고 있어 한동안 잡음이 예상된다.

#사진 제공 스포츠코리아(photoro.com)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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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연출사진, 개조와 조작의 선에서
포토저널리즘에 비춰 내릴 평가는?


중앙일보가 연출사진을 지면에 실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5일자로 나간 미국산 쇠고기 음식점의 기사가 그것. 사진에 손님으로 찍혔던 이들이 실은 취재에 나섰던 기자들이었다고. 중앙일보는 8일자 기사로 독자 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미디어스가 이전 취재에서 처음엔 당사자들이 극구 사실을 부인했음을 밝혀 사과는 빛을 잃었다. 네티즌들은 즉각 비난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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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찍은 "중앙일보 조작사진"

마감 때문에 먼저 연출된 사진을 찍었고, 이후 손님들이 들어서자 촬영협조를 시도했지만 거부당했다는 것. 중앙일보는 이에 대해 시인했으나 손님들은 분명 미국산 쇠고기를 주문했고 이를 전달하고자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혀 정황은 사실임을 주장했다.

그렇다면 사진기자의 윤리관에 있어선 이번 연출사진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포토저널리즘 역사에서의 지난 선례들을 찾아봤다. 아래는 케네스 코브레의 저서에서 발췌, 인용한 기록이다.

연출 사진에 허용여부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이는 '개조'와 '조작'으로 나뉜다. 연출사진에서 허용되는 '개조'의 선, 그리고 폐기해야 할 '조작'을 놓고 세계 포토저널리즘 역사는 오랜기간 고민해 왔다.

1961년,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언론학과장 월터 윌콕스는 독자와 사진기자, 편집자의 세 그룹을 대상으로 세 가지 상황을 설정한 설문을 돌렸다. 각 상황의 답변은 3지 선다. '명백히 비윤리적 상황', '분명치 않은 상황', '비윤리적이지 않은 상황'이 그것이다.

첫번째는 실제대상이 아닌 대역이 등장한 설정. 살인사건 재판으로 한 사진기자가 피고 사진을 촬영하려 하지만 그녀가 얼굴을 가리거나 호위교도관 뒤에 숨는 등 촬영을 못하게 해 유사한 외모의 다른 여자를 데려다 빛을 분산시키고 초점을 흐리게 해 그럴듯한 사진을 촬영한 시나리오다.

두번째는 해당 대상에게 상황을 반복하게 한 예. 신축교회 기공식을 찾은 사진기자는 도착 전 이미 고위성직자가 첫 흙을 뒤집는 기공식 의식을 끝내버림에 따라 그 의식을 한번 더 반복해 주길 요청했다. 성직자들은 협조했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세번째는 상황을 유도한 사례. 귀뚜라미 전염병이 오지를 황폐화시키는 사건을 다루고자 달려간 사진기자가 촬영대상이 너무 멀고 작아 어려움에 빠졌다. 그들을 모으고자 장치를 설치했고 귀뚜라미가 떼로 몰려들자 이를 촬영했다.

일반대중과 편집자, 현직 사진기자의 세 그룹은 놀랍게도 윤리적 행동과 그렇지 못한 행동에 상당정도까지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첫번째 사례에선 일반대중의 92%, 사진기자의 93%, 편집자의 99%가 아무리 닮은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의 사진 촬영은 옳지 못하다라 응답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두번째 기공식의식 재현에 대해선 각각 동일 순서대로 83%, 88%, 94%가 그리 비윤리적 일이 아니란 반응을 보였다. 추측컨대 세 그룹은 '연출한 사진'운 허용하되 완전 거짓 사진은 배제시키는 동일한 윤리적 틀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는 완전히 상이한 응답이 나왔다. 일반독자 중 29%는 명백히 비윤리적이라고, 39%는 확실치 않다고 답했으며 32%가 비윤리적이지 않다라 답했다. 편집자 역시 순서대로 23%, 34%, 44%로 유사하게 삼분됐다. 다만 유사 상황을 겪은 사진기자들은 이를 일상적 업무의 일부로 간주, 7%만이 명백히 비윤리적이라 답한 반면 30%는 확실치 않다라 답했고 63%가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응답했다. 바꿔 말하면 조사대상 중 2/3가 같은 상황에서 사진을 연출할 것이라 가정할 수 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치관이 변하기 시작했다. 사진기자의 윤리가 보다 엄격해진 것. 1987년 NPPA 조사에서 벤 브링크는 조사 대상 사진기자 중 1/3 이상이 상황 재창조를 수용함을 발견한 반면 모든 장면을 연출하는 건 단 2%만이 수용함을 발견했다. 폭풍에 대한 어사인먼트를 받은 사진기자가 지나가던 아이에게 물 속에 뒤집힌 공중전화박스의 전화기를 집어 전화를 거는 척 해달라 부탁하고 이를 편집자에 알리지 않은 채 사진을 넘겨주는 기본적 장면 연출에 관한 조사에선 2%만이 용인된다 응답했으며 91%가 절대 편집자에 얘기 않고 사진을 조작해선 안된다고 응답했다.

시나리오를 재창조하는 것은 조금 결과가 다르다. 농촌 지역 방문 간호사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사진가의 이야기로, 간호사가 농가로 가고자 들판을 가로지르는 사진으로 작업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실제 상황은 시간과 장소가 촬영에 적합치 않았다. 해서 그녀에게  들판을 걷게 한 뒤 두세번 같은 행동을 반복시켜 적합한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기자 중 38%는 연출된 장면이라 답했고 28%는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다 답했으며 나머지 34%가 단지 촬영을 위해 간호사가 들판을 가로지르게 하진 않을 것이라 응답했다.

여기서 윤리가 세월에 따라 엄격해졌음은 들판을 가로지르는 간호사의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61년 기공식 행사 반복 행위를 꺼리는 사람이 없었던 것과 달리 26년 후엔 1/3 이상이 사진을 반복하거나 개조하지 않음을 발견한 것. 기공식과 촬영을 위해 들판을 가로지르는 건 동일 상황은 아니나 시간에 따라 기본적 차이가 달라졌음이 확인된다. 60년대엔 대부분이 수용한 실제대상의 반복 상황 개조 조차도 80년대엔 많은 보도사진 단체에 있어 비난대상에 올랐다.

중앙일보의 연출사진은 어떻게 봐야 할까. 일단 실제 취재대상인 손님이 아니라 기자가 직접 카메라 앞에 섰으니, 다른 사람이 찍혔다는 점에 있어선(기자냐 제3자냐의 차이는 있지만) 61년 조사의 첫번째 시나리오와 동일하다. 앞서 밝혔듯 독자는 물론 편집자와 사진기자 조차도 대다수가 비윤리적 행태로 지적했다. 지탄에서 벗어나기 힘든 대목이다.

중앙일보의 주장대로 실제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돌아가는 상황은 연출사진으로 전하고자 한 내용과 일치했다고 가정해보자. 세번째 시나리오인 귀뚜라미 유도 때와 유사하다. 당시 사진기자 그룹의 2/3 가량은 용인한다는 답변을 던졌다. 반면 편집자와 일반독자는 응답이 삼분되면서 애매해졌다. 다만 확실한 것은 촬영 및 취재 당사자에 비해 독자와 편집자의 견해는 그를 묵과하는 비율이 분명 달랐다는 점이다.

세월에 따라 사진기자 스스로도 엄격하게 허용의 선을 끌어올려 포토저널리즘의 수비범위가 축약된 데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타인이 아닌 실제 대상의 허가가 나온 사진임에도 불구, 시간이 흐르면서 이에 따른 반복의 개조 조차 쉽게 허용하고 있지 않다. 하물며 대상이 아닌 이가, 그것도 기자 본인이 카메라 앞에 나섰다면 이야기는 한층 복잡해진다. 더구나 현재 국가 최대 이슈인 쇠고기 문제를 다루면서 이같은 상황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은 현재 해당매체의 논조 경향까지 맞물리면서 논란이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비난을 면할 수 없는 과오라는 점에 대해 반론의 여지는 찾기 힘들다.

라이프지 사진기자로 명성을 날린 유진 스미스는 1948년 이런 글을 남겼다. "대부분 사진 기자는 사진에 대한 회화적, 기사적 일관성을 갖추고자 어느정도 조작과 재배열 및 무대 지시가 필요하다"라고. 그러나 여기에 이같은 말이 추가로 붙었다. "그러한 변화가 보다 극적이거나 잘팔리는 사진을 만들려는 목적을 위한 것으로 현실을 오도한다면 그 사진가는 시적 파격어법에 탐닉한 것 뿐"이라고.

여기에 보도 매체 당국의 시국적 입장과 이해관계를 추가한다면 너무 큰 비약일까. 그리고 하나 더, 그가 지적한 '극적', '잘팔리는 사진'의 범주에서 이번 상황은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워드 챕닉은 '진실은 동맹자를 필요치 않는다'라는 저서에서 "1990년대에 들어서자 카메라와 필름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촬영할 수 있다는 명제를 진부한 문구로 만들어버렸다"라 지적했다. 그는 이제 현실에서 사람을 기만하는 사진기자에겐 어떤 변명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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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당당히' "CNN도 말했다" 
"저기도 쓰레기 언론" vs "KBS MBC에서는 왜 안나와"

 
쇠고기문제는 사회의 다양한 모순과 문제점들을 끌어내고 있다. 특히 미디어 문제에서 만큼은 전대미문의 심각한 현상을 보여주고 있다. 단순 보수 진보언론을 떠나 언론계의 폐단을 보여주고 있다.

어제 조선일보에서는 < CNN방송, "PD수첩의 잘못된 보도가 한국 소요사태 촉발" >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 전문은 아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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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두고 네티즌들 사이에 외신 인용이 잘못됐다는 지적과 왜 국내에서는 보도하지 않냐는 의견이 팽팽하다. 왜일까?

CNN이라는 외신의 기사를 인용한 조선일보는 무슨 의도 였을까. 현재 조선일보를 쓰레기 언론이라고 일컫는 사람들에게 조선일보는 정당하고 올바른 언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풍토가 오기까지는 한국문화의 기형적인 부분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의 것을 지나치게 의존하며 생긴 것이다. 특히 언론계는 그동안 지나칠 정도로 미국언론에 집중해왔다. CNN이나 월스트리트 저널,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즈 등등 언론을 거의 100%정도로 신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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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조작논란때도 일부 사람들은 사이언스지가 말이 없는데 왜 문제제기 하냐는 등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그러나 최종 사이언스지도 문제를 인정하고 논문을 게재하지 않았다.

CNN의 경우 얼마전까지만 해도 진땀을 흘렸었다. 바로 티벳사태에 관한 보도이다. 쇠고기 문제를 미디어가 조작했다고 하는 것이나 티벳문제는 정부가 일으킨 인권탄압이라는 것이나 근본적인 사건에 있어서 입장을 대변하는 차이일 뿐이다. 사실의 진위는 문제가 없지만 다만 선후, 상하, 좌우등 바라보는 시각에 따른 차이일 뿐이다. CNN의 한국 특파원 보도가 정확한 시각이라고 보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조선일보의 CNN기사 인용은 이번사태에 있어서 처음으로 외신을 인용한 사례가 아니다. 진보나 보수언론중에서 WP, Ap, AFP, 뉴욕타임즈, NHK 등 외신을 인용한 사례가 많았다. 그 이유는 이러한 외신들의 강한 신뢰도를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에 더 힘을 싫어두려는데 있다. 결국은 기존의 한국의 보수와 진보언론의 대결구도가 외신에서도 고스란히 들어나는 셈이다. 그러나 정작 외신들도 신뢰도가 차이나는 만큼 보는 사람들도 당연히 마음이 기울수 밖에 없다.

그동안 공정한 보도로 거의 본보기로 보여왔던 CNN이기에 이번 보도의 효과는 당연히 클 수밖에 없지만 이 역시 관점의 차이임은 분명하다. 한편 언론의 축을 담당하는 BBC는 쇠고기수입반대 시위 보도에 있어서 줄곧 5월 한미 쇠고기 협상이 타결됨에따라 국민들의 반대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스보이 한철 기자 ha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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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들은 이제 대통령 찾지 않을 것, 이제 국민 있는 남쪽으로" 
정의구현전국사제단, 드디어 촛불정국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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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남쪽으로 향합니다. 더이상 대통령(청와대)을 찾지 않습니다. 우리가 찾을 것은 바로 국민입니다."

김인국 신부의 말에 광장이 들썩였다. 남대문을 거쳐 소공동으로, 을지로를 통해 다시 시청 광장으로 돌아오는 가두행진은 그렇게 시작됐다. 청와대로 향하려던 성난 민심은 그의 말 한마디에 방향을 바꿨다.

30일 오후 서울 시청광장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저녁 6시로 예정됐던 '국민존엄을 선언하고 교만한 대통령의 회개를 촉구하는 비상 시국회의 및 미사'는 방송차량의 지연도착으로 7시가 넘어 시작됐다. 지연되는 시간동안 인파는 더욱 불어 주최 추정 10만, 이보다 대폭 줄어든 경찰추정으로도 8000여명이 모이는 성황을 이뤘다. 자리엔 안민석 민주당 의원과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의원 및 심상정, 노회찬 진보신당 공동대표,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천영세 대표 등 각 야당 지도부 및 의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특검 당시 양심선언으로 주목받았던 김용철 변호사도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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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찬, 심상정 진보신당 공동대표와 김용철 변호사(앞줄), 문국현 창조한국당 대표(뒤) 등 인사들이 대거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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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과 천영세 대표도 등장.  

이날 발표된 시국미사 성명은 정부 및 보수 언론에 대한 경고가 담겼다.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대통령과 정부가 국민의 천심을 폭력으로 억누르고 있다"며 "국민이 바라는 건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가 아니라 공존 공생하는 길이지만 정부는 공권력을 악용해 국민의 통곡과 신음을 억누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촛불을 부정하는 보수 언론에 대해서도 질타가 쏟아졌다. "지난 참여정부에 대해선 무섭게 공격하다가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니 현 정부 입장을 강변하는 조중동의 모습은 경악할 일"이라 밝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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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정의구현전국사제단 전종훈, 김인국 신부  


 사제단은 대통령에 대한 호소에서 "국민은 너그럽다, 이제 협상 실패를 인정하고 고시철회와 전면 재협상에 나서라" 주문하며 "그리고 국민과의 대화에 나서라, 국민은 현명하다, 그들이 원하는건 국민주권"이라 밝혔다. 아울러 "과잉폭력 진압을 지시한 어청수 경찰청장을 해임하고 구속한 대책위원회 등을 즉각 석방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에 대한 호소에서는 "비폭력에 철저해야만 폭력의 악순환을 끊는다"며 거듭 평화적 시위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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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국 신부는 가두행진을 앞둔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집회자들의 비폭력 준수를 촉구했다. 김 신부는 "오늘은 사제, 수녀들과 함께 하는 시위니 비폭력을 지켜달라"며 "촛불의 정신은 비폭력이고 오늘 이것이 깨어진다면 촛불은 꺼지고, 어쩜 광장을 영영 되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가두행진의 평화적 진행을 당부했다. "사랑의 힘으로 대통령을 깨우쳐 드리자"는 발언도 이어졌다. 김 신부는 "국민의 소리 좀 제발 들으세요"라고 이 대통령을 향해 발언해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가장 많은 갈채가 쏟아진 대목은 다음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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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남쪽으로 향합니다. 더 이상 대통령을 찾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찾을 것은 바로 국민들이 있는 곳입니다. 소실된 남대문, 망실된 숭례문을 찾아 갑니다. 우리가 외치는 건 우리 요구를 알리기 위해서가 아닙니다. 요구는 이미 널리 전달됐습니다. 우리가 외치는 건 바로 국민들을 위로하기 위함입니다."

그의 말대로 집회 참가자들은 시청에서 숭례문을 거쳐 소공동을 넘어 을지로로, 그리고 다시 시청으로 회귀하는 리턴코스를 1시간동안 밟았다. 오후 9시부터 10시까지 이어진 가두행렬이었다. 사제단을 필두로 펼쳐진 촛불행렬은 큰 사고 없이 무사히 행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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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제단은 오늘부터 광장을 지키며 매일 같은 시간대에 미사를 열기로 했다. 정부가 강경책을 꺼낸 시점에서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의 등장이 상황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촛불 정국에 눈과 귀가 모이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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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헬레나 2008/07/02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99명의 양보다 잃어버린 한마리 양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2. 루나 2008/07/02 13: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산 소고기 먹은지 30년 괞찮아요! 그런데 근본적으로 다른 문제를
    촟불집회에 소고기 반대로 위장하면 안돼요.....부디 신부님들께서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늘 평화를 빌어주시듯 마무리 잘하여주시기를
    기도합니다

  3. 사랑에 힘은 포기이다 2008/07/02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는 언어에 너무나도 속고 있습니다. 창세기에 보면 루즈페리가 유혹하죠~너도 저기에 있는 선.악과를 따먹으면 반드시 하느님처럼 될수있다라고 유혹하죠``유혹하는 순간 그언어에 답할때 바로 악마에 마음으로 바뀌죠 바로 우리인간이 상대에서 나오는 언어를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순간 유혹에 빠지죠~~지금 우리 앞에 와 있는 것들은 어떠한가요~~~쇠고기가 몇년산이니 몇년산이니 하고 한사람이 말한순간 그말이 틀리다고 판단하기에 모두 그것이 맞다고 응계하죠~~바로 옳고 그름을 판단할때 반드시 죽는다고 하셨죠~~우리 이시대에 예수님 제자라고 자칭하는 신부님들이 이것이 정의라고 외치니 신자로써 너무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
    예수님이 언제 상대가 잘못하면 나서서 상대와 맞선적이 있나요~~상대가 예수님에게 돌을 던지고 십자가에 못박혀도 그들에 잘못을 보지않고 아버지 그들은 하느님을 모르기에 그들을 용서해 주소서하고 하느님께 용서를 청할뿐이죠`~이시대에 예수님 제자들이라고 하는 분들이 정의가 바로 남을 심판하는것이 정의인가여~~정말 믿음이 있는 신부님이라면 성서말씀처럼 복종하는것이 예수님에 정의가 아닌가여~~언제 예수님 제자들이 정치에 참여 한적이 있나여~~정의를 외치며 하느님에 본질을 외곡시키는 것이 성령 모독죄가 아닐까여~~진정 하느님에 본질로 돌아가 양들을 돌보는 일이 하느님이 원하시는 일이 아닐까여~~본질로 뒤돌아가는것이 회개가 아닐까요

    • 순한 양 2008/07/02 15:1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신부님이 누구랑 맞섰나요? 예수님도 길에서 많은 설교를 하고 가르치셨습니다. 공존공생과 비폭력,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서라는 말 못들으셨나요? 자기 양이 맞고있는데 그냥 구경만하는게 주님께 순종하는 걸까요? 본질을 이해 못하시는군요. 나도 신자인데.-_-

    • 무관심의 다른 표현이 포기입니다 2008/07/02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친일 친미를 일삼던 기독교인들에게서 듣던 말과 논조가 비슷해서 조금 그렇습니다.. 물론 글쓴이께서 그러셨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변해야하는대도 불구하고 지하에서 기도만을 하고 있는 건 암묵적인 동의입니다

      그리고 종교와 정치를 마치 다른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우리의 삶에 가장 가까이 있는 것들 중 하나인 종교과 정치는 전혀 무관하지 않습니다

      종교가 잘못되면 종교인이 나서야 하고 그래도 안되면 정치인이든 누구든 나서서 바른길로 인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정치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아니시겠지만 약간은 구시대적이고 주류에 편승하려고 하는 세력들의 말처럼 느껴져서 건방지게 한 말씀드렸습니다..

    • 으이구 2008/07/02 1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등신

    • 어이. 자네. 2008/07/03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수님이 '이 독사의 자식들아!'라고 말씀하신게 성경 어디에 있~게?

      그리고, 예수님의 일생중에, 태어나신거랑, 총명하셨던 어릴적의 나이와 첫 기적을 행하신 나이 사이인 10대와 20대에 대한 기록이 왜 없을까?

      그때를 기록한 성서는 숨겨진 성서로 금서되어 있거든?

      예수님이 그때도 옳은 행동만 하셨으면, 과연 10대와20대의 기록은 왜 없을까?

      그 책에 보니 이리 나오더라.

      예수님이, 길거리에서 어때를 부딫히고 지나간 아이에게

      영혼이 떠나가라고 하시니 그 애가 그 자리에서 죽었더랜다.

      뭐 이런 얘기도 나와.

      정죄하신적 있냐고?

      그럼 저건 뭐냐? -_-;;;

      사람의 면전에 대놓고 독사의 자식들이라고 호통치시는건 정죄 아니야? -_-;;;


      차라리 말을 바꿔.

      예수님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시는 일에 대해 다른 사람을 정죄하신적이 있느냐고 말이다.

      그렇게 바꾼다면 네 말은 성립이 돼.

  4. 빛소리 2008/07/02 14: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맙습니다. 사제단 여러분...지치고 외로왔던 그리고 억울했던 국민들을 위로해주고 촛불의 방향을 잡아주시닌 정말 고맙습니다. 이미 우리의 요구는 다 전했다는 말에 공감하며 앞으로 mb정부의 대처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주시하겠습니다.

  5. 구르는돌 2008/07/02 1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분 대통령은 힘이 없어요, 이젠 찾지 마세요.지금 사업 구상중인가봐요.
    지금 어디 있는줄도 몰라요, 우리 모두 자기자신을 찾기 바랍니다.
    한사람 한사람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니까요.

  6. ^&^ 2008/07/02 1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 개판 만드는군!!!
    개판

    아수라장

    나는 안정이 그립다.

  7. ^&^ 2008/07/02 17: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통령 힘이 없어요.......
    실권은?
    이엠비에게 힘을 실어주어야한다.

  8. 이레네 2008/07/02 18: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 나라에서 도저히 못 살겠다,
    어서 돈 벌어서 이민이나 가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신부님들이 계셔서 힘이 납니다...
    이민 포기하고, 구국에 몸을 실어야겠어요!!

  9. 작대기 2008/07/03 0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북한 으로가시지 거기애 지도자잇잔아 하느님보다 위대한 수령 거기 인민들 잇잔아 어이 가시요 필요 업은개



이산 종영, 시청자 "정조가 우리의 대통령이었다면..."
마지막회 촛불정국 여운 남겨... 시청자 게시판 "현 정부의 갈 길 보여줬다" 호평

 
 
화제의 대하드라마 '이산'이 16일 종지부를 찍었다. 정조대왕은 마지막 순간까지 시청자들에게 현시대와는 사뭇 다른 잔상을 남기고 떠났다.

마지막 회. 시청자를 놀라게 할 법한 돌발상황이 펼쳐졌다. 거리의 성난 군중과, 이들을 일렬로 서서 방패로 막아내는 군사들의 모습이 그것으로 현재 광화문 사거리에서 펼쳐지고 있는 상황이 그대로 겹쳐보이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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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 역시 흡사하다. 청전의 수입이 위폐의 부작용으로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었다. 대국에서 가져온 것이 백성들의 생활을 어지럽힌 것.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여부를 놓고 초장부터 골머리를 앓고 있는 현 정부, 그리고 이에 반발하는 민심을 떠올리게 하는 장면이다.

정약용, 박제가, 유득공, 이덕무 등과의 긴급회의에서 정조는 고심하기에 이른다. 정책을 거둘 것을 권하는 이덕무와 지금껏 들어간 재정, 예정된 수입물량, 대비책이 확실치 않아 앞으로 펼쳐질 어려움을 말하며 그에 반발하는 박제가 사이에서 고뇌하는 정조.

그러나 여기서 정조는 정책을 거두는 결단을 내린다. 박제가는 "자신의 잘못된 판단으로 청전을 들여와 큰 누를 끼쳤다" 사죄하고, 정조는 "자네가 아닌, 위폐의 부작용을 생각치 못한 과인의 잘못"이라고 결론내린다. 그는 "앞으로 타개책도 확실치 않고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이니 자네들 잠도 재우지 않을 것"이라 말하면서도 밝은 웃음을 내보였다. "국민과의 소통을 간과했다"면서도 "이미 내려진 결정이니 철회는 불가능하다"는 현재의 정부 및 여당, 대통령의 모습과는 상반된 결단력이었다. 이는 현재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서는 이들이 그토록 바라던 것이기도 했다.

MBC대하드라마 이산은 이상적인 군주의 모습을 그린 드라마였기에 현실과의 대비가 불가피했다. 이는 쇠고기 문제 등으로 삐끗해왔던 지금 모습과 맞물리면서 매번 이뤄져왔다. 범죄자 인도 및 사신단과의 마찰로 청국과 전쟁 직전 상황까지 빚어진 에피소드에선 대국과의 파워게임에서 주눅들지 않는 군주의 담대함이 그려졌고, 이번엔 백성을 위해 오판과 실정을 인정, 다시 정책을 되돌리는 과감한 결단이 나왔다. 그리고, 정조는 쇠약해진 몸으로 이를 위한 타개책을 모색하다 죽음 문턱에 이른다.  

사후, 박대수의 기억을 빌려 들려오는 그의 목소리, "이 나라 백성들에게 최고의 것을 베풀고 싶다"란 말은 그간 기득권과 첨예하게 대립했던 정조의 생애를 다시 돌아보게 만든다. 또한, 시청자 중 현 시국을 놓고 "우리의 의지가 철저히 무시당했다"라 성토해 왔던 이라면 한순간이나마 갈증을 잊게 하는 카타르시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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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청자게시판에선 호평이 쏟아졌다. 한편 김상궁과 초비의 "전생에 수랏간에 있었던 것 같다" 대사는 대장금을 기억하는 팬들에게 웃음을 던졌다. 시대적으로 대장금의 중종시대가 정조시대보다 11대 앞선다.   
 


종영 직후 해당 드라마 게시판(http://www.imbc.com/broad/tv/drama/isan/bbs/)에선 시청자들의 이같은 바람이 이어졌다. 이산을 아꼈던 시청자라 밝힌 장아름 님은 "지금 세태와 오버랩된다"며 "정조가 지금의 대통령이면..."이라 희망사항을 이었고 최진호 님은 "치자의 덕목을 간과해선 안된다, 하나도 둘도 도덕성"이라며 "요즘 세태와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는데 국민을 담보로 치자가 어찌 행동해야 할지를 보여줬다" 평했다. "청전 유통을 정지시킨 정조는 현 사회를 풍자하며 정부의 할 일을 보여줬다"(김준기 님), "청나라동전(청전)은 미국산쇠고기"(박명자 님) 등의 의견도 있었다. 한 시청자는 대통령을 향해 "사극 좀 봐라"고.

드라마는 환상이다. 현실이 아니지만, 현실의 것으로 이뤄진 저너머 또다른 현실. 드라마는 비현실성으로 치장하며, 때론 이를 벗고 더할나위 없는 리얼리티에 이상적 현실을 담아 세상의 거울을 지향한다. 향후 이번 쇠고기 파동의 기록에서 이 드라마가 어떠한 영향력의 이야기 문화로 회자될지 주목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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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정말,, 공감되는,,

    Tracked from 알토랑-d2ux 2008/06/19 00:07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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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나라 주민 눈에 비친 韓 쇠고기 평화 시위

"아키히로군 힘내. 우리가 있잖아." "행동력을 갖춘 국민이 부럽다."

황보진서 crossgame@newsboy.kr

일본 주요 신문들도 한국의 미국산 쇠고기 관련 촛불평화시위 소식을 전하고 있다. 한국에서 보도된 내용을 받아 전하는 정도지만 청와대 앞 살수차 동원, 인터넷 생중계, 일부 전경의 폭력적 진압 행태, 각 당의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쇄신 요구, 지지율 저하 등 주요 내용은 거의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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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2일자 주니치 신문. (캡처)  
 

외신의 한 꼭지 정도로 보도된 미국산 쇠고기 관련 소식을 섬나라 네티즌은 어떻게 볼까? 한국의 역사와 속사정을 꿰뚫는 댓글은 눈 씻고 봐도 없었지만, 현지 게시판에서도 이슈거리가 되었기에 소개한다.

 1. "아키히로군, 반일 카드를..."

'아키히로군'. 이명박 대통령의 출생지가 일본 오사카라는 말이 나오면서 섬나라 네티즌은 이 대통령을 아키히로군(明博의 일본식 발음)이라는 별칭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물론 이는 후쿠다 현 총리의 동아시아 친화정책과 이 대통령의 일본 친화 성향이 맞물리며 양국 관계가 다소 호전된 데서 비롯된 별칭. 노무현 대통령이 고이즈미 총리와 극심히 부딪히던 상황이 역전되자 이 대통령에게 호감을 표시하는 폭이다. (좋게 포장해서 호감이다.)

"사태를 넘기려면 다시 반일로 선회" "하루 이틀 일도 아니니 우리는 괜찮다. 반일해도 좋아." "자. 어서 반일 정책으로 돌아서라." "비장의 카드, 반일을 꺼내 들 때다." "반미, 반중, 반일, 친북으로 외교 노선을 바꾸면 위기 탈출." 등 한국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지지율이 하락하니 쇠고기 사태를 만회하려면 "반일 카드"가 적격이 아니겠느냐는 일본 네티즌의 반응이다.

미국산 쇠고기 사태를 두고 외교 노선과 관련짓는 무리의 의견인데, 이는 분명 일부 섬나라 매체가 촛불평화시위를 '반미 시위'라고 보도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현 정부의 외교 노선과는 그다지 상관없이 현 정부에 대한 근본적 불신이 깃든 평화시위라는 사실을 포착하지 못한 듯하다. 게다가 반일감정이 때 되면 꺼내는 한국 정부의 정책카드라고 잘못 생각하는 면도 있었다. 섬나라 주민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이 시급함을 새삼 깨닫게 된다.

외교 노선과 관련해서는 "이 모든 게 친북 세력의 조작."이라는 '너무나 거시적인' 관점을 보인 이도 있었다. 현 상황에 비추어서는 터무니없지만, 한반도 정세를 어느 정도 이해하는 일본인이 아닌가 싶다.

 2.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동정 그리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래

"이제야 한국에서 제대로 된 대통령이 나오나 했는데. 벌써 저렇게 되다니 아쉽구나." "뛰어난 대통령인데 어리석은 국민이 몰라주니 어쩌나." 등 이명박 대통령에게 호감을 품은 일본 네티즌은 일본 친화적 대통령의 "곤경"에 동정표를 던지기도 했다. 오랜 만에 등장한 친화형 한국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이 진하게 묻어난다.

거기에 "노무현, 다시 등장인가?" "한국 국민은 노무현이 그리워지겠군." 등 노무현 전 대통령이 다시 등장해 경제살리기 이데올로기를 누를 것이라 예측하는 이들도 있었다. 물론 이는 한국의 정치제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다. 지지율 하락이 즉시 내각 해체, 총리 경질로 이어지는 내각책임제를 유지하는 일본 정치제도 기반에서나 가능한 상황이니 말이다. 일본 총리직은 중임이 가능하다.

3.정치제도에 대해 논하다. 내각책임제 vs 대통령직선제

"저럴 것 뭐 있나? 지도자가 마음에 안 들면 바꾸면 되지."

이 역시 내각책임제에서나 나올 법한 발언. 지지율이 떨어지면 내각이 자연스레 바뀌는데 공들여 힘쓸 것 있는냐는 뜻이지만,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는 지도자 교체가 어렵다는 사실을 잘 이해 못한 반응에 불과하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제가 좋지 않구나. 권력이 집중되니 저렇게 힘써가며 저항을 해야는군." "일본은 너무 밥 먹듯이 바뀌어서 문젠데." "일본은 파벌정치 때문에 골머릴 썩이는데. 대통령이 있어도 문제구나" 등 이번 사태가 정치제도에서 비롯되었다는 시각을 보인 이들이 있었다. "임기를 100일로 하면 되지 않느냐?"는 장난스런 글도.

'일본인들은 미국산 쇠고기 촛불평화시위를 어떻게 보는가?'

한국 국민이 듣기에 거북한 댓글도 아주 많았고, 한국에 대한 진지한 고찰 없이 무작정 뱉어 내는 글도 종종 눈에 띄었다. 그러나 얌전한 섬나라 주민이 한국 국민의 뚜렷한 의사 표현을 생소히 받아들인다는 점은 확실히 알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촛불평화시위를 부러운 눈으로 바라보는 한 일본 네티즌의 댓글을 소개하며 마친다.

"배경이 어찌 됐든, 진실이 어찌 됐든 부럽다. 정권에 문제가 있을 때 저렇게 뭉쳐서 항의하는 힘과 결집력을 국민이 갖추고 있으니 말이다. 우리는 문제가 생기면 왈가왈부 말만 떠들지 않나? 그 정도로도 내각이 바뀌니. 권력에 통째로 속는 건 오히려 우리 일본 국민일 수도 있다."


<뉴스보이> 황보진서
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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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촛불집회:비폭력시위로 청와대까지 가는법!

    Tracked from 당신의 생각은 무엇입니까? 2008/06/02 18:53  삭제

    문득 블러그를 읽다가 "비폭력에도 폭력을 행사하니 우리도 폭력으로 대항하자" 라는 말도 않돼는 이야기를 장황하게 이야기하는것을 보고 댓글에서 이어지는 폭력시위를 찬성하는 글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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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ch이네 2008/06/02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DC라고 불리는 2ch 댓글만 잔뜩 모아놓고 '일본 국민의 의견'이라는 기사를 쓰면 안되죠.

  2. 이거뭐.. 2008/06/02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문자 늘이려고 자극적인 제목의 글만 써놨네

  3. Favicon of http://wekoreans.blogspot.com/ BlogIcon 비머스 2008/06/02 1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에 살고 있는 교포 입니다

    재브록에 소견을 써봤읍니다

    http://wekoreans.blogsp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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