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역대 수상작들이 한국을 찾는다. 이번 전시에는 나이로비 대사관 폭발 사건과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스캔들(1999년 수상작), 리베리아의 참혹한 내전(2004년 수상작), 세계무역센터 폭발사건(2004년, 2005년, 2006년 수상) 등 역사를 바꾼 순간 145점이 전시된다.

퓰리처상 수상 보도사진은 지구촌의 주요 뉴스를 한 컷의 영상으로 응축시켜 보여준다.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어, 최고의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과 함께 시사 상식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6월 22일(화)~8월 29일(일) AM11시~PM8시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문의 : 중앙일보 02-2000-6293


뉴스보이 Arts & Culture (http://www.artsnculture.com/)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165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www.thomassabosales.com/thomas-sabo-charms.html BlogIcon charms 2010/07/26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퓰리처상 수상 보도사진은 지구촌의 주요 뉴스를 한 컷의 영상으로 응축시켜 보여준다.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어, 최고의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과 함께 시사 상식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2. Favicon of http://www.edhardytime.com/ed-hardy/womens/swimwear.html BlogIcon ed hardy swimwear 2010/07/26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퓰리처상 수상 보도사진은 지구촌의 주요 뉴스를 한 컷의 영상으로 응축시켜 보여준다.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어, 최고의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과 함께 시사 상식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3. Favicon of http://www.edhardytime.com/ed-hardy/womens/swimwear.html BlogIcon ed hardy swimwear 2010/07/26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퓰리처상 수상 보도사진은 지구촌의 주요 뉴스를 한 컷의 영상으로 응축시켜 보여준다. 연도별 수상작을 감상하는 것은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는 것과 다름없어, 최고의 사진 작품이 주는 감동과 함께 시사 상식을 익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삼성전자-교보문고가 공동으로 '기획'한 와이파이 eBook 신제품이 나왔다.

지난해 5인치 사이즈를 출시한 삼성전자는 이달 와이파이 무선 네트워킹이 되고 약 1,400권의 책이 저장되며 PDF포맷이 지원되는 eBook 리더기를 내놨다.

이번 eBook에는 전자사전이 기본으로 탑재되고 메모기능이 부가됐고 MP3가 지원된다.

아이패드, 아이폰 등 새로운 디바이스가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신문,출판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2년 전부터 이들 업체와 조인해 신문서비스를 준비해온 중앙일보, 한국경제 그리고 뒤늦게 합류한 매일경제를 포함 총 5개 매체가 참여했다.

매일 아침 자동으로 다운로드 되도록 설정해 놓고 읽을 수도 있고, 원하는 기사를 스크랩하여 따로 저장할 수 있다.

구독료는 1개월, 6개월, 12개월 등의 기간별로 나눠져 있으며 구독료는 7,000원~8,000원선이다. 일반 단행본은 오프라인 판매가의 50~60% 선에서 거래된다.

참여 신문사들은 무료 구독기간(6개월 정도)을 부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교보문고의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 등을 통해 2월8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비교적 높은 가격대로 공급되지만 안정성과 콘텐츠를 내세워 시장 활성화에 기대를 걸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뉴스 패키징이나 분철 서비스 등 새로운 형태의 POD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삼성전자는 곧 9.7인치 버전 출시를 계획하고 있어 시장 진입이 예고된 인터파크, 주요 이동통신사 등 국내 기업과 애플 등 해외 기업과 본격적인 경쟁구도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 온라인미디어뉴스 (onlinemedianews.co.kr) 뉴스보이 독점 제공

◆◇뉴스보이 주요기사

기자 최초의 '敵'… 극악의 기사 오타 사고들

'엘리트 동포'의 말로… 中 축구최고위직 '조선족'간부, 사형위기

3D 영화의 추억, 기억하고 있습니까

네이버 뉴스캐스트 개선안…언론사 "이대론 곤란"

中 노골적 '남근욕' 서비스 실체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151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중앙일보의 모바일 시장 공략이 가속화하고 있다.

중앙일보는 일간스포츠 뿐만 아니라 IHT-중앙데일리(영어신문), 라이센스 매거진을 비롯 중앙m&b가 잡지군에서 뽑아낸 뉴스를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중앙'을 론칭했다.

모바일 중앙은 KT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24+SHOW로 접속해 맞춤뉴스와 정보를 보는 WAP 방식이다.

기존의 서비스를 개편한 것으로 보면 된다.

이번 서비스는 JMnet 계열사들의 콘텐츠를 패키징한 것은 물론이고 라이프 스타일, 재테크, 영어 등 모바일 이용자를 고려한 전략이 반영됐다는 점에서 종전의 것보다는 진일보하다.

특히 정보 이용료, 데이터 통화료가 없는 무료 서비스다.

조선일보도 20일부터 KT휴대폰 가입자를 대상으로 **305+SHOW로 접속하는 '모바일조선'을 서비스한다. 한때 SKT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서비스를 접었다가 다시 재개한 것이다.

왑 브라우징에서 풀 브라우징 인터페이스로 전환하고 아이폰 등장으로 모바일 시장이 확대되면서 주요 신문업계의 행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동통신사업자들과의 제휴도 확대될 전망이다.

 

 

ⓒ 온라인미디어뉴스 (onlinemedianews.co.kr) 뉴스보이 독점 제공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148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음.. 2010/01/28 15: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바일중앙, 모바일조선 모두 VM 방식입니다.
    WAP방식으로 이용하는 것은 가입페이지구요~



'박태환 400만원 현금 쇼핑 기사' 진위 여부 놓고 공방전 가열 
캘빈클라인진 "사실무근 오보", 중앙일보 "직접 확인한 사실" 엇갈린 주장 맞서

 
논란에 오른 '박태환 쇼핑' 기사가 진위여부를 놓고 엇갈린 주장으로 잡음의 폭이 더 커지고 있다.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태환 선수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명동의 한 캘빈클라인 매장을 방문했다.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른 박 선수의 쇼핑 나들이 소식은 각 언론매체를 통해 알려져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런데 이 기사 중 하나가 구설수에 올랐다. 중앙일보가 관련보도를 통해 이 날 박 선수의 쇼핑이 400만원어치의 전액현금으로 이뤄졌다는 내용을 게재한 것.(해당보도 조인스닷컴 http://news.joins.com/article/aid/2008/08/29/3188239.html)

타 매체가 캘빈클라인진(http://www.calvinkleinjeans.co.kr/)이 발송한 보도자료 내용을 따라 쇼핑사실만을 알린것과 달리 중앙일보는 구체적 액수와 자비 현금 결재 등의 내용을 단독으로 담았다. 지난달 29일 보도된 기사는 2일 현재까지 네이버에서 1800여건의 댓글이 달릴만큼 이슈가 됐고 네티즌 의견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한편에선 박 선수의 고가 쇼핑을 지적하며 "사치스럽다"는 비판을 꺼냈지만 다수는 "이번 올림픽에서 국민들에 감동을 전한 영웅을 사적인 일로 깎아내리는게 옳냐"며 박태환은 잘못한 게 없다는 주장으로 맞섰다. 이 중엔 "무슨 의도냐"며 기사 의도 자체를 질타하는 의견도 상당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네이버 기사 댓글란의 갑론을박. 그러나 자기 노력의 댓가이니 비난받을 이유가 없다며 박태환 선수의 손을 들어주는 의견이 많다.  
 


그런데 이같은 언쟁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또다른 문제가 벌어졌다. 캘빈클라인진측이 400만원 현금 쇼핑 기사 자체가 오보임을 주장하고 나선 것. 이날 박태환 선수의 쇼핑은 상품거래가 아닌 본사 측의 협찬 선물이었다는 입장이다.

2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캘빈클라인진의 한 홍보담당자는 "(중앙일보)기사 내용이 잘못됐다"며 "박태환 선수는 자비로 쇼핑을 한 것이 아니라 본사가 협찬 선물로 제공한 제품을 받은 것 뿐"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400만원 등의 구체적 금액이 언급된 내용은 우리도 모르는 일이며 박태환 선수의 매장방문은 마침 당일 있었던 본인의 인터뷰 스케줄과 맞물려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캘빈클라인 측은 중앙일보 인터넷판인 조인스닷컴 게재 기사(위 첨부 링크 기사)에도 29일날 댓글을 통해 "기사가 잘못 나갔다"는 해명글을 올렸다. "현금구매와 400만원은 있지도 않은 일인데 그를 응원하는 마음에 선물한 것이 좋지않은 결과로 나왔다"며 네티즌들에 "이 점 알아달라"고 호소한 것. 상황이 이렇게 되자 댓글게시판에선 "오보기사를 왜 정정하지 않느냐"며 '박태환 죽이기'란 비난으로 축이 기울었다.

그러나 중앙일보 측 주장은 또 다르다. 2일 입장을 묻는 본지의 메일에 해당기사를 작성한 중앙일보 기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기사후기를 올렸으니 이를 참조해달라"는 회신을 건넸다.

그가 입장을 표명한 글은 캘빈클라인 측의 사실무근 주장과 완전히 반하는 내용으로 자신의 기사가 오보가 아님을 주장하고 있다. 작성 기자는 "처음 받은 보도자료엔 협찬이란 말이 없었으며 자료를 받은 직후 그의 쇼핑을 도운 매장직원과 나눈 통화에서 350만원 내지 400만원의 금액과 지불여부를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사가 나간 29일 밤 본사 측이 "협찬이었고 그 직원이 거짓말한 것"이라 수습하고 나섰다는 것. 그는 "그 말이 사실이면 이 업체는 스스로 도덕성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 것"이라는 한편 자신에 대한 네티즌 비난에 대해선 "일부 팬들이 박태환의 기를 자신이 죽였다고 비난하는데 그럴수도 있지만 그가 큰 선수로 성장하기 바란다면 맹목적 추종이 아니라 건전한 조언을 해줘야 한다"고 자신의 기사가 진실임을 거듭 주장했다.

박태환 선수를 사이에 두고 협찬선물이었음을 주장하는 업체와 이가 거짓이란 언론, 이처럼 양측이 엇갈린 주장으로 진실 공방에 나선 가운데 한국 수영 영웅을 놓고 집중된 네티즌 목소리 역시 또 한번의 증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정황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www.newsboy.kr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80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HOok 2008/09/02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현금을 400만원 가지고 다니는 우둔한 사람이 있나요? 전 그게 의문인데요? 카드면 모를까??

  2. 수표 2008/09/03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로 결재해도 현금이라고 하는 거죠...지폐/ 수표 얼마 이렇게 구분하지 않는 이상...



수영선수 탈의 사진이 몰카는 아니더라도...
국제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수영선수 탈의 사진 사건을 어떻게 봐야할까?


뉴스보이가 지난 17일 낮 국내 언론사 가운데서 최초 보도한 '베이징올림픽 수영선수 탈의 사진 사건'이 국제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의 베이징사진 공동 취재단이 찍은 수영선수 탈의 사진 자료를  <중앙일보>와 <스포츠조선>, <매일경제>, <일간스포츠> <동아> 등의 매체가 지난 14일 받아서 온라인 판에 올린 것이 중국과 일본의 매체사와 포탈사를 통해 알려지면서 중국, 일본 뿐만 아니라 한국 등 각 나라 네티즌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문제가 되고 있는 베이징올림픽 수영선수 탈의 사진  
 
확인된 사실은 아니지만 일본의 중국뉴스 보도전문지 <서치차이나>의 보도에 따르면 IOC가 격노하여 한국 언론에 대한 제재를 요구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지고 있다.  비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양심있는 일본 네티즌들은 한국만 그런 선정적인 사진을 실은 것이 아니라 일본의 산께이신문도 마찬가지로 똑같이 수영선수 탈의 장면을 찍은 사진을 보도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참고기사 ▶  한중일의 올림픽 도촬 삼국지 (뉴스보이 2008.8.17.) 
참고기사 ▶  중앙일보 올림픽 사진에 IOC 격노? (미디어오늘 2008.8.18)

이 사건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언론 윤리상 이러한 선정적이고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보도에 대한 취급을 어떻게 해야하느냐다.  문제의 사진은 19일 오후 2시 현재  동아를 제외하고 각매체사들 모두가 삭제한 상태임을 볼 때  대체로 언론사들 스스로도 윤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는 듯하다.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자면 첫째, 이번 사진 촬영은 몰카인가 아닌가? 만약 몰카라면 몰카 보도 행위는 어떤 취급을 받는가.  둘째 공개된 장소에서 촬영한 것도 프라이버시의 침해가 되는가이다.  이러한 법적 문제들은 기본적으로 언론 윤리를 제도적으로 어떻게 구체화하느냐의, 언론 자유와 그 한계의 문제다.


몰래카메라?  러킹(lurking)? 

일본과 중국 네티즌들은 개막식 리허설 장면을 몰래 보도한 SBS의 보도를 다시 거론하면서 이번에도 또 한국 언론들이 몰래카메라 보도를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이에 관해 김낙중 한국사진기자협회 회장은 오늘  (19일) 오전, 평화방송의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에서 "베이징사진공동취재단의 사진은 '몰카'가 아니다"라고 하면서도 "점잖지 못한,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좌측 하단에 있는 러커(Lurker) 처럼 숨어서 취재하는 것을 러킹(Lurking)이라고 한다 -사진 출처 : 스타크래프트 홈페이지 홍보코너  
 
'몰래 카메라'를 전문용어로는 러킹(lurking)이라고 한다.  스타크래프트게임에서 저그 종족의 러커(lurker) 유닛은 땅 밑에 숨어서 적을 공격한다. 디텍터가 러커를 탐지해내기 전까지는 상대방은  러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마치 스타크래프트의 저그종족의 러커와 같은 방식으로 취재하는 것을 러킹 (lurking)이라고 한다.

러킹은 취대 대상이 인지못하는 사적 영역의 무단 잠입(주거침입과 업무방해의 혼합된 형태)과 취대 대상의 허락 없는 보도 행위로 구성된다.  러킹이 문제시 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1992년 미국의 언론사인 ABC사가 식품회사인 푸드라이온 회사의 비위생적 식품 제조 실태를 고발하는 보도를 하기 위해 푸드라이온사에 위장취업형태로 무단 침입해서 기사를 냈다.

사건은 1997년에 결론이 나서 러킹을 한 ABC사에 대해서 기사 내용은 사실이며 공익에도 합치하지만, 푸드라이온사에 무단침입한 부분에 대해 1달러라는 배상금을 물렸다. 사실상 언론사의 손을 들어주었지만 언론사의 러킹이 적법한 것은 아니라는 결론을 얻었다. 이 사건 이후부터 언론사들은 취재 과정의 적절성, 적법성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러킹이 비록 사적 영역에 대한 무단 침입으로 부터 문제가 되긴하지만 SBS의 개막식 리허설 장면 보도는 넓은 의미에서 보면 일종의 러킹으로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베이징올림픽 수영선수 탈의 사진 사건은 러킹, 즉 몰래카메라 보도라고 보기에는 어렵다. 여자선수들이 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속옷을 갈아입었고 기자들은 사진취재석에서 촬영했기 때문이다.


모두가 보는 곳에서 속옷을 갈아입은 선수를 사진으로 찍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인터넷 뉴미디어시대의 언론윤리로서 러킹의 문제를 잘 조명하고 있는 '디지털 딜레마' (2003)  
 
김낙중 회장의 말대로 이번 베이징올림픽 수영선수 탈의 사진 사건이 몰카가, 즉 러킹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문제는 해결된 것은 아니다. 점잖지 못하고 적절치 못하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제기되는 사안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플레인 뷰(Plain Veiw)와 프라이버시의 침해 문제다. 이 문제는 2008년 현재도 학계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을 정도로 난해한 법적, 윤리적 쟁점을 갖고 있다.

우선 플레인 뷰 원칙에 대해서 간략히 설명을 하자면,  예를 들어, 크리스마스 이브 거리의 풍경을 소개하기 위해서 기자가 서울 시내 한 복판에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도할 때 행인의 얼굴이 공개돼 프라이버시가  침해되지만 이정도는 승인돼 있다고 보는 것이다.  이는 플레인 뷰 상황의 묵시적 승인, 즉 공공의 시선에 노출된 경우에서의 묵시적인 승인으로서 프라이버시 침해가 인정되지 않는다.

플레인 뷰 원칙이 인정되는 이유는 그런 상황에서 취재 대상에게 일일이 사진 촬영에 대한 승락을 구하도록 하면 보도행위라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불특정 다수에게 노출되는 대로상에서라면 취재도 묵시적으로 승인됐다고 보는 것인데, 불특정 다수가 오가는 곳에서는 당사자들 스스로 처신과 행동을 주의해야 할 책임이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플레인 뷰 원칙의 핵심은 승인이 묵시적으로라도 필요하다는 것인데 특정 상황에서는 승인이 되어 있다고 '추정'을 하는 것이다. 이 말은 또 다른 특정 상황에서는 승인이 되지 않을 수도, 즉 그 추정이 성립하지 않을 않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사진 취재석의 기자들에게 잘 보이고 많은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선수가 속옷을 갈아입었다면 이것은 플레인 뷰상황의 묵시적 승인으로 인정될까?


플레인 뷰(Plain view)와 프라이버시 !

현재까지는 이런 경우는 프라이버시의 침해로 인정되지 않는 쪽에 무게가 실려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에는 프라이버시에 관한 구체적인 법조항이 없으며 다만 헌법상 권리로 모호하게 규정돼있다. 상대적으로 프라이버시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고 관련 법규와 사례, 판례가 풍부한 미국의 경우에는 전통적으로 '공적영역 사적영역 이분법'이 통용돼 왔다.

공적영역 사적영역 이분법이라는 것은 취재 대상의 자의에 의해서 플레인뷰 상황에 노출된 공적영역인 경우는 프라이버시 침해가 인정되지 않으며 언론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보호받는 반면,  플레인 뷰 상황이 아닌 사적영역에서의 행위를 취재하는 행위는 프라이버시로 인정돼 보호 받으며 언론의 자유가 제한된다. 이번 베이징 올림픽 수영선수 탈의 보도 사건은 언론의 자유가 인정된다는 것이다.

Gill  v.  Hearst  Pub. Co (Cal. 1953) 사건에서는 한 부부가 많은 사람들의 시선에 노출된 아이스크림 판매대 앞에서 격렬한 포옹을 하고 있던 한 부부를 잡지사가 사진으로 찍어 지면에 게재한 것에 대해 피해자가 프라이버시 침해라는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그 부부가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서 자발적으로 자신을 노출했으며 공공장소에서는 프라이버시란 없다고 보아 프라이버시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전통적인 '공적영역 사적영역 이분법'은 현재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프라이버시법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다이엘 J 솔로브 교수는 최근의 저서 '평판의 미래( The Puture of Reputation) -2007년 예일대학교 출판부 출간-'에서 실생활의 경우 공적영역과 사적영역의 구별이 모호한 영역이 많다며 공공장소에서도 프라이버시 침해가 인정되는 경우를 섬세하게 파악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자발적으로 나간 공공장소에의 행위라고 해서 모든 행위가 프라이버시 침해가 인정되지 않는다고 하면 일반인의 법감정상 용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대형마트 가판대에서 생리대를 사거나 치질약을 사는 행위를 공공장소에서의 행위라는 이유로 그런 세세한 민망한 것들까지 허락없이 보도되는 경우에도 프라이버시침해가 아니라고 할 수 있을까?

이러한 비판이 늘어나자 최근 미국에서는 공공장소에서도 프라이버시가 인정된다는 견해를 수용했다. 2004년에 제정된 '비디오관음방지법 (Video Voyeurism Prevention Act)'에서는 "피해자가 공공장소에 있었든 개인적 장소에 있었든 상관없이 법을 적용한다"고 규정한 것이다.  그러나 이 법은 공공장소에서도 프라이버시가 보호되는 경우는 연방소유의 건물 안에서만 보호된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미국을 포함해, 전세계적 추세로 볼 때 언젠가는 플레인 뷰 상황에서의 다양한 프라이버시 침해 유형이 법적으로 인정될 것이지만 아직은 법은 프라이버시에 관해서는 섬세하지 못하다.  프라이버시 개념이 발달한 미국은 물론이고 우리 나라는 조악하기가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조리상, 전체적인 맥락상 일반인의 상식에서 봤을 때 프라이버시는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다.


법의 보완,  맥락과 윤리.

결론적으로,  이번 베이징올림픽 수영선수 탈의 사진 사건은 몰래카메라, 즉 러킹도 아니며 프라이버시 침해로 볼 수도 없다는 것을 밝혔다.  그러나 여기엔 아직 프라이버시 법논리나 규정이 섬세하지 못하다는 단서가 달려 있다. 따라서 비판을 전적으로 피해갈 수는 없다.  물론 그냥 단순히 '선정주의와 황색 저널리즘'에 따른 보도행위라고 뭉뚱그려서 비판해도 된다.

그러나 이 문제를 다룸에 있어서 '선정주의와 황색 저널리즘'이라는 단순한 비판으로 언론사의 책임을 언론사가 자발적으로 자각해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맡겨놓고 낙관적으로 얼렁뚱땅 처리하기 보다는 표현의 자유(언론의 자유)와 프라이버시에 관해 보다 구체적인 문제 인식과 함께,  우리 사회가 언론에 대해 강제할 수 있는 범위에 관한 사회적 합의라는 이정표를 어떻게 세울까 고민해야한다. 

이정표는 원칙을 따르도록 만들어 져야한다.  미국의 Restatement tort 에서는 '보도가치 테스트' 규정이 있다.  공공의 적합한 관심사를 언론이 공연히 노출시켰을 때는 보호받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명예훼손이 인정돼 불법행위가 된다는 내용이다. 그 법은 명예훼손에 관한 규정이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의 경우에 전적으로 들어맞는 경우는 아니지만 그 논리를 원용할 수는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8월 20일 현재 미디어오늘 많이본 기사 1위  
 
이번 사안의 경우 자발적인 플레인뷰 상황의 행위지만 공적 영역에서도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고 본다.  옷을 갈아입은 수영선수들이 과연 자신들이 팬티를 갈아입는 모습을 찍은 사진이 선정적이고 호색적인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한 곳에 사용된다면 그것을 승인할 선수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대부분이 프라이버시 침해라고 주장할 것이다.

맥락에 따라 그 사진은 '올림픽 경기 현장의 이모저모'라는 컨셉 아래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우리 나라의 각 언론사들이 해당 사진을 뽑아 사용했을 때 어떤 제목을 달았는지 보면 맥락적으로 그 사진 정보가 어떤 곳에 사용됐는지 짐작할 수 있다.  '관중들 앞에서 속옷 갈아입는 대범한 수영선수', '아무도 안 보겠지?', '여기가 바로 탈의실?', '수영장서 속옷 갈아입는 선수'

이처럼 독자들의 선정적이고 호색적인 호기심을 충족하기 위해 사용됐다는 혐의를 충분히 인정할 수 있는 제목이 사용됐음을 알 수 있다. 이런 선정적이고 호색적인 호기심 충족을 위한 플레인 뷰 상황에서의 사적인 정보 공개는 공공의 적합한 관심사를 위한 정보공개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프라이버시 침해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


당사자의 입장에 서본다면 불쾌함을 느낄 수 있을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인터넷세상의 프라이버시, 가쉽, 루머의 문제를 다룬 '평판의 미래' (2007)  
 
한편,  다니엘 J 솔로브 교수의 주장에 따르면 프라이버시 이론상 침해를 인정할 때 중요하게 판단되는 요소는  정보 통제, 기밀성 등이다. 해당 선수들이 자기들이 팬티를 갈아입는 모습에 관한 사진 정보에 관해 통제 가능하며 기밀(*일부 사람들에게는 비밀로 되고 일부 사람들에게 공개되는 정보를 기밀이라고 한다) 이 유지되는가에 따라 프라이버시 침해 여부가 달라진다.

팬티를 갈아입는 수영선수들은 수영경기장에 와있었기 때문에 수영경기장이라는 특정한 공간 하에서 자신의 행위를 부끄럽지 않게 생각했고 관중들도 호색적으로 보지 않을 것이라 믿었을 것이다. 이것은 일종의 기밀에 관한 사항이다.  수영 경기장 관중들에게만 공개되는 것을 허락한 사적 정보라고 봐야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의 언론사들은 그 정보를 다시 빼내와서 수영경기장이라는 공간적 맥락과 별개로 팬티를 갈아입는 모습만 따로 떼어내서 선정적이고 호색적인 호기심을 충족시키기 위한 곳에서 사용했다. 수영선수들은 자기들이 그 사진들이 이상한 곳에 사용되는 것을 전혀 통제할 수도 없고 애초에 기대했던 기밀성도 유지되지 않고 있기에 심히 불쾌할 것이다.   

독자뿐만 아니라 해당 언론사들도 -어렴풋이나마- 문제를 인식하고 있다.  네티즌들의 비판이 있자 도둑이 제 발 저려하는 듯  언론사들은 일제히 해당 사진을 내린 것이다.  동아의 경우는 아직도 내리지 않고 있는데 아마 동아가 문제없다고 여겨서 놔두고 있다기 보다는 회사의 컨트롤 타워나 회 사 정보망이 부실해서 사실을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믿고 싶다.

동아여 어서 삭제 하시오.  http://photo.donga.com/usr/dongafile/dongafile.php?r_from_topcode=200808140003  

뉴스보이 이화경 기자 telling7star@hotmail.com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75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ani2life.egloos.com BlogIcon A2 2008/08/20 1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딱 봐도 논쟁할 가치도 없는 저질스러운 짓임에도 그걸 갖가지 핑계를 대서 치부를 가리려 하는 행태가 정말 마음에 안듭니다.



중앙일보, 궁금한건 우리도 많다 

 
금강산에서 터진 비보, 한국 관광객의 총격 사망.

일요일 중앙일보 대기자가 이에 대한 칼럼(http://article.joins.com/article/article.asp?total_id=3222976) 하나를 내놨다. "그것이 궁금하고, 또 알고싶다"며 먼저 꺼낸 것은 "쇠고기 촛불 시위 세력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였다.

이어지는 내용. "순수했던 촛불을 변질시킨 반미 극좌파, 그들이 관광객의 죽음을 놓고 촛불을 들 수 있을까,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할 수 있을까"라며 "다수 국민도 그런 궁금증에 빠졌을 것"이라 말했다.

언급한 다수 국민의 근거를 묻고 싶다. 아울러 곧 이어질 본인 반론에선 비록 '다수'란 말엔 부족할지 모르나 '일부'든 '소수'든 '상당수'가 되든간에 일단 근거를 꺼내놓는다.

박왕자 씨의 사망 소식을 각 언론이 인터넷포털로 전하자 네티즌 여론 사이에선 안타까움과 동시에 아래와 같은 반응도 함께 나왔다.

"촛불집회에 맞불 들었던 보수단체들, 이번 일에 촛불 들고 나오려나?"

여기에선 그 궁금증의 대상이 거꾸로 되어 있다. 이는 그간 촛불인들을 놓고 '좌파', '빨갱이'론을 강변해오던 그들에 대한 반감의 표현이다. 그리고 지금껏 이같은 색깔론을 함께 주장해오던 보수언론이나 언론인이라면 이에 대해 새삼 궁금해할 것도 없지 않은가. 당신들 말대로 빨갱이들이, 공산주의자들이 주도하는 집회였다면 당신들이 원하는 결과가 그대로 나올테니까. 이미 반미 극좌파(촛불 전체를 놓고 변질됐다는것인지 일부를 놓고 말하는 것인지 표현이 애매하다)로 정의내려 놓고선 더 궁금해할 게 남았는가.

그러나 내가 접한 '일부' 국민의 궁금증은, 비록 당신처럼 '다수'란 말을 섣불리 꺼내진 못하겠으나 여하튼 내가 확인한 그것은, 앞서 밝혔듯 도리어 지금까지 촛불집회에 색깔론을 들이대며 힐난하던 당신들에 대한 궁금증이다. 쉽게 말해 궁금한 내용은 같지만 주어는 달라진다.

그들에 대한 궁금증은 없었나.

하나 더. "세력의 핵심은 효순 미선 양 때부터 촛불을 들었고 당시 교통사고를 고의적 살인으로 몰아 부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라 지적하며 반미 극좌파라 칭하는데, 당시 촛불을 든 이들 다수는 고의성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사과 등 대처가 미흡함이 문제였던걸로 아는 기자의 기억이 잘못된 건가. 또한 그들 과실로 우리 국민이 죽었다면 그 나라 대표의 사과를 요구하는것을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예상범위에 두는 것 또한 반미 좌파의 논리인 것인지. 아니면 저것이야말로 친미 극우파의 말이라 봐야 하나.

곧장 이어지는 사제단 강론에 대한 말은 정말 이해불가다. 분명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은 국민 식탁을 걱정하며 한동안 거리로 나왔다"며 "이번엔 먹거리가 아닌 한 생명의 충격적 마감, 오늘 미사 때 사제단 강론은 어떻게 펼쳐질까"라고 또다른 궁금한 점을 꺼내놓았다.

궁금한 것이 무엇인지는 나왔는데 앞서 이야기를 왜 함께 꺼냈는지. 뭔가 부연설명이 더 있었을 듯 한건 내 생각일 뿐인가. 국민들의 식탁을 걱정하며 거리에 나온 것이 잘못됐다고 주장하고자 함인가. 그리고 정말 지적해야 할 이번 일은 혹 안 꺼내고 넘어가는거 아니냐란 말?

아, 맞다. 시국미사 첫날에 직접 광장에서 들었는데, 신부님들이 걱정하신 건 국민 식탁만이 아니었다. 일부 보수언론의 시각을 함께 염려하셨다. 갑자기 그에 대한 섭섭함에 이렇게 글로 되돌려 주는 것은 아닐까 궁금해진다.

아울러 이번 역시 "다수 국민도 그런 상념에 빠졌을 것이다"라고 밝혔는데 앞서 신부님을 언급한 이유부터 이해를 못하다보니 자연스레 이것도 함께 미궁 속을 거닌다. 또한 이번에도 '다수 국민'의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 건지. '다수'란 말을 꺼낼때마다 조심스러워지는 본인의 모자람을 떠올리면 그 자신감에 한없이 부러울 따름이다. 혹 기자의 머리가 짧아서 이해가 어려운 건가 자문해 봤는데, 어차피 기사 독해야 중학생 수준이면 소화될 수 있도록 서술하는게 언론 몫이니 이에 대한 자책은 필요없을 듯 하고, 사실이해관계가 어긋나서라면 서로가 한정된 시야로 다른 곳을 보기 때문이니 함께 고민할 문제가 아닐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촛불의 진정성과 실체를 아는 계기"를 말하며 "피격 사망의 아픔 속에 거두는 소득이다"라 밝힌 부분은 꽤나 충격적이다. 고인의 죽음을 너무나도 쉽게 자신들 입장에 맞춰 이용한다는 의혹을 제기해 본다. 혹 "어차피 백이든 흑이든 하나를 잡은 상황, 한 쪽 입장에만 충실하자"며 '보수언론'에 충실한 풀이가 아닌지 말이다.

대통령 국회개원연설에서 이번 총격사망이 언급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표하는데, '오오 이걸로 균형을 맞춰주시는가'라 생각했지만, 글은 청와대의 불운을 언급하는 한편 지난해를 행운의 해라고 대조시키면서 이런 이야기를 이어간다.

"후보시절 도덕성 검증문제로 시끄러워질 만하면 신정아다 탈레반이다 하여 한건씩 터져주었다. (중략) 촛불 소용돌이에서 빠져나오는 새출발의 계기로(국회연설문을) 삼고자 했다. 그런데 돌발 악재가 생긴 것이다."

다른게 아니라 바로 이 글의 앞 내용과 일치되지가 않는 주장이다. 분명 시작부분에선 이번 비보를 놓고 촛불집회 측에만 "이번일로 촛불을 들 수 있냐"며 공세를 펼쳐보였다. 그 뿐인가. 신부님들까지 면박주지 않았나. 더구나 촛불 진정성 및 실체의 계기를 논하며 '피격사망의 아픔속에 거두는 소득'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스스로가 이번 촛불 정국에서 반격을 펼치는 주장에 끌어다 썼건만, 곧장 촛불 소용돌이에서 빠져 나오는 계기로 삼고자 한 연설문에 있어 '돌발 악재'라 정의하다니.

오히려 이를 두고서 촛불정국을 반격했고 "아픔 속에 거두는 소득"이라고까지 일컬었지 않나. 다수 국민을 위한 '아픔 속 소득'이라고 주장하겠지만 말이다.

나아가 지금껏 촛불 정국에 쏠려 있던 국민들의 염려와 슬픔이 이번 일로 넘어와 분산케 됐으니, 그 누구보다도 여당과 보수언론에게 있어 '아픔 속 소득'일 것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www.newsboy.kr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619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중앙일보 연출사진, 개조와 조작의 선에서
포토저널리즘에 비춰 내릴 평가는?


중앙일보가 연출사진을 지면에 실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 5일자로 나간 미국산 쇠고기 음식점의 기사가 그것. 사진에 손님으로 찍혔던 이들이 실은 취재에 나섰던 기자들이었다고. 중앙일보는 8일자 기사로 독자 사과에 나섰다. 그러나 미디어스가 이전 취재에서 처음엔 당사자들이 극구 사실을 부인했음을 밝혀 사과는 빛을 잃었다. 네티즌들은 즉각 비난에 나섰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기자들이 직접 모델이 되어 찍은 "중앙일보 조작사진"

마감 때문에 먼저 연출된 사진을 찍었고, 이후 손님들이 들어서자 촬영협조를 시도했지만 거부당했다는 것. 중앙일보는 이에 대해 시인했으나 손님들은 분명 미국산 쇠고기를 주문했고 이를 전달하고자 잘못을 저질렀다고 밝혀 정황은 사실임을 주장했다.

그렇다면 사진기자의 윤리관에 있어선 이번 연출사진을 어떻게 평가해야 할까. 포토저널리즘 역사에서의 지난 선례들을 찾아봤다. 아래는 케네스 코브레의 저서에서 발췌, 인용한 기록이다.

연출 사진에 허용여부의 잣대를 들이댄다면 이는 '개조'와 '조작'으로 나뉜다. 연출사진에서 허용되는 '개조'의 선, 그리고 폐기해야 할 '조작'을 놓고 세계 포토저널리즘 역사는 오랜기간 고민해 왔다.

1961년, 로스엔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교 언론학과장 월터 윌콕스는 독자와 사진기자, 편집자의 세 그룹을 대상으로 세 가지 상황을 설정한 설문을 돌렸다. 각 상황의 답변은 3지 선다. '명백히 비윤리적 상황', '분명치 않은 상황', '비윤리적이지 않은 상황'이 그것이다.

첫번째는 실제대상이 아닌 대역이 등장한 설정. 살인사건 재판으로 한 사진기자가 피고 사진을 촬영하려 하지만 그녀가 얼굴을 가리거나 호위교도관 뒤에 숨는 등 촬영을 못하게 해 유사한 외모의 다른 여자를 데려다 빛을 분산시키고 초점을 흐리게 해 그럴듯한 사진을 촬영한 시나리오다.

두번째는 해당 대상에게 상황을 반복하게 한 예. 신축교회 기공식을 찾은 사진기자는 도착 전 이미 고위성직자가 첫 흙을 뒤집는 기공식 의식을 끝내버림에 따라 그 의식을 한번 더 반복해 주길 요청했다. 성직자들은 협조했고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세번째는 상황을 유도한 사례. 귀뚜라미 전염병이 오지를 황폐화시키는 사건을 다루고자 달려간 사진기자가 촬영대상이 너무 멀고 작아 어려움에 빠졌다. 그들을 모으고자 장치를 설치했고 귀뚜라미가 떼로 몰려들자 이를 촬영했다.

일반대중과 편집자, 현직 사진기자의 세 그룹은 놀랍게도 윤리적 행동과 그렇지 못한 행동에 상당정도까지 일치된 의견을 보였다. 첫번째 사례에선 일반대중의 92%, 사진기자의 93%, 편집자의 99%가 아무리 닮은 사람이라도 다른 사람의 사진 촬영은 옳지 못하다라 응답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두번째 기공식의식 재현에 대해선 각각 동일 순서대로 83%, 88%, 94%가 그리 비윤리적 일이 아니란 반응을 보였다. 추측컨대 세 그룹은 '연출한 사진'운 허용하되 완전 거짓 사진은 배제시키는 동일한 윤리적 틀안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번째는 완전히 상이한 응답이 나왔다. 일반독자 중 29%는 명백히 비윤리적이라고, 39%는 확실치 않다고 답했으며 32%가 비윤리적이지 않다라 답했다. 편집자 역시 순서대로 23%, 34%, 44%로 유사하게 삼분됐다. 다만 유사 상황을 겪은 사진기자들은 이를 일상적 업무의 일부로 간주, 7%만이 명백히 비윤리적이라 답한 반면 30%는 확실치 않다라 답했고 63%가 잘못된 일이 아니라고 응답했다. 바꿔 말하면 조사대상 중 2/3가 같은 상황에서 사진을 연출할 것이라 가정할 수 있다.

그런데 세월이 흐르면서 가치관이 변하기 시작했다. 사진기자의 윤리가 보다 엄격해진 것. 1987년 NPPA 조사에서 벤 브링크는 조사 대상 사진기자 중 1/3 이상이 상황 재창조를 수용함을 발견한 반면 모든 장면을 연출하는 건 단 2%만이 수용함을 발견했다. 폭풍에 대한 어사인먼트를 받은 사진기자가 지나가던 아이에게 물 속에 뒤집힌 공중전화박스의 전화기를 집어 전화를 거는 척 해달라 부탁하고 이를 편집자에 알리지 않은 채 사진을 넘겨주는 기본적 장면 연출에 관한 조사에선 2%만이 용인된다 응답했으며 91%가 절대 편집자에 얘기 않고 사진을 조작해선 안된다고 응답했다.

시나리오를 재창조하는 것은 조금 결과가 다르다. 농촌 지역 방문 간호사를 대상으로 작업하는 사진가의 이야기로, 간호사가 농가로 가고자 들판을 가로지르는 사진으로 작업을 마무리하려 했으나 실제 상황은 시간과 장소가 촬영에 적합치 않았다. 해서 그녀에게  들판을 걷게 한 뒤 두세번 같은 행동을 반복시켜 적합한 모습을 포착했다. 사진기자 중 38%는 연출된 장면이라 답했고 28%는 어떻게 처리할지 모르겠다 답했으며 나머지 34%가 단지 촬영을 위해 간호사가 들판을 가로지르게 하진 않을 것이라 응답했다.

여기서 윤리가 세월에 따라 엄격해졌음은 들판을 가로지르는 간호사의 상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61년 기공식 행사 반복 행위를 꺼리는 사람이 없었던 것과 달리 26년 후엔 1/3 이상이 사진을 반복하거나 개조하지 않음을 발견한 것. 기공식과 촬영을 위해 들판을 가로지르는 건 동일 상황은 아니나 시간에 따라 기본적 차이가 달라졌음이 확인된다. 60년대엔 대부분이 수용한 실제대상의 반복 상황 개조 조차도 80년대엔 많은 보도사진 단체에 있어 비난대상에 올랐다.

중앙일보의 연출사진은 어떻게 봐야 할까. 일단 실제 취재대상인 손님이 아니라 기자가 직접 카메라 앞에 섰으니, 다른 사람이 찍혔다는 점에 있어선(기자냐 제3자냐의 차이는 있지만) 61년 조사의 첫번째 시나리오와 동일하다. 앞서 밝혔듯 독자는 물론 편집자와 사진기자 조차도 대다수가 비윤리적 행태로 지적했다. 지탄에서 벗어나기 힘든 대목이다.

중앙일보의 주장대로 실제사진은 찍지 못했으나 돌아가는 상황은 연출사진으로 전하고자 한 내용과 일치했다고 가정해보자. 세번째 시나리오인 귀뚜라미 유도 때와 유사하다. 당시 사진기자 그룹의 2/3 가량은 용인한다는 답변을 던졌다. 반면 편집자와 일반독자는 응답이 삼분되면서 애매해졌다. 다만 확실한 것은 촬영 및 취재 당사자에 비해 독자와 편집자의 견해는 그를 묵과하는 비율이 분명 달랐다는 점이다.

세월에 따라 사진기자 스스로도 엄격하게 허용의 선을 끌어올려 포토저널리즘의 수비범위가 축약된 데 대해선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타인이 아닌 실제 대상의 허가가 나온 사진임에도 불구, 시간이 흐르면서 이에 따른 반복의 개조 조차 쉽게 허용하고 있지 않다. 하물며 대상이 아닌 이가, 그것도 기자 본인이 카메라 앞에 나섰다면 이야기는 한층 복잡해진다. 더구나 현재 국가 최대 이슈인 쇠고기 문제를 다루면서 이같은 상황이 빚어진 데 따른 것은 현재 해당매체의 논조 경향까지 맞물리면서 논란이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상황. 비난을 면할 수 없는 과오라는 점에 대해 반론의 여지는 찾기 힘들다.

라이프지 사진기자로 명성을 날린 유진 스미스는 1948년 이런 글을 남겼다. "대부분 사진 기자는 사진에 대한 회화적, 기사적 일관성을 갖추고자 어느정도 조작과 재배열 및 무대 지시가 필요하다"라고. 그러나 여기에 이같은 말이 추가로 붙었다. "그러한 변화가 보다 극적이거나 잘팔리는 사진을 만들려는 목적을 위한 것으로 현실을 오도한다면 그 사진가는 시적 파격어법에 탐닉한 것 뿐"이라고.

여기에 보도 매체 당국의 시국적 입장과 이해관계를 추가한다면 너무 큰 비약일까. 그리고 하나 더, 그가 지적한 '극적', '잘팔리는 사진'의 범주에서 이번 상황은 자유로울 수 있을까.

하워드 챕닉은 '진실은 동맹자를 필요치 않는다'라는 저서에서 "1990년대에 들어서자 카메라와 필름기술의 발전은 우리가 보는 모든 것을 촬영할 수 있다는 명제를 진부한 문구로 만들어버렸다"라 지적했다. 그는 이제 현실에서 사람을 기만하는 사진기자에겐 어떤 변명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www.newsboy.kr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608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돕겠다는데 왜 도와주질 않어?" 검찰, 조선 중앙에 된서리 
홈피 "출국금지? 부수, 사진 왜곡부터 조사들어가라" 성토 릴레이


검찰이 구원에 나섰건만 조선과 중앙이 도와주질 않는다.

9일 검찰청 홈페이지 게시판. 가뜩이나 조중동 광고불매운동에 대한 출국금지 조치에 원성이 자자한데, 그 불꽃이 더 크게 타오르고 있다. 기름을 부은 건 다름아닌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조선일보는 9일 경향신문에 의해 지난날 ABC 부수 조작이 드러났고 중앙일보는 하루 전 사진 조작으로 뭇매를 맞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민의소리 게시판에서 '조작'으로 검색한 결과  


 
여론에 반하면서까지 원군에 나섰던 검찰로서는 때맞춰 연달아 터진 이들의 사고가 미울 수 밖에 없다. 벌써부터 홈페이지에선 "조선일보 부수조작사건을 조사해 달라", "중앙일보 조작기사는 수사할 수 있는가"라는 항의성 성토가 빗발치고 있다. 저들을 향한 광고압박은 과잉수사 논란에 오르면서까지 출국금지 대상에 올리고 정작 저들의 치부는 두고보기만 할거냐는 비난이다.

"중앙일보 수사하라"는 박성호 님은 "조중동 보지 말자 한 소비자를 잡아가는 검찰님들, 국민은 잡아가고 조중동은 보호하는 이유가 뭡니까"라며 물었고 "기사 조작도 수사대상인가요?"라 물은 김윤기 님은 "국민이 폐간대상에 지정한 중앙의 경우는 더욱 죄질이 무거워 보이는데"라며 답변을 바랐다. 안재희 님은 "조선의 부수조작사건을 조사해 달라"며 "검찰의 성의있는 태도를 바란다"고.

한편 출국금지 조치에 대한 비난은 그칠 줄 모르고 있다. "나도 잡아가라"는 항의성 자수글은 물론 "아예 여기를 숙제게시판을 쓸테니 나도 20인 '로스터'에 추가해달라"는 엄포까지 터지고 있어 시민들의 대언론 투쟁에 검찰이 때아닌 된서리를 맞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www.newsboy.kr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587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spizza.kr BlogIcon 에스피자 2008/07/10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웃지못할 코메디군요.



조중동 광고철회 운동, 인터넷 광고까지 확산
전광판 광고도 타겟... 위력 떨친 네티즌들의 '숙제'는 계속


 
조중동 광고 철회 요구 운동이 지면을 넘어 인터넷 판까지 불붙었다. 

다음아고라 유저 프로스카 님은 3일부터 인터넷판 조중동 광고 리스트를 소개하고 있다. 9일자 게시글을 살펴보면 대한항공과 삼성전자, 토시바, CNBC 등의 조선일보 인터넷 광고주와 캐논, 아시아나, 대한항공, 하우젠, 동부건설 등의 중앙일보 광고업체, 그리고 현대증권, 대한항공, 아시아나, 한국디지털대학교 등 동아일보 인터넷판 광고에 오른 업체 목록이 소개돼 있다.

지난달 31일 오픈, 일주일 남짓한 동안 7000명의 회원을 끌어모은 다음카페 조중동폐간 국민캠페인(http://cafe.daum.net/stopcjd)에서도 조선일보의 인터넷 광고 리스트가 올랐다. 5일 호안 님은 클럽프렌즈 등 11개사의 홈페이지를 링크시켜 중단요청을 도왔다.

옥외 전광판 광고까지 타겟이 됐다. 9일 다음 유저 크리플 님은 아예 현장 사진까지 찍어 아고라에 올렸다. 게시자는 조선을 비롯 각 광고판 위치를 알리며 해당 지역민들의 정보력에도 도움을 요청하고 있다.

그간 네티즌들은 '숙제'라 부르며 빅3 신문의 광고사 리스트 소개 및 항의 운동, 이에 따른 성과 공개를 지속해왔다. 이미 지면광고에서는 짧은 시간동안 놀라운 영향력을 보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 르까프 공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신선설농탕, 농협목우촌 공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서울척병원 공지안내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신일제약 광고중단 안내문  

사용자 삽입 이미지

   
 

▲ 유천칡냉면 팝업공지  


상당수의 광고회사가 여론을 반영해 광고 철수 및 사과에 들어갔다. 이미 광고중단을 선언한 르까프는 찬사에 올랐고 명인제약과 서울척병원에도 "애용하겠다"는 인사가 돌아왔다. 농협목우촌과 신일제약, 유천칡냉면도 광고 중단을 약속했다. 천재문화와 신선설농탕은 앞으로 신중을 기하겠다는 팝업공지를 올렸으며 교원은 문제가 됐던 브로마이드 배부 중지를 선언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조선일보 김대중 고문은 8일 특별기고를 통해 조중동 광고압박을 놓고 "또다른 독재현상"이라 강력히 비난하고 나섰다. 특히 독재시절 동아일보에 대한 정부의 광고압박을 언급, "또다시 시민권력에 의해 이가 복기됐다"고 주장해 잡음을 낳고 있다. 한편 다음 유저 Milkis 님은 "김대중 고문이 나선 걸 보니 확실히 조선일보가 급해졌다"며 이번 운동 효과의 반증으로 풀이하기도. 

위력을 과시한 광고철회운동은 현재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앞서 소개한 카페와 다음 아고라 등지에선 9일에도 어김없이 '살생부'가 올랐다. 이같은 상황에서 인터넷 광고와 옥외 광고로까지 다중 압박이 거세게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newsboy.kr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뉴스보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블로그코리아에 블UP하기

Posted by 뉴스보이

뉴스보이

마음에 드셨다면, 뉴스보이를 한RSS로 구독하세요!

트랙백 주소 :: http://blog.newsboy.kr/trackback/432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silsun 2008/06/10 11: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난 주말 촛불집회당시 번쩍이던 조선일보 옥외간판의 'cyon'광고 참 ... 거슬리더군요.

    저거저거... 지면광고보다 더 비싼광고 아닌가... 몇시간째 뿌리던데 싶더라구요.

    이번에 핸드폰 교체할때 첨으로 LG 한번 써보려던 맘이 쏙 가시던걸요

남격 합창단, 뮤지컬로 다시 모인다 뮤지컬 <NEW 씨저스 패밀리>

서울의 달동네에 등장한 복권 한 장. 그 한 장의 복권에 눈이 멀어버린 남편과 아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뮤지컬 <시저스 패밀리>가 다시 돌아왔다. ‘NEW'라는 이름만큼이나 더 강력해진 날선 웃음의 미학을 선보인다. 이번..

11살 발레소년의 아름다운 비상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꿈을 향한 11살 소년의 꿈과 열정, 아버지의 헌신적인 사랑과 가족애를 그린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가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이다.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는 영국의 ‘올리비에상(2006)’과 미국의 ‘토니상(200..

세계 최고 사진의 만남 ‘델피르와 친구들’展

앙리 카르티에브레송, 로버트 프랭크, 요세프 코우델카, 로베르 두아노, 윌리엄 클라인, 헬무트 뉴턴, 르네 뷔리, 레몽 드파르동 등 50명 거장들의 1작품 185점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델피르와 친구들’전은 ‘사진계의 마이..

앤디 워홀에서 데미안 허스트까지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展

현대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만나는 ‘월드스타 인 컨템퍼러리 아트’전이 열린다. 전시에서는 팝 아트의 창시자 앤디 워홀에서부터 최고의 현역작가 데미안 허스트까지 현대미술의 핵심 작가 185명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

함재령 귀국 클라리넷 독주회

곡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과 뛰어난 연주력으로 매력적인 클라리넷 선율을 들려주는 클라리네티스트 함재령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2011년 1월 19일(수) 오후8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개최된다. 함재령은 선화예술학교를 거쳐..

범주와 한계를 뛰어넘다. 자유로운 거장 [류이치 사카모토]

류이치 사카모토(坂本龍一)에 대한 대중들의 정의 하나. 그는 ‘영화 음악가’다. 또 다른 하나. 그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다. 영화 <메리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와 <마지막 황제>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그이기에 이러한 정..

젊음의 에너지를 만끽하다 뮤지컬 <그리스>

젊음의 뮤지컬 <그리스>가 1월 11일 새 시즌을 시작한다. 뮤지컬 <그리스>는 1972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적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국내에서도 2003년 초연이후 1,700회 공연을..

1월의 클래식
1월의 클래식 2011/01/07

윤보연 첼로 독주회 에피오네 앙상블 멤버로 활동 중인 첼리스트 윤보현이 독주회를 가진다. 윤보연은 예원학교 졸업, 서울예고 재학 중 맨스 음악 대학에 장학생으로 진학했다.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그녀는 서울시향, 코리..

새해를 여는 첫 콘서트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경기도 고양문화재단은 1월 1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2011 아람누리 신년음악회> 연다. 이번 공연은 새해의 희망을 담은 다양한 레퍼토리와 더불어 차세대 지휘자로 주목 받고 있는 이병욱과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한 남자와 네 여자의 유감멜로 연극 <썸걸즈>

2007년 초연 당시 2535 여성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으며 전회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운 연극 <썸걸즈>가 돌아왔다. 연극 <썸걸즈>는 남녀 간의 성 정치학을 다루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보여 온 작가이자 영화감독인 닐 라뷰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