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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통행금지 부활?!" 네티즌 경악
가능성 놓고 심야 토론 활활 


 
"야간 통금을 한다?!"

"님들아 야간 통금 한대요..."

9일 자정을 전후해 네티즌 사이에서 '야간통금' 이야기가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 9일 새벽 다음 실시간 검색어 차트 상황. 뜻밖의 검색어가 난입, 네티즌을 긴장시켰다.   

 
9일 새벽 2시 현재, 미디어다음에 순위에 없던 급상승 검색어 하나가 핫이슈로 떠올랐다. 1위 '야간통금'이 그것. 신세대에 있어선 그저 70년대의 유물 정도로만 받아들여질 이 단어가 왜 갑자기 네티즌 핫이슈에 오른 것일까.

일부 언론에서 8일자로 국내서 야간통행금지 부활 가능성을 시사하는 보도가 나왔다. 먼저, 연합뉴스. 오후에 등록된 '靑, 경제위기 전면대응체제 구축하나'(http://media.daum.net/society/nation/seoul/view.html?cateid=100004&newsid=20081208142716165&p=yonhap)에선 청와대 관계자와의 전화통화 등이 소개되며 현 경제위기에 맞춰 청와대에서 일고 있는 비상대응체계 논의가 담겨졌다.

문제는 이 부분. '일각'의 극단적 주장이라 소개된 대목에서 '현실성은 없지만 최악시엔 야간통금도 불사할 수 있는 비상한 각오와 의식으로 임해야 한다'는 문장이 실린 것. 곧이어 '제 2의 촛불집회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외부 경고음도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내용이 덧붙여졌다. 이는 민중의 소리 등으로도 전해졌다. 의견란에선 '야간통금'에 포커스가 완전히 맞춰지며 술렁였고 댓글수는 160여개 수준이지만 새벽 현재까지도 꾸준히 반응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다음 아고라에선 늦은 시간에도 이에 대한 노이즈가 끊이질 않고 있다. "가능성은 없다", "충분히 가능한 얘기다" 등 그 가능성 여부에 대한 것부터 이같은 말이 나온 것에 대한 즉각적 반응까지 불이 붙었다. 항간에선 "그 시간에 장사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느냐", "야간 근무자는 어쩌라고" 등 벌써부터 실현시 염려를 내보였다. 일단 상당수 네티즌은 야간통행금지 부활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에 대해 "시대가 거꾸로 간다"는 비난부터 꺼내는 양상. "믿기지 않는 상황", "국민들 자유를 점차 빼앗아간다" 등 설마 하면서도 민감한 반응을 펼쳐보이고 있다. "계엄령", "독재" 등의 단어도 시간이 흐르며 늘어났다. 다음유저 우주영웅 님은 "진짜? 라고 반문해본건 국민학교 졸업하고 첨인데"라며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모습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이러다 조금 있으면 미니스커트 단속까지 실현되는것 아니냐"며 실소했다. 여론에 불이 지펴진 현상황에 정부가 어떤 해명에 나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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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이제 통제당한다" 개편 한 주 남기고 인터넷 읍소 봇물  

  

"윤도현 오빠 이명박 때문에 짤랐어요?"

 

  

   
  
  윤도현의 러브레터 게시판  
 

"탈세 잡겠다는 것도 좌빨이라고 폐지하라고?"

 

    
 
  좋은나라 운동본부 및 단박인터뷰 폐지 철회 아고라 청원방  
 

"촛불집회 하더니 싸악 죽이는구나"

 

       뉴스엔 윤도현 마지막 녹화 보도 추천의견   
 

"굴복 마십시요"

 

       미디어포커스 시청자게시판  
 


 "정권은 그렇게 막아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서명  



 
KBS 가을개편을 한 주 남기고 네티즌이 연쇄폭발하고 있다. 좋은나라운동본부와 단박인터뷰 폐지, 시사투나잇과 미디어포커스 이름변경,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후속프로가 나오지만 진행자 및 타이틀 변경),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하나같이 정권의 언론통제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는 개편이 됐다. 게다가 KBS가 대통령 주례연설 방송을 정례화한 것과 사장 교체 등 전례도 한몫 거들어 KBS는 '독박'을 썼다.

합당한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는게 네티즌들 반응. "좋은 프로인데 없앴다", "정권에 반하는 내용이니 없애는 거 아니고 뭐냐" 등 공영방송에 반하고 정권에 굴복했다는 성토다. 특히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좋은나라 운동본부 등 7,8년 이상의 초장수 프로그램이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의심을 더하는 부분이다.

일부 프로에선 제작비 절감이란 이유가 흘렀지만 여기엔 "이러면 시청료 안낸다"로 반발하고 있다. 특히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는 윤도현 씨가 촛불집회에 참석했기 때문이란 의혹이 짙어지면서 강한 분노를 샀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게시판에서 한 시청자는 "윤도현 오빠가 대통령 때문에 짤렸느냐"며 "독재국가"라 주장했고 미디어포커스 게시판에선 "남아 달라"는 의견이 올랐다. 단박인터뷰도 "정말 폐지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폐지를 반대하는 네티즌 청원도 잇따랐다. 12일 현재 다음 청원방엔 세개의 철회 청원이 동시에 베스트게시판에 올라 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 반대, 단박인터뷰와 좋은나라운동본부 폐지 반대,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반대가 나란히 비슷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쁜이' 님은 "비용절감 차원이 아닌 듯, 권력 앞에선 어쩔 수 없는지 화가 난다"고 분개했고 한 네티즌은 "KBS가 미쳤다"고 말했다. "탈세 잡는 것도 좌빨이라서냐", "돈이 없으면 예능 프로를 없애면 되지 왜 시사프로를 없애느냐"는 의견들이다. 한편 수년간 KBS 심야토론을 담당, MBC 100분토론의 손석희 진행자와 함께 양 방송사 시사계를 대표하던 정관용 진행자가 물러나는 것에 대해선 명백한 언론탄압 및 잘못된 인사임을 외쳤다.

윤도현 씨 등이 자취를 감추는 것에 대해선 '숙청당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대대적인 '피의 인사'라는 반응이다. 일각에선 "이젠 KBS를 보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다음주 개편에서 시청률 등의 반응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벌써부터 사람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www.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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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 왔습니다!' 장제원 의원 홈페이지 이틀째 초토화
막말 파문 후 홈페이지 이어 블로그도 폐쇄, 네티즌 "누가 월급 주는데?" 

  
"성지순례를 서두르세요"

"성지순례 세트입니다."

유모차부대 참고인에게 막말을 했다 네티즌들의 성지순례 코스가 되어버린 장제원 한나라당 의원의 각 홈페이지가 이틀째 수난을 당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사랑의 후원금'이라며 18원을 입금한 '인증샷'을 꺼내보였다   

 
장 의원은 14일 국정감사에서 유모차 부대를 대표해 참고인으로 나선 정혜원 씨에게 "묻는 말에만 대답하라"며 윽박질렀다가 해당 동영상이 퍼지면서 고행길이 열렸다. 네티즌들은 다음 아고라 등에서 그의 관련 홈페이지를 "성지순례 세트"로 소개하고 나섰다. '선플 분위기'를 의식한 듯 '칭찬세트'라는 표현도 나온다.

네티즌들의 발길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공식 홈페이지는 당일부터 폭주로 마비되더니 이틀째인 15일 저녁까지도 폐쇄 상태.

한편 블로그(http://profile.blog.naver.com/jfirst21.do)는 하룻밤내내 수백개가 넘는 댓글 릴레이에 시달리더니 15일 결국 폐쇄됐다. 게시글들이 비공개로 전환되어 버린 것. 하지만 댓글은 안부게시판으로 몰려들었고 오늘 하루만 투데이 5천건을 넘기는 상황이 됐다.

     
  

  블로그가 비공개 전환됐지만 비난댓글은 안부게시판으로 몰렸다.   

 
국회감시전문사이트 '열려라 국회'의 개인 페이지는 계속 수난 중이다. 오늘 하루, 메인 페이지의 유권자 발언대 게시판은 장 의원 한사람에게 몰린 성토글로 도배되다시피했다.

네티즌들이 밝히는 분노 이유는 한결같다. "국민한테 국회의원이 무슨 짓이냐"는 비난이다. 한 네티즌은 "당신 월급을 누가 주는데 국민인 참고인에게 그러느냐"고 질책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그가 유모차부대의 아동학대를 주장하며 '국민들이 지켜봐 이를 알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국민 운운할 자격부터 갖추라"고 일갈했다. "깡패같았다", "저격수? 총부리를 어디다 겨눴냐" 등 국민을 우습게 아는 행동이었다는 비난으로 물결친 것.

    


  

  열려라 국회 유권자 발언대에선 "더이상 국민을 섬기겠다는 말 말라"는 말로 들끓었다.   

 

열려라 국회의 유권자발언대에 글을 올린 '국회의원 주인' 님은 "홈페이지고 뭐고 몽땅 닫아놨던데 이것도 한번 닫아보라"며 비웃었다. 이번 일은 국민에게 권위적, 고압적 자세를 취하는 국회의원 스스로의 '높으신 분' 마인드가 더이상 그들에 통하지 않는 시대임을 보여준 일례로 남게 됐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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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박시영(박송미) 2011/04/12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북한 존재와 북한 인권 개선 위해 기도해 주세요

  2. 박시영(박송미) 2011/04/12 1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단들도 하나의 종교이기 때문에 그들의 포교가 불법이 아니라면 막을 방법이 없대요
    그러니까
    조심해 주세요

  3. 박시영(박송미) 2011/04/12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건물에게 도시를 빼앗길 건가요?
    건물들에게 도시를 빼앗길 건가요?
    이대로 공사에 미쳐서 도시를 죽일 건가요?

    억울하지도 않아요?

    이대로 건물에게 도시를 빼앗길 건가요?
    이대로 건물들에게 도시를 빼앗길 건가요?
    이대로 공사에 미쳐서 도시를 죽일 건가요?

    도시가 불쌍하지도 않아요?
    도시가 불쌍하지도 않느냐고요

    도시 좀 살려주세요

  4. 박시영(박송미) 2011/04/12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잠언 16:16
    지혜를 얻는 것이 금을 얻는 것보다 얼마나 나은고
    명철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더욱 나으리라.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세상을 즐기는 것보다 값진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으로 채워야 하며
    여러분은 하나님으로 무장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으로 무장되는 것이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배우는 것보다 값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세상에서 즐겁게 살지 말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 몰라도 된다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당연히 세상에서도 즐겁게 살아야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세상에서도 즐겁게 살며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서도
    배워가며 알아가되 예수님을 알아야 하며 여러분 자신을 하나님으로 채우고
    여러분 자신이 하나님으로 무장 되어야 합니다.



전여옥, 당신 말에 상처입은 사람은?

  
요새 전여옥 의원님, 너무 달리신다. 홈페이지를 통해 시의성 발언을 연거푸 꺼내 연일 화제 몰이 중이다. 표현에 따라 화제도 될 수 있고 논란도 될 수 있겠다.

얼마전 멜라민 사태에 촛불 집회가 없는 건 국민들이 지난 광우병 사태가 거짓된 선동이었음을 배웠기 때문이라 해석했다. 최진실법 논란 정국에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악플에 대해 "나도 할 말이 있다"며 피해자를 자처했다. 이번엔 "내가 사라져 줄까"란 한탄을 풀며 "제 원칙과 소신으로 살아가는 정치인이었기 때문에 견뎠다"는 자부심도 아울렀다.

"혹 내가 정말 욕 들을 짓을 했던 건 아니었을까"란 겸손한 자문도 포함되길 기대하는 건 무리였나 보다. 시시비비에 앞서 그 정도의 도량이 포함됐으면 좋았을텐데란 아쉬움은 그저 말꼬리 잡는 걸까.

그녀의 연이어진 발언은 다시 말하지만 매사 네티즌 화제에 올랐다. 시의적으로 민감한 이슈를 계속 건드렸기에 가능했고 무엇보다 전여옥 의원의 말이었기에 가능했다. 촛불 발언 때는 아니나다를까(?), 진중권 교수가 비난을 퍼부었다. 독은 독으로 푼다더니 대변인 시절부터 공인된 독설가에게 당대 최고의 독설가가 '맹순이'라 면박을 줬다.

하지만 진 교수의 반응에서 의아한 점이 하나 있었다. 예전 누군가에게 "대중감각 하나는 더럽게 뛰어나다"고 조소한 것(이것도 독설이었다. 더할 나위 없는)을 비춰 볼때, 현재 그녀의 행보에 대해서도 "언론 플레이 열심히 한다"며 한마디 거들 줄(?) 알았는데 말이다.

    


  한 언론매체가 인터넷모욕에 대한 전 의원의 4일자 글을 기사로 담았다. 이는 한 포털에서 7일 새벽 가장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 1위에 오르며 관심을 끌었다.

화제에 오르고 또 논쟁이 되는 건 좋은데, 이를 받아들이는 네티즌 반응이 문제다. 상황은 아래 캡처사진으로 설명을 대신한다. 저 네티즌들 모두를 두고 "저들 모두가 악플의 주범"이라 주장한다면 할말 없지만 말이다.

 

"악플보다 당신 성명이 더 무서웠어요", "당신이 그 정도라면 노 전대통령은 골백번 자살했어야 했군" 등 냉담 그 자체의 기류. 왜 저렇게 뿔난 반응만 물결치는 것일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 그런데 재밌는것은 저들 마음을 헤아려야만 답이 나올 문제가 아니었다는 거. 무엇보다 기자 스스로가 거부반응을 느끼고 있었다. 왜일까? 한 네티즌의 댓글을 보니 퍼뜩 생각나는 게 있었다. 아아, 저 말을 하는 전 의원, 비록 불특정다수의 하나였지만, 언젠가 저 사람에게 내 마음이 상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3년전으로 기억을 되돌리는 짤막한 댓글 한 줄.

"고졸 대통령이라 발언한 당신의 말이야 말로 모욕 아니오?"

대변인 시절, 그 유명한 '대학 나온 대통령' 발언 논란이 있었다. 결국 "언론에 왜곡됐을지언정..."이란 말을 달았지만 어쨌듯 스스로 사과까지 했던 사건 말이다. 지난 자료를 보니 박근혜 의원도 함께 사과를 했었으니 충격파가 크긴 컸다.

이 때 왜 여론이 뻥하고 터졌을까. 당시 노무현 전대통령 인기는 퇴임 후인 지금보다 못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간단하다. 이건 단순히 대통령에 대한 발언 문제가 아니었다. 고졸 출신인 자, 그리고 고졸 부모님을 뒀던 수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후벼팠기 때문이리라. 여기저기 치이며 인생공부 입문에 바빴던 기자 역시 저 말에 눈꼬리가 경련했었다. 우리 부모님도 대학 졸업장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부럽지 않게 자식농사를 한 대한민국의 부모님들 중 두 사람이다.

대통령? 그리고 그에 독설하는 거대야당 대변인? 까짓거 그 자리가 뭐 그리 대수인가. 대학 졸업장 없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투표권으로 앉히고 일어서게 하는게 정치인 자리 아닌가. 세상에서 제일 힘들고 대단하다는 부모 역할도 거뜬히 해내건만 학사모 안 썼다고 저 자리 내다보는게 어렵나? "철딱서니 없는 애도 저런 말은 안 꺼내겠다"는게 당시 솔직한 분노였다.

그녀는 왜곡됐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네티즌들은 "그럼 왜곡됐다는 증거 한 번 내보이시지 그러오?"라며 반문한다. 설령 열보 양보해 "왜곡됐다"를 받아들여도 오해의 소지를 남겼다면 대변인으로선 함량미달이란 비난을 면키 어려울 무거운 실수다.

그녀는 그럼에도 "왜곡됐어도 본의 아니게 상처 준 이들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여하튼 자기 잘못의 부분을 인정한 셈이다. 그런데 이를 뒤늦게나마 다시 한번 받아들이자니 이번엔 "나도 할 말이 있고 자격이 있는 사람이다"며 언어폭력의 피해자를 자처한 이번 건이 거슬린다. 설마 "자신의 말 좀 돌아보오"라는 네티즌들의 지적마저 악플이나 허위모독으로 매도할리야 없을테니, 진정 철저한 자기반성과 함께 할 말을 꺼내 주면 좋겠다. 그게 선행되지 않는다면 당신의 말은 듣는 것만으로도 지친다.

아, 그래도 당신에 있어 명예훼손에 왜곡을 주장할 만치 심하고 섭섭할 모욕은 분명 있었다. '전여오크'라는 비하성 별명이 그 예다. 다른건 제쳐두더라도 분명 오크들은 당신처럼 현란한 말과 글을 무기삼는게 아니라 도끼로 사람을 찍어누르는데 말이다. 그래도 당신 스스로가 인터넷 속 말에 '사라져줄까'란 슬픔으로 5층 아래를 내려다 봤을 정도니, 마찬가지로 당신의 그것 역시 무서운 흉기가 될 수 있음은 마찬가지겠다. 왜곡의 소지가 있었던 정도였든 아님 진심이었든 간에 당신의 말 한마디로 맘 속에 피 흘린 국민이 있는건 사실일테니.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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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촛불 없다"에 진중권 "힌트, 모르면 두뇌 포맷하라"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의 "촛불은 없다" 주장에 '촛불성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가 "두뇌를 포맷하라" 등으로 독설하고 나섰다.

전여옥 의원은 1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제 촛불은 없다'란 제목으로 멜라민 사태 관련 글을 게재했다. 본문엔 김창준 전 연방하원의원이 던진 "왜 중국 멜라민 파동에 대해 촛불데모를 하지 않느냐"란 물음과 "이렇게 답하겠다"란 자신의 해답이 포함돼 있다.

답변을 살펴본다. 전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지난 광우병 촛불시위에서 많은 것을 배웠기 때문"이라며 "허위와 거짓 선동이 옳지 않고 반미 좌파논리의 폭력성, 반법치주의가 한국사회를 피폐하게 한 것을 뼈저리게 체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더이상 허위와 날조와 선동으로 밝혀질 촛불은 없다"고 덧붙였다.

다음날, 진중권 교수는 이를 두고 질문과 답변 모두에 "맹구가 운을 띄우니 맹순이가 장단을 맞춘다"고 조소했다. 진 교수는 프레시안에 기고한 자신의 2일자 칼럼 '멜라민 사태에 촛불집회가 없는 이유는? - 이해를 돕기 위한 힌트 7개'를 통해 "경우에 따라선 멜라민 사태에도 촛불집회가 일어날 수 있다"며 7가지 조건을 열거했다. 여기엔 "전여옥 의원이 뉴라이트 단체와 함께 중국 대사관에서 먹는 커피크림을 구해다가 모닝커피 시음회를 연다", "정부 측 전문가들이 방송에 나와 멜라민 식품 먹고 죽을 확률은 골프 치다 벼락 맞아 죽을 확률보다 낮다고 주장한다" 등 웃지 못할 이야기가 나열됐다. 지난 광우병 파문 당시 벌어졌던 문제들을 그대로 대입시킨 것.

그는 "멜라민 사태에 대해서도 정부가 이렇게 쇠고기 정국과 같은 행동을 보이면 그땐 촛불 정도가 아니라 길거리에 화염병이 날아다닐 것"이라며 "못 믿겠으면 한번 실험해보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전여옥 의원님, 이렇게 얘기해 드렸는데도 이해 안되시거든 두뇌를 Format:C해 새 인생 사시거나 아님 이승을 포기하고 내세를 기약하라"고 비웃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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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사이버모욕죄 신설보다 황색언론으로부터 사생활 보호를 먼저...

    Tracked from 그대..客從何處來? 2008/10/03 21:52  삭제

    인터넷의 부작용인 인신공격과 음해, 근거없는 악성 소문 등이 사라져야 한다는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다. 그렇게 때문에 사이버 모독죄를 신설하는 걸 찬성하는 분들도 만만치 않다. 하지만 이어지는 연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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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wlsflrudckf 2008/10/03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운동권 새끼들 그만 닥쳐라



    나가서 학교 이름따위에 기댈 어이없는 생각하지말고...
    니 가격이나 높여라...

    나중에 지가 이것저것 딸린다고
    학교가 이따위니 어쩌니 하는 것들만큼 불쌍한 인간 없다...
    까불지 마라는 얘기다...

    의식 어쩌니저쩌니 하면서 여기서 욕하는 놈들...뻔하다...ㅋㅋ
    욕한마디 하고 누가 비꼰다고 술쳐먹고 쌈질이나 하는 놈들하고 뭔 차이가 있나...
    A다B다 그게 중요하냐 니가중요하지...

    그거하면 밥멕여주냐 아님 돈이 떨어지냐??
    ㅋㅋ너희들이 뭔 대단한 애국지사 라고 착각하는줄 아나본데
    민중가요 틀고 춤추고 기타틀고 하는게 늬들은 나름 멋잇는줄 알지?? ㅋㅋ
    근데, 다른 평범한 대학생이 보면 별 ㅁㅊ넘이 다있나라는식으로 본다
    꼭 그런색휘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이 꼬롬해서 졸업하고 사회에 진출하면
    자기 생각에 맞지않다고 해서 무리집단 만들어서 반발하고
    목소리 올려가면서 전교조 만들고 노조파업이나 이런 이기적인 짓이나 하고 다닐넘들
    지들 멋대로 집단만들어서 연대국장 이런거 정하고 무조건 피해의식에 쩔어있다.

    까불지마라.
    달라지는건 없다.
    조서는 경찰이 꾸미고 판결은 판사가 내리고 니 밥벌이는니가한다...

    니가 고민하고 까댄다고 뭐가 해결되냐??
    결과가 바뀔것 같으냐ㅎ
    졸업하면 다 똑같다...
    까불지말고 먹고 살 걱정이나해라..

    공부 쌔빠지게해도 취업안된다. 해봤자 구조조정이다.
    그러니까 짱돌을 들고 역사를 사유해라?
    이따위 개소리가 사회에 발을 내딛으려는 놈이 할 소리냐?
    니들말대로 이렇게해서 졸업하면
    결국 상위10%에 깔리는 것 외에 뭘 얻을 수 있냐?
    자신이 무슨 말을 해줘야하고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 모르는
    운동권은 도대체 무슨 대가리냐?

    세상을 바꾸자 듣기좋은소리로 뻘짓하는 사람보다는
    목표를 향해서 피땀흘리는 사람이 훨씬 훌륭하다.

    또라이니 개 밥그릇 핥는 소리 하니
    정신병원가서 약이나 타서 밥에 비벼 먹으라니,
    미친소리 달나라가서 하라던지, 패밀리 마트 문닫을 때까지 맞아야될 놈이니
    척추를 뽑아서 CD장에 ABCD순으로 꽂을 놈이니 하고싶지만
    그런소리하는건 좀 심하겠지?

    니들이 뭐라도 되는줄아는게본데,
    세상을 바꾼답시고 소리쳐봤자 바뀌는건없고 너희들은 그냥 학생일 뿐이야.

    운동권 병1신같은 놈들은 맨날 빠져나갈 구멍 없으면 유럽사회주의 운운하시는데
    그렇게 좋으면 유럽으로 가든가.....갈 능력도 없으면서.....ㅋㅋㅋ
    하긴 할줄 아는것도 없고 맨날 평등 왜치고 불평불만 외치는데 받아줄 나라는 없겠지만. ㅍㅎㅎㅎㅎㅎ

    틈만나면 확성기 옆에차고 주먹 공중으로 휘저으며 선동이나 할줄알고
    우리나라 시위문화를 개판으로 만든 것도 운동구너 버러지샊때문인거 알아야 함.
    이제는 분신자살해도 눈하나 깜빡안하는 나라가 됐으니....ㅉㅉ

    운동권이 병신인 이유는 아는건 머같이 많으면서 맨날 이상에 사로잡혀 현실적으로 대입을 시키지 못함,
    말싸움해서 이긴다고 달라질건 없는데 기회평등을 넘어서 결과적인 평등까지 요구하고
    그걸 안들어주면 자신들만의 고유무기인 무조건 떼쓰기로 버팀

    올라가서 공부나해라.
    졸업하고 잘나가는 애들보면.
    이런거 한번 안보고 지 밥벌이 생각만 하다가.
    이런 얘기해도 알지도 못하고 관심도 없는애들이 훨~씬 잘~~나가더라.
    잘 생각해라.

  2. Favicon of http://blog.daum.net/mylovemay/?_top_blogtop=go2myblog BlogIcon 실비단안개 2008/10/03 18: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중권 교수님 시원하세요.ㅎㅎ

  3. 단군만세 2008/10/04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진중권........

  4. 불법견찰 2008/10/04 1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래 쓰신분 헐!
    할말이 읍네
    진리경찰이 이름이던디 진리 가 챙피하다네
    닉을 보니 직업을 알겠구만



日'현피'가 부른 살인
SNS 사이트에 올라온 글로 주먹다짐, 학생 한 명 맞아 숨져

일본 군마현에서 고등학생이 맞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터넷 SNS사이트에 올라온 글을 두고 벌어진 일이라는데.

사건은 22일 기류시 어느 전철역에서 일어났다. 사립고등학교 학생인 호시노 사토시 군(15)이 올 6월 같은 학교를 자퇴한 학생에게 불려나가 머리와 얼굴을 손과 발로 구타당한 끝에 사망한 것. 처음엔 사토시 군이 '몰래 맞아' 사망한 것으로 보도되었지만, 현장에 용의자 말고도 학교 학생이 더 있었고 용의자 얼굴에도 상처가 나있어 주먹 다툼이 격해지다 참변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또 용의자가 직접 응급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미루어 고의 살인은 아닌 듯하다.

한편, 문제의 발단이 된 사이트는 자기소개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어느 쪽의 자기소개를 문제 삼았는지, 어떤 내용이었는지 조사 중이라 전해진다. 한 네티즌은 "두 학생이 함께 학교를 다니던 때의 일이 온라인에서 문제가 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이 사건을 읽고 문득 떠오르는 사건이 있다. 바로 '디씨패갤현피사건'. 온라인 다툼을 오프라인에서 해결하는 '현피'의 현장을 제 3자 네티즌이 참관해 사진을 찍어 올린 사건이다. 2006년 당시 TV 보도될 만큼 사회적으로 파장을 일으켰다. (관련기사: 온라인 상에서 시비 '현실에서 주먹으로 해결?') 이번 사건도 당사자 외에 여러 학생이 참관한 상태에서 주먹다짐을 벌였다는 점이 한국의 '현피'와 닮았다.


뉴스보이 황보진서 기자 crossgame@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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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라는 명칭이 권위주의적이라고?
대통령 명칭 바꿀 필요 없다…서울대 법대 정종섭 교수의 주장에 반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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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임제를 골자로 하는 대통령제 개헌 논의가 정치권의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통령(大統領)'이라는 명칭이 민주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와 함께 대통령이라는 명칭 자체도 바꿔야한다는 주장이 재연되고 있다.

▶ 참고 기사 : "제헌 60주년이요? 올해는 89주년입니다" - 다음블로거 베스트 뉴스

지난 21일 서울대학교 법대 정종섭 교수는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건국 60주년 기념 각계 명사 초청 60일 연속 강연회에서 ‘헌법 만들기, 나라 만들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면서 "대통령이란 명칭부터 권위주의적"이라고 주장했다. 정교수는 "미국에서 시작된 프레지던트가 아시아로 전해지면서 번역과정에서 ‘미국의 황제’라는 의미로 '대통령'으로 전해졌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이라는 명칭이 권위주의적이며 비민주적이기에 명칭을 바꿔야한다는 지적은 2003년 '참여정부' 시작 초기에 특히 힘을 얻어 주장됐다. 서민들과 네티즌의 지지로 당선된 노무현 당선자에게 '대통령'이라는 권위적이고 비민주적인 명칭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당시 진보적 지식인들 사이에서는 민주주의적 의미가 없는 '대통령'이라는 명칭을 버리고 새로운 민주적인 명칭을 고안해보자는 주장이 제기 됐다.

▶참고 기사 : 한겨레신문 2003년 3월 31일자 기사 "대통령이란 명칭부터 바꾸자" -소병희/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하스경영대학원 방문 교수-

그러나 소병희 교수나 정종섭 교수, 기타 식자들의 대통령 명칭 재고 주장에 대해서는 그 문제의식에 대해서는 공감하지만 대통령이라는 명칭이 비민주적인 것이라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명칭을 바꿔야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 대통령이라는 명칭이 비민주적이고 권위적이라는 주장은 실로 우리나라 헌법 체제와 우리 역사, 그리고 우리 말·글에 대한 이해 부족의 소치라고 할 수 있다.

대통령이라는 명칭이 비민주적이라는 주장을 하는 이들은 대통령(大統領)이라는 한자를 그대로 해석할 때 큰(大), 통치하거나 다스리는(統) 수장, 혹은 우두머리(領)라고 해석하면서 왕권에 버금가는 통치자의 권위- 비민주적인-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대통령이라는 한자어에 대한 해석이 잘못되었다. 대통령이라는 명칭이 발생한 배경을 살펴봐도 그것이 비민주적인 의미를 가진 명칭이라고 할 수 없다.



우선 대통령의 클 대(大)자가 권위적인 인상을 준다고 볼 수도 있겠는데 이 때의 대(大)는 크다라는 의미가 아니라 하나라는 의미일 뿐이다. 즉, 대통령에서의 대(大)는 클 대(大)자가 아니라 하나 대(大)자 인 것이며, '대통령'은 1인의 통령이라는 뜻으로서 '통령'을 '대'자로 수식한 것이다.

통령은 원래 여러 명의 통령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프랑스의 통령정부(Consulat)에서는 제 1통령이 가장 큰 권한을 가지고 있기는 했지만 3인의 통령이 권력을 나눠 가졌다. 우리 나라 헌법상 통령은 한 명이기 때문에 1통령(一統領)이라고 할 것을 대신 대통령 (大統領)으로 쓴 것이라고 봐야하는 것이다.



통(統)자는 실 사(絲)부에 채울 충(充)자가 결합된 형성자이다. 주지하듯이 한자(漢字)에는 의미가 하나만 있는 것이 아니다. 통(統)에도 역시 여러가지 의미가 있다. 그 가운데 통(統)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주된 의미는 '합친다'는 의미이다. 실(絲)을 가로 세로로 규칙있게 채워(充)넣어서 하나의 천으로(統) 만든다는 뜻으로서, 통(統)은 '합친다'는 의미를 가장 기본적인 제 1의 의미로 가지고 있다.

합칠 통(統)자는 다시 거기서 파생된 여러가지 의미를 가진다. 실을 채울 때 규칙있게 씨줄과 날줄이 채워져야 하나의 천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통(統)은 규칙, 법이라는 제 2의 뜻을 가지게 된다. 규칙 통(統)자, 법 통(統)자는 다시 거느리다, 다스리다는 제 3의 의미도 가지게 된다.

통(統)자를 사용한 단어 가운데 가장 흔히 접할 쉬운 단어로 통일(統一)이라는 단어를 들 수 있겠는데 통일 할 때의 통자는 거느릴 통자가 아니라 합칠 통자다. - 현재 통(統)자는 '거느릴' 통자로 인터넷 간이 문자 변환표에서 '거느리다'로 소개 되고 있지만 그것은 제 3의 부수적인 의미인 것이기에 '합치다'로 표기 되는 것이 맞다-

결론적으로, 통(統)의 정확한 뜻은 '여럿을 합침', '법에 의한 다스림(法治)'등이다 통(統)이 민주적이냐 비민주적이냐에 관한 가치 판단은 법의 형성과정, 내용, 적용방식에 따라 달라지는 것으로서 통(統) 그자체는 좋다 나쁘다 말할 수 없는 가치중립적이고 종속변수에 해당하는 것이다. 현대의 법치주의가 어떠한 내용의 법치이냐를 생각하면 통(統)이라는 것은 오히려 가치적극적이고(approve), 민주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할 것이다.



령(領)역시 형성문자인데, 하여금 령(令)자에 머리 혈(頁)자가 결합된 형성자이다. 하여금 령(令)은 하게끔 하는 주체의 존재가 전제되어있는데 그 주체가 명(命, 名)이다. 즉, 령(領)이라는 글자는 령(令)이라는 글자를 좀 더 구체화한 글자로서, 하게끔 하는 주체가 명(命,名)으로서의 머리(頁)에 해당함을 나나탠 형성자가 령(領)자이다.

다시 말하면, 어떤 조직체의 계통상 최고의 령(令)을 령(領)이라고 부르는 것이며, '다스릴 령', '우두머리 령'은 '계통상 최고의 령(令) 령(領)'이라는 제 1의 의미에 뒷따르는 부수적이고 파생된 2차적 의미에 불과하다.

령(領)은 계통의 범위, 한계에 따라 령(領)이라는 명칭 부여의 적절함이 결정되는 상대적 개념이다. 예를 들자면 총리령(總理令)은 부령(部令)과의 관계에서는 령(領)이 될 수 있지만 대통령령(大統領令)과의 관계에서는 령(領)이 될 수 없다. 대통령령(大統領令) 역시 행정부 전체 계통상에서는 령(領)이 될 수 있지만 헌법과의 관계에서는 대통령령(大統領令)은 령(領)이 될 수 없으며 주권자인 국민의 뜻과의 관계에서도 마찬가지로 대통령령(大統領令)은 령(領)이 될 수 없는 것이다.

헌법학 차원에서 볼 때, 대통령이라는 용어는 통치구조론을 이야기 할 때 쓰이는 단어이다. 즉 계통의 범위를 국가통치구조로 한정한 것이다. 이렇게 계통의 범위가 국가통치구조로 한정되었다면 대한민국 헌법상 행정부수반이며 동시에 외교, 국방등의 최고국가의사를 담당하는 그 누구를, 통치구조안에서 그 외 기타의 기관, 담당자들과 구별하면서, 가리키는 말에 대통령이라는 용어를 쓴 것은 적당하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역사

대통령이라는 용어가 쓰인 역사적 배경을 보면, '승정원일기'에 고종이 미국의 국가원수를 대통령이라고 불렀다는 기록이 있다. 승정원에서 미국의 국가원수를 왕이나 황제라고 표기하지 않고 대통령이라고 표기한 것은 '왕 '이나 '황제'라는 단어가 미국의 '대통령'이라는 단어와 개념상 서로 다름을 알았기 때문이라고 봐야한다.

승정원일기와 비슷한 시기에 유길준이 쓴 '서유견문'에도 '대통령'이라는 칭호가 기록되어있는데 서유견문에서 유길준은 "미국의 '합중정체(合衆政體)'는 국민들이 함께 다스리는 정치 체제"라고 소개하면서 "합중정체에서는 임금 대신에 '대통령'이 통치한다"는 기술을 하고 있다.

이렇게 승정원일기나 서유견문 등 역사자료를 고증해볼 때, 우리 나라에서는 대통령이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을 때부터 '최고 주권자가 국민'이라는 개념과 '민주 공화국'이라는 개념을 이해하면서 대통령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음을 추론할 수 있으며 ‘미국의 황제’라는 의미로 '대통령'으로 전해졌다"며 그 용어가 "권위주의적이고 비민주적"이라고 주장하는 정종섭 교수 등의 주장은 우리 역사를 비하하는 것으로서 믿을 것이 못된다.

어금나라일꾼=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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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무현 전 大統領이 봉하마을 사저를 차은 손녀들을 자전거 뒤에 태우고 동네 한바퀴를 돌고 있다.  사진 출처 : 노무현 전 대통령 홈페이지.

 
 
현대의 법치주의와 정부형태는 국민이 주권자라는 것과 대의제라는 것 등이 이미 당연히 전제되어있기 때문에 행정부 수반이자 국가원수로서의 의사를 표명하는 자를 지칭할 때 굳이 그자가 주권자인 국민의 의사에 부합하는 국정을 운영하기 위해 국민에 의해 선출된 자 중에서 계통상 최고에 있는 자라는 의미를 애써 부여할 필요가 없다.

굳이 그런 의미에 따라 대통령을 대신할 새로운 명칭을 고려해본다면 '어금나라일꾼', 혹은 '代議護民官長'이라고나 할 수 있겠지만 그런 명칭보다 대통령이 훨씬 낫다다. 아무튼, 기존의 대통령이라는 명칭을 바꾼다는 것은 무의미하며 대통령이라는 말이 권위주의적이며 비민주적이라는 주장은 헌법에 대한 이해부족과 우리 역사에 대한 무지와 비하의 소치, 결과라고 말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대통령이라는 말은 '법치주의에 따라 최고 의사(국민의 의사)들을 모아서 합치는 자, 또는 '법치주의에 따라 최고 의사들을 합치고 이를 대행하는 자' 라고 풀이해야 적확한 풀이가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그 어떠한 가치소극적(disapprove)이거나 부정적인 부분이 없다. 대통령이라는 단어는 오히려 민주공화국의 가치에 부합하는 아주 훌륭한 명칭이다.

헌법과 통치

한편, '통치행위(統治行爲)'에서 쓰인 '통'(統)은 '대통령'에서 쓰인 '통(統)'과 다르다. '통치행위'의 '통'은 일종의 학적개념(學的槪念). 즉, 컨셉션으로서의 개념이 아니라 컨셉트로서의 개념이다. 식자들이 대통령이라는 명칭이 비민주적이며 권위적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까닭은 학적개념으로 쓰인 통치행위의 통(統)과 대통령의 통(統)을 혼동했기 때문이다.

통치행위는 현재 일반인들에게는 법의 심판을 받지 않는 대통령의 권위적 행위로 해석되고 근절해야할 구시대의 유물로 인식되고 있는 듯하다. 사실 권위주의 국가의 독재자가 권력을 남용하면서 이를 합리화하기 위해서 들먹이는 것이 '통치행위'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과거 청문회스타로서 비리 공직자를 맹공할 때 주된 메뉴도 비리 공직자의 통치행위였다.

대북송금행위를 두고 통치행위니 특검이니 하는 이슈가 크게 일었던 당시, 노무현 대통령 내정자가 "통치행위"를 운운할 때 야당의원들이 "노무현이 통치행위를 말할줄이야!" 라며 노무현의 발언을 비난했었는데 이는 의원들의 헌법에 대한 이해부족의 소치다. 통치행위에는 법의 심판 대상이 되는 상대적통치행위와 심판의 대상이 되지 않는 절대적통치행위가 있기 때문에 통치행위를 운운하는 것 자체는 반법치주의적이지도 비민주주의적이지도 않다.

2MB


다만 '상대적 통치행위'와 '절대적 통치행위'의 구별이 매우 어려운 문제이기는 한데, 중앙일보 조차도 포기해버린 작금의 이명박 대통령의 행위는 법의 심판의 대상이 되는 '상대적 통치행위'에 해당한다는 것에 헌법학적으로는 의심의 여지가 추호도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부디 이 사실을 인식해 주시길 바란다.

▶ 참고 기사 : 중앙일보 "MB포기하고 각자 살길 찾자" - 뷰스엔뉴스


뉴스보이 이화경 기자 telling7star@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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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올 김용옥, 반 MB 정국 예언했다? 

 
17일. 미디어다음의 자유토론방 찬성 베스트 랭크에 오른 '경향조아요' 님의 글.(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685327)

작성자는 도올 김용옥선생이 놀라운 예언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편 동영상이 있는 곳의 링크를 걸었다. 이는 지난해 12월, 대선 결과가 나온 뒤 있었던 강의 중 일부에 대한 이야기다.

도올 선생은 당시 '21세기 한국문명의 과제'란 제목의 강연에서 이명박 당시 대통령 당선자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부분 할애했다. 작성자는 이 중 현재의 반 이명박정부 정국을 제대로 짚은 부분이 있음을 주장 및 소개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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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판도라 tv 비프스튜 님

(http://www.pandora.tv/my.hotb/11257890에 동영상 있음)

관련부분은 강연의 도입 및 초반부에 분산돼 있다. 먼저 도올은 시작 부분에서 "5년 전 노무현 대통령을 찍었던 이들이 그에 배신감을 느꼈다면 똑같이 '이명박이 시대를 구원할 사람'이라 희망을 걸고 찍은 이들도 절박한 요구에 배신감을 느낄 적엔 엄청난 혼란이 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쇠고기 파문 및 여러 문제로 지지율이 폭락하고 있는 상황을 떠올릴법한 부분이다.

잠시 후, 보수와 진보의 대립 및 역사의 물결을 논하던 그는 이내 "국민의 소리를 듣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하는 것을 항상 반성하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부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당시 현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을 밝힌 뒤 이어진 이야기였으나 현 정국에선 자연스레 이명박 대통령을 떠올리게 하는 부분. "국민의 소리를 들어라", "귀를 막았다", "소통 부재" 등의 말은 현재 이 대통령을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이런 부분도 있다. "80년대 길거리서 민주항쟁한 이들은 요즘 애들 보고 썩어빠진 것 같다고 하지만 천만에, 요즘애들 이명박 씨가 조금이라도 잘못하면 당장 일어난다, 일어나게 돼 있는 것"이란 강변. 요즘 젊은이들이 옛부터 이어져 온 저항정신을 이어받았음을 주장하는 부분은 중, 고교생들까지 들고 일어선 현 촛불집회를 떠올리게 만든다.

이를 소개한 작성글은 늦은 시각에도 조회수를 빠르게 늘려가면서 새벽 3시 현재 3400건의 조회수를 넘겼다. 찬성표 554 대 반대표 4표의 반응으로 댓글도 세자리수를 넘겼다.

우늬 님은 "그 새벽, 강의를 끝까지 들었다"며 "이명박 씨가 좀만 잘못하면 젊은 사람들 당장 일어난다는 얘기가 이렇게 실현될 줄은 생각도 못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날으는 달팽이 님은 "이런 난세 어디 계신지, 나와서 직격탄을 날려달라"고 밝혔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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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촛불 꺼지는 날 MB프로젝트도 종결" 
포토샵으로 소통하는 블로거 발이시뉘콥흐


     

사용자 삽입 이미지

 

  블로그(http://ighost.tistory.com/) 메인 이미지  


 

안녕하세요?
제 주제에 인터뷰할만한 거리가 될지 모르겠네요...
일단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정리는 했습니다만, 부족한점 있으면 다시 연락주세요. - 발이시뉘콥흐

패러디작에서 느꼈던 명확한 주관 때문일까. 기가 강할거라 생각했던 건 역시 편견이었나 보다. 그는 조심스럽게 한 문장 한 문장씩 응답해 나갔다. 얼굴도, 신원도 모두 미상. 알려진 것은 그저 MB프로젝트를 통해 2달전부터 골수팬들을 확보한 반정부 패러디 작가라는 것 뿐. 매 작품을 꺼낼 때마다 당일 수천에서 1만여명의 조회 히트를 기록하는 소문의 블로거, 발이시뉘콥흐와의 이 메일 인터뷰가 팬들의 궁금증을 조금은 해소해 주길 바라며 운을 뗀다.

# 이 인터뷰 기사는 첨삭, 수정 없이 인터뷰 대상의 발언을 그대로 담았습니다. (이모티콘 포함)


[+인터뷰] "촛불 꺼지는 날 MB 프로젝트도 종결" - 포토샵으로 소통하는 블로거 발이시뉘콥흐


1. 먼저 자기 소개부터. 오프라인 상의 것을 공개하는 분도 있고, 반면 이를 숨기고 온라인 상의 것만 내보이시는 분도 있는데. 원하시는 범위 내에서 많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는 삼류웹디자이너이구요... 공기좋은 경기도 남양주시 외딴곳에 살고 있는, 삼십대 후반의 철없고 외로운 리얼암울 소심한 노총각입니다..


2. MB프로젝트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처음 기획하신 동기는? 그리고 비주얼 뿐 아니라 오디오 쪽에도 신경을 많이 쓰시던데.

그 동안 정치같은 복잡한 일엔 별로 관심을 두지 않고 살았었는데, 작년 가을쯤부터 DAUM '아고라'에 자주 가면서 토론방에 올라오는 많은 글들을 보고 조금씩 깨어났다고나 할까요? 그 즈음 오랫동안 보았던 중앙일보도 끊고 경향으로 바꾸었고 점점 울분이 쌓여간 것 같습니다.
터져나오는 욕설을 점잖은 의견으로 표출할 만큼 딱히 글재주도 없고 해서 눈팅만으로 아고라에 접속하다가 그나마 조금 재주가 있는 포토샵 이미지합성으로 참여를 해보자 생각이 들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한게 이명박이 미국에 방문할때 쯤이었을겁니다. 졸속협상으로 미친소얘기가 갑자기 터져나오기 시작했었죠..
그때 미친소프로젝트라고 타이틀을 붙여서 4편정도 올리고 난 후에, 일본으로 날아갔을때 원숭이 프로젝트로 2편 올렸고, 그 다음부터 MB프로젝트로해서 연재를 하게 되었죠.. 가장 큰 동기라면 정치에 무관심했던 나를 정치이야기에 깊숙히 빠지게 만든 이명박 정부에 대한 울화통의 배출구로써, 또한 개인적인 스트레스 해소방법으로써 MB프로젝트를 이용하게 된 것 같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단순하게 이미지합성 정도로만 했는데... 얘기가 길어질 수록 저 스스로 더 빠져드는것 같더군요.. 해서 이미지뿐아니라 배경음도 삽입하고.. 플래시로도 얘기를 이어가게 된 것 같습니다.


3. 벌써 50편을 넘겼죠. 이 정도 장기화 연재와 매회 아고라에서 7천건이 넘는 조회수의 인기, 예상하셨나요?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 초반에만 해도 그렇게 반응이 뜨거웠던 것도 아니구요..
저도 일하는 틈틈히 잠시 짬을내서 간단하게 올리고는 했었는데..
어쩌다 보니 이렇게 인터뷰하는 상황까지 와버렸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 MB프로젝트는 9일 '쑈를해라' 편으로 53편을 맞았다.  


4. 언제까지 연재가 가능할까요? 아이디어 고갈이 먼저냐, 촛불정국이 안정화되느냐가 관건이겠군요.

그렇겠죠.. 저도 이렇게까지 오래(?) 계속할지 생각도 못했었는데..
아이디어고갈(벌써 고갈되었다고 생각하지만...)이나 통장잔고가 비는 날 (거의 비어가지만...ㅜ,ㅜ)
아니면 촛불이 꺼지는 날이 끝나는 날이 되겠죠...


 5. 어려운 질문 나갑니다. 본인의 정치적 성향에 대해 좀. 그리고 이명박 정부에 대해선 언제부터 이렇듯 등을 돌리시게 됐는지.

앞서 말씀드렸듯이 특정한 정치적성향은 없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보수(수구꼴통이 아닌.. 말 그대로 보수)적 성향에 좀 더 가깝다고나 할까요?
예전부터 정치엔 별로 관심이 없었습니다..
집안사정은 그리 좋은편은 아니었지만 부모님의 학구열로 어려서 강남 청담동으로 이사를 가게 되어 소위 강남8학군 출신이 되었습니다.
그리곤 88학번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그 때만 해도 학생운동이나 저항이 무척 뜨거웠었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위 한번 참여한 적 없었고.. 가끔 대학건물위에서 구경정도만 했었죠..
(생활환경이 그래서였는지 민주화니 뭐니 전혀 다른세상 이야기인줄만 알았었으니까요...)
졸업후에는 반대로 집안이 기우는 바람에 먹고 사는데만 열중하다 보니 또 관심을 가질틈도 없었고,
관심이 없었다기보다는 거의 냉담한 편이었습니다. 그나마 조금씩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때가 노무현정부가 시작하던 때인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뽑은 사람이 대통령이 되었다는 생각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았었는데..
저 역시 조중동 찌라시에 많이 세뇌가 되어있던터라 그리 따뜻한 눈으로만 바라보진 않았었습니다...
이명박은 첨부터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대통령에 당선되었을때만해도 지금처럼 싫지는 않았었는데..
인수위때 어륀지 파동의 시작이 결정적으로 안티로 돌아서게 된 계기가 된것 같습니다...
이 후로 일으킨 사건들이야 말씀안드려도 아시겠지만...
결국 이명박뿐만아니라, 한나라당, 뉴라이트, 조중동 보수언론 등등 이명박정부와 관련된 모든 것들에게서 정나미가 떨어졌습니다..


6. 가장 어려운 질문이요. MB프로젝트의 끝은 이번 정국의 문제였던 쇠고기 재협상의 순간 이뤄지는건가요? 아니면 혹, 정권 퇴진까지 바라시는건가요. 최근 퀸 패러디 등을 보니 '끌어내린다'란 표현이 있던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정권퇴진을 원합니다. 만일 실제로 정권퇴진이 일어난다면 그 후엔 누가 이끌어 갈 것인가? 하는 고민도 하지 않은건 아니지만 쇠고기뿐만 아니라 대운하, 공기업민영화 등등 무엇하나 마음을 놓을 수가 없기에 앞으로 남은 5년여란 시간을 불안하게 맘졸이며 사느니 차라리 물러나라 외치는게
최선책일듯 합니다....
MB프로젝트의 끝은 아마도 촛불이 꺼질때일것 같네요..
지금 촛불을 든 국민들의 대부분이 '이젠 촛불을 꺼도 좋겠다' 고 생각하는 그런 순간이 되겠죠.


7. 다시 작품 이야기로 넘어와서. 개인적으로 가장 베스트 작품을 꼽는다면?

아무래도 '찌라시워즈' 겠죠... 스타워즈 팬으로써 우연찮게 패러디 한편을 올렸었는데 반응이 무척 뜨거웠고, 이후로 현재 MB프로젝트 내에서 찌라시워즈만 시리즈로 9편까지 계속 되었으니까요..
한편의 내용도 길어지게 되다 보니 만들때도 신경을 많이 쓰게되고 그만큼 손도 많이 가니까요...
그런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건 '멸맹박가' 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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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가는 연재 중 9편을 차지한 시리즈물 찌라시워즈를 개인 베스트작으로 꼽았다.  




8. 제가 인상깊게 본 건 고양이 편이었습니다. 평소 동물 애호가신가요?

지금도 6살된 시추한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거창하게 동물애호가 라기보다는 그냥 동물을 좋아합니다.
동물은 일단 배신을 안때리잖아요..^^
어려서 꿈이 동물의 왕국에서 처럼 아프리카에서 동물과 함께 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래서 대학전공도 생물학을 했는데.... 뭐, 학과성적도 엉망이었고 지금하는 일과도 전혀 관계가 없게 되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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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의 눈을 오래 붙들어 뒀던 고양이의 일기 편. 정치 시사 논점에 동화적 감수성을 결합시켜 네티즌의 공감을 자아냈다.  
 


9. 한 편을 만드는데 대략 얼마의 시간이 소요되죠? 평소 작업시간대는? 직장생활에 지장은 없으신지 모르겠군요.

작업시간은 대략 편당 2-3시간 정도? 좀 더 걸릴때도 있구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규칙적인 직장생활을 하는게 아니라 프리랜서로 집에서 일하다 보니 시간에 대한 지장은 그리 크지 않습니다. 다만, 요즘 MB프로젝트에 너무 집중하다보니 밥벌이에 적극적이지 못해서 주머니 사정은 영 좋질 않네요..^^;
지금까진 불규칙적이라도 이틀에 한 번 정도는 한편씩 올리곤 했지만...
목구멍이 포도청이라고, 생활이 더 궁해지면 올리는 간격이 더 뜸해질 수도 있겠죠..


10.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에 팬들이 감탄하던데, 영감의 근원은 무엇입니까.

가장 큰 영감의 근원이야 바로 2MB 아니겠습니까? ^^
마르지 않는 아이디어란건 과찬이시구요... 저도 찌라시워즈나 멸맹박가 류와 비슷한 것으로 여러번 만들었습니다..
그냥 잔머리만 조금 발달(?) 된게 아닌가 싶네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적인 지식은 많이 부족하지만, 여기저기 잡다한 오락적인 것들에 관심이 많다보니 이럴 때 조금 도움이 된것 같기도 하구요..


11. 좋은 평만 나오진 않을텐데요. 분명 친정부 성향 네티즌들은 싫어할테고. 혹 이에 대한 비난글을 받으신적은 없는지.

제가 많이 소심한 편이라 글을 올리기 시작할때부터 계속 악플에 대해 걱정을 했었는데요..
의외로 비난글은 별로 없었습니다.. 아고라에 올린글에 어쩌다 가끔 악플이 달리면 다른분들이 대신 방어(?)를 해주시구요..
아고라도 토론방에서나 친정부적인 알바들이 많이 설치지 즐보드 같은곳은 아직까진 자유로운것 같네요..
블로그엔 아직까지 비난글이 올라온적이 없습니다..(혹여 인터뷰 이후로 맹공이 시작되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ㅡ,ㅡ;)
아.. 가끔 제가 올린 이미지들을 어디로 퍼갔나 하고 검색해볼때가 있는데.. 카페나 동호회 같은곳에선 엄청난 논쟁거리가 되곤 하더군요..
어떤곳에선 제 이미지들 때문에 회원들끼리 과격한 댓글전쟁이 벌어진 곳도 있구요..
다행(?)스럽게도 아직까진 직접적으로 저한테 비난글이 온 적은 없습니다..^^;


12. 반대로 가장 만족감을 느끼실 때는?

물론 칭찬과 응원의 댓글이죠.. 대수롭지 않은 내용에도 과찬을 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댓글이 올라오면 무지 기분이 좋습니다..^^
아고라에선 일일히 댓글에 답해드리진 못합니다만.. 블로그까지 찾아주신분들께는 매번 답글로 인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영국에서 한 유학생분이 제 이미지로 피켓을 만들어 촛불시위를 참여하셨다던데..
제가 그곳에 직접 참여한 것 같아 무척 기분이 좋았었습니다..


13. 혹 온라인 말고, 오프라인에서 본인의 정체(MB프로젝트)를 아는 사람이 있나요?

아직까진 없습니다.. 꽤 소심한 편이라 혹여 일거리 받는데 지장(?)이라도 생길까 아직까지는 숨기고 있습니다.. ㅡ,ㅡ;

     
14. 발이쉬니콥흐... 어째 소련'필'이 나는... 혹 사회주의자? 농담입니다. 닉의 유래를 좀...

Mikhail Baryshnikov(미하일 바리시니코프)라고 구소련의 유명한 발레리노에서 따온겁니다..
자주 쓰는 닉은 따로 있지만 MB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혹시나 누군가 저를 알아볼까 싶어 쓴겁니다.(소심함의 발로가 또 표출...)
그리고 한글로 바리시니코프가 아닌 발이쉬니콥흐로 쓴건 그나마 좀 튀어보이려 쓴거구요..^^
바리시니코프를 그닥 좋아하는건 아니고 예전 대학시절 별명이 바리시니코프 였습니다...
나이트가서 춤추기 좋아하고 외모가 조금 닮았다고 해서...(ㅡ,ㅡ)
그 때 한창 '백야' '지젤' 등 바리시니코프가 나온 영화가 유명했었거든요...


15. 무단펌질 환영이라던가, 프린트 티셔츠 작업 허가 등 본인 아이디어 사용에 관대하시던데... 진짜 사회주의... 농담입니다. 공유라는 점에 대해 평소에도 이처럼 관대하신지.

저작권을 걸기도 애매한게 제가 전부 제작한게 아니고 이미지일부(사진이나 포스터 등)를 인터넷에서 가져다 쓴 것이고,
또한 이게 영리목적으로 만든 것도 아니고 많은 분들이 보아주셨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 만든것들이라 무단펌질을 오히려 반기는 겁니다..
하지만 웹디자인을 하는 입장이라 저 역시 일과 관련된 다른 디자인 저작물들의 공유에 대해서는 그리 관대한 편은 되지 못합니다..
그랬다간 제 밥줄이 끊길지도 모르니까요...^^;


16. 마지막으로. 따로 남기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하루빨리 소정의 목표(?)가 달성되어 MB프로젝트가 끝을 맺었으면 하구요..
가끔 댓글 올려주시는 분중에서 공안사범으로 잡혀가지 않도록 조심(?)하라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요즘 돌아가는 세상을 보면 정말 20년전으로 되돌아간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노무현정부때만해도 웃고 넘어갈 일들이 요즘엔 혹시 이런일로 잡혀가지나 않을까 걱정하는 세상이 되었으니까요...
그리고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기회가 된다면 이런 암울한 이야기가 아닌 희망찬, 허탈한 웃음이 아닌 즐거운 웃음을 짓게 할 수 있는 또 다른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싶네요..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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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심지 태워도 세상 어둠 물러가지 않아 전율, 그래도..." 
이외수의 촛불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 소감

 
'욕만 끊으면 도인'
이외수 시인이 7일 '그래도 저는'이란 글로 네티즌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고 있다. 

홈페이지(http://www.oisoo.co.kr/) 정겨운게시판에 올려진 이 글은 촛불의 1인칭 시점에서 현 정국을 바라본 단문이다. 언뜻 보면 동시같은 이 글은 의인화한 촛불의 과거 자부심과 현재의 좌절감, 그리고 향후의 각오를 시간에 따라 그려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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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서 촛불은 "요즘 아무리 많은 심지를 태워도 세상 어둠이 쉽게 물러가지 않음에 전율한다"며 비통함을 토해낸다. 지금 상황을 겪기 전 "심지를 태우는 아픔으로 방안을 환히 밝히는 자부심" 부분과 대조되면서 마치 삶에 고군분투하는 젊은이의 진로를 연상케한다. 그러나 촛불은 이내 "그래도 저는 촛불입니다. 눈부시게 타겠습니다"라며 초심을 지키겠다고 다짐한다.

이외수 시인은 줄곧 이명박 정부에 반하는 시와 게시글로 저항 노선을 걸어왔으며 이번 글 역시 촛불집회가 계속 이어져야 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디시인사이드의 본인 갤러리에선 디시인 특유의 대화법에 완전히 녹아들어(?) 교류하는 등 네티즌들 사이에서 높은 인지도와 영향력을 쌓고 있다. 빨간펜 교정으로 화제를 뿌리기도 했던 그의 이번 글은 또 어떤 영향을 가져올지 주목된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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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록 2008/07/08 1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간펜 교정은 이외수작가가 하신게 아닙니다. 돌아다니는거 퍼오신 것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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