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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이 '보낸' 남자들, '이승엽 VS 日특급좌완마무리' 
주니치 '이와세, 당분간 마무리는 불가. 회복 등판부터' 2005 WBC의 이시이 히로토시의 재현?
 
 2008년 08월 26일 (화) 11:21:13 황보진서  crossgame@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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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세 히토키 투수.(주니치 공식 홈페이지)

   
 
"실패해도 다시 기회를 주는 게 내 방식."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를 승부처에서 내리 기용했다가 끝없는 충격만을 떠넘긴 호시노 센이치 전 일본 야구대표팀 감독. 애제자 이와세가 떠안은 패수는 3패. 일본 대표팀이 올린 5패 중 3패를 이와세가 가져갔다.

이와세는 2008 일본프로야구 센트럴리그에서 27세이브(4위). 1위 후지카와가 32승으로 1위이니 아직 구원왕 타이틀에 충분한 가능성이 있다. 그렇지만, 주니치 구단이 이와세를 두고 당분간 '편안한 리드 상황에서 회복 등판시키겠다'고 발표했다. 당장 마무리 복귀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이유는 그가 받은 정신적 충격이 너무 크기 때문이라고.

등판 예정일은 29일 히로시마전. 그나마도 상황이 박빙일 경우엔 등판이 힘들다는 전망이다. 올림픽을 앞두고 오치아이 주니치 감독이 "올림픽 선수는 9월 중순까지는 제대로 못쓴다고 봐야 한다"며 아쉬움을 토로한 것과 맞물리는 상황이다.

이에 일본 네티즌은 "호시노가 선수를 망쳤다"며 호시노를 성토하는 분위기. 해외원정을 갔다 왔으니 며칠 간 휴식은 당연한 조치이지만, 이와세의 경우 "심리적 압박이 너무 커 마무리 투수로서의 배짱을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 네티즌 의견.

이와세를 보면 생각나는 선수가 있다. 2005년 WBC 아시아 예선에서 이승엽에게 역전 2점 홈런을 얻어맞았던 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이시이 히로토시 좌완 투수. 아시아 예선이 끝나고 어깨 고장으로 대표팀 유니폼을 반납했고, 2006시즌 와신상담, 1군에 올라왔으나 하필 이승엽과 맞닥뜨려, 36호 홈런을 헌납하고 2군으로 다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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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쿠르트 스와로즈의 특급 중간 계투였던 이시이 히로토시. WBC 패전 이후 성적이 급격히 나빠졌다. 2006시즌. 11게임 등판, 6세이브, 방어율 4.35. (야쿠르트 스왈로즈 홈페이지)


그 후 어깨 수술을 받고 지금까지 재활에 몰두하고 있다. 이승엽의 역전 2점 홈런이 그의 선수 생활에 직접적 타격을 주지는 않았을 테지만, 한일전에서 역전패를 허용한 트라우마가 크게 작용했으리라 본다. 더구나 이시이는 WBC에서의 멋진 활약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하던 터라, 개인적 아쉬움은 컸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7&oid=109&aid=0000044815)









 
▲WBC 아시아 예선에서 이승엽에게 역전 홈런을 허용한 이시이(좌)와 2006년 시즌 1군 복귀하자마자 이승엽에게 36호 홈런을 허용한 이시이. 


주니치의 좌완 특급 마무리 이와세 히토키. 그는 과연 이승엽의 역전 투런 트라우마를 이기고 수호신의 면모를 회복할까? 이와세의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도 언젠가 이승엽과의 승부는 벌어지기 마련. 그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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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노 감독 삽화. (호시노 센이치 공식홈페이지)


 
한편, 일본프로야구 양 리그는 어제도 시즌 경기를 가졌지만, 올림픽에서 돌아온 선수들은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잠시 제외됐던 1군 등록을 기다리며 휴식을 취하는 듯하다.

호시노 감독은 홈페이지에서, '감독으로서의 나를 안다면 기용, 팀 구성, 전략 등에 대한 기본적 생각이 조금은 바뀔 텐데, 결과가 이러니 전부 비판의 대상이다.' '비판 질문에 답하면 전부 변명이 되는 상황이니 말을 삼가야 겠다.'라고 밝혀 당분간 호시노 망언 어록은 업데이트가 안 될 전망.

하지만, '패장으로 역풍에 맞는 날도 있지만 이것 만은 꼭 말하고 싶다. 인생 어느 시점에서는 반드시 반격하겠다.'는 글을 남겨 명예 회복을 노리고 있음도 시사했다. 지금 일본 야구 원로들은 내년 WBC 지휘봉을 호시노 감독에게 다시 맡겨야 한다고 언급하니, 그의 모습을 2009년에 다시 접할 가능성은 농후하다.

아무튼, 일본 올림픽 야구대표팀의 8월 악몽은 이렇게 일단락되었고, 선수들은 씁쓸하게 일상으로 돌아갔다.

뉴스보이 황보진서 기자 crossgame@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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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역으로 보는 한·일 야구 준결승, 영화같았던 이모저모
감독, 각본, 연출, 주연, 조연, 악역, 나레이션 등 결산



감독 - 김경문

'김 작가'라는 별칭이 오늘만큼은 거북치 않을 것 같다. 아슬아슬한 명경기를 연출해 보이면서도 결국 승리를 쟁취, 한국야구사에 두고두고 회자될 화제작의 명장으로 우뚝 섰다. 대타 성공, 흔들림없는 중용에 따른 최상의 댓가 등 용병술과 혜안 모두에서 찬사를 받게 됐다.

지난 예선 미국전과 일본전에서 그는 승부의 향방을 결정짓는 곳마다 대타를 내보내 성공했다. 미국전 9회말 정근우, 일본전 9회초 김현수가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면 시나리오는 대거 변경됐을 것이다. 그리고 이 날 경기에서 그의 부름을 받은 건 이진영. 그는 동점타를 만들어내 또한번 최상의 시나리오를 위한 전주곡을 선사했다.

뚝심의 신뢰와 중용 역시 대성공. 약관 21세(한국나이)의 김광현을 8회까지 올려보내 결국 일본을 두번 울린 것은 강철심장이란 말 밖엔 마땅한 표현이 없다. 여기에 극심한 슬럼프로 이 대회 3안타에 그친 이승엽을 끝까지 4번에 기용, 정말 중요한 마지막 순간 드라마 같은 2점 역전포를 쏘아올리게 했다.

이만하면 이번 대회 및 준결승전은 올해 야구가에 최대 흥행작으로 꼽히기에 손색이 없지 않을까.


각본 - 청춘 배터리 김광현, 강민호

패배한 일본 입장에선 또한번 경악할 사실이 있다. 이 날 한국 팀을 이끈 배터리는 관록의 콤비가 아닌, 시퍼런(?) 총각들이었던 것. 8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김광현은 88년생으로 올해 성년의 날을 맞은 소년. 그리고 그를 이끈 것은 한국나이로 쳐도 약관 24세인 강민호. 진갑용을 대신해 오른 그는 김광현과 함께 2실점으로 일본을 묶었고 타격에서도 쐐기포를 쐈다.

그렇다고 두 선수가 한솥밥을 먹는 사이도 아니다. 각각 SK와 롯데에 적을 뒀으니 일본 입장에선 "급조된 애송이 콤비한테 당했다고!"를 외칠법도 하다.

최강의 드림팀으로 금메달을 노렸던 일본은 이렇듯 준결승에서 이름도 잘 모르는 두 청년 각본가들에 휘둘려 버렸다.


주연 - 드라마의 사나이 이승엽 

영화 메이저리그를 보면 부두교 신자인 슬러거가 등장한다. 직구는 밥이지만 변화구는 쥐약, 부두신에게 담배를 바치며 "변화구 좀 치게 해달라" 기도를 올려도 진전 없던 그였기에 결승상대 양키스는 철저히 변화구로 승부한다. 7회까지 꽁꽁 묶이며 이름값은 커녕 쉬운 요릿감으로까지 전락하는 강타자. 그러나 정말 결정적 순간 각성, 단 한방으로 경기를 뒤집어 버렸다.

이승엽은 이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할 것이 없는 배우였다. 이 대회에서 극심한 슬럼프로 마음고생을 했다. 결국 5번 이대호는 고의사구로 내보내면서 4번 이승엽과는 정면승부하는 상대팀의 변칙 플레이도 심심찮게 등장. 뿐만 아니라 국내 팬들조차도 이승엽에 대해 이름값을 하지 못한다는 야유를 보내 더욱 괴로운 입장이었다.

이번 준결승에서도 그는 마지막 승부 직전까지 "정말 못한다"란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첫타석부터 세번째 타석까지 삼진과 병살 등 내내 불운한 모습.

그러나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그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8회 네번째이자 마지막 타석이 그에게 돌아왔다. 중계석에서 "이승엽, 여기에선 한 번 해줘야죠"란 말이 흘러나오며 분위기를 띄웠다. 그러나 여기에서도 초반 투낫싱까지 볼카운트가 몰리며 벼랑 끝까지 몰렸다.

그런데 이거야말로 영화 속에서나 나올 극적 설정이었다. 드라마를 위한 모든 구성을 마치고 그는 언제 슬럼프였냐는 듯 담장을 그대로 넘겨버렸다. 역전타이자 이날 결승타였다. 허구연 해설자는 "독도를 넘겨 대마도까지 날아갔다"며 좋아했고 기막히게도 홈런볼은 일본 응원석으로 날아가는 우연을 동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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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종료 후 다음에서 이승엽 홈런 다시보기 서비스를 한 SBS 제공영상은 접속자가 너무 많아 장애를 겪었다.  
 

경기가 끝나자 이승엽은 눈물을 쏟았다. 지금껏 너무 못해줘 미안했다는 말과 함께 터져나온 감정. 그러나 참고 참았던 눈물은 좌절이 아닌 행복한 눈물이었다. 4번타자의 드라마틱한 부활. 십수명의 후배들에게 병역면제 선물을 내리는 홈런이기도 했다.

그리고.

이 날은 그가 홈런을 칠 때마다 '영양가 없다'며 혹평하던 인터넷 영양사들조차 쥐구멍에 숨어버렸다.    

연출 - 광현, 석민 어린이들

승기를 잡은 한국은 9회초 일본의 마지막 공격에 맞서 호투한 김광현 대신 윤석민을 투입한다. 허구연 해설자는 "우리 어린이들"이라며 두 선수에 대해 애틋함을 보였다. 그도 그럴 것이 김광현은 88년생, 윤석민도 86년생으로 이제 스물을 갓 넘긴 파릇파릇한 나이인 것. 일본이 8회까지 구원투수상에 빛나는 74년생 이와세 등 내노라하는 6명의 투수를 올릴 동안 한국은 김광현 한 명으로 틀어막았고 9회에 마무리로 나선 윤석민이 두번째자 마지막 카드였다. 한국의 '두 어린이 연출가'는 이 날의 극적 승리에 더할 나위없이 일조했다.


조연 - 마음 속 짐을 벗은 한기주   

중요한 때마다 구원투수로 기용됐으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던 '한 작가' 한기주는 이 날 경기엔 출전하지 않았다. 하지만 카메라가 덕아웃을 비출 때마다 언뜻언뜻 얼굴을 비추며 존재감을 보였다. 한국이 2대 1로 끌려가던 때 그의 표정은 어두웠다. 표정을 흐리게 한 건 팀의 뒤진 스코어만이 아니었으리라.

하지만 한국이 9회초에서 스물일곱번째 아웃카운트를 외야 플라이로 잡아냈을 때 한기주는 포효했다. 승리가 결정지어지는 그 순간 덕아웃 출구에서 대기중이던 카메라는 그 누구보다 그의 급변하는 표정을 오래도록 잡아냈다. 맨 앞에서 가장 먼저 그라운드로 뛰어나가려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 다름 아닌 그였던 것. 이 장면은 승리가 확정된 잠시 후 시간차 슬로우모션으로 방영됐다. 비록 이날 승리에 직접 참여하진 못했지만 덕아웃에서 함께 뛰었던 그 역시 조역으로 한 몫을 담당한 배우였다.


악역(반동인물) - 호시노

"이승엽이 누구냐. 저런 4번타자를 두고 전승을 했다니 대단하다"

호시노 센이치 일본 감독은 여러모로 한국 팀과 팬에 있어 악역이었다. 하다못해 반동인물 중에서도 주동인물을 얄밉게 자극하며 성장을 돕는 형에 속했다. 이치로의 "30년 빠르다" 망언만큼은 아니라도 신경을 긁어놓기엔 충분한 발언이었다.

그런데 상황이 우습게 됐다. 누군지도 모른다고 깔봤던 하필 그 선수에게 역전 홈런을 얻어맞았으니 변명거리도 남지 않은 것.

마지막이 되자 그는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한국을 약팀이라고 하지 말라, 정말 강했다"고 추켜세우는 한편 김경문 감독에게도 우승하라는 덕담을 건넨 것. 마치 주동인물에 지고나면 성격이 좋아지는(?) 어느 만화의 패턴을 보는 듯 했다.


나레이션 - 허구연

이날 경기를 MBC로 관전했던 시청자들은 또 하나의 재미를 얻었다. 허구연 해설자의 중계방송은 종일 지루할 틈을 주지 않았다. "들어와 반말 중계 이해바란다"는 담대함부터 "어린이들이 잘해주길 바래요"로 유치원장 모드에 돌입하는 등 그로 인해 듣는 재미가 쏠쏠했던 것. "독도를 넘겼어요"는 두고두고 회자될 명대사. 긴장이 풀리는 순간마다 "고마워요"라며 일본 선수에게 화답하는 것 또한 웃음보를 터뜨리게 했다. 베이징올림픽에서 허 해설자는 3인칭 경기 해설을 넘어 또다른 영역을 제시(?)한 선구자였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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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노 감독 "내가 키웠다" 파문, 日네티즌 조롱
올림픽 준결승에서 패하자 평소의 '잘 되면 내 덕분'식의 언행 뭇매 맞아.




2008 베이징 올림픽 야구 준결승. 한국 야구 대표팀은 이승엽의 역전 홈런과 김광현의 선발 호투를 발판으로 끈질긴 역전 승부를 연출했다. 이번 승부로 장외에서 세 치 혀를 놀려온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은 한국 네티즌에게는 물론, 일본 네티즌에게도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자기 사람 위주의 대표단 선발, 선수 기용에 대한 미숙함, '금메달 아니면 필요없다'던 오만함 등이 뭇매를 맞았다. 중에서도 일본 네티즌에게 웃음거리가 된 것은 "내가 키웠다.(ワシが育てた)"라는 호시노 감독의 '명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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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시노 감독 선수 시절. (호시노 센이치 공식 홈페이지)  
 

감독으로 재직하며 만난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면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내가 키웠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는 호시노 감독을 일본 네티즌들은 비꼰다.

2006년 주니치와 한신이 박빙의 센트럴리그 우승을 다툴 때는 "누가 이겨도 즐겁다. 두 팀 선수 모두 내가 키워놓은 선수니까."라고 말해 두 팀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불쾌감을 주기도 했다. (http://www.nnn.co.jp/dainichi/rensai/kosenkai/kosenkai060510.html) 특히, 2006시즌은 주니치가 호시노 감독의 야구 스타일을 버리고 우승한 해로 팬들의 불쾌감은 더했다고 한다.

호시노 감독은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주니치를 맡았고, 2002년 2003년 시즌은 한신타이거즈 감독이었다. 지금은 한신 타이거즈의 고문. 2008 올림픽 대표인 가와카미, 이와세, 후지카와, 야노, 모리노 등이 그가 키운 대표적 선수. 간사이 지방에서 훌륭한 선수를 배출한 것은 사실.

그러나 호시노 감독은 거기에 그치지 않고, 직접 지도하지 않은 선수까지 "내가 가르쳤다"며 껄껄 웃기도 해 비호감의 전형에 등극하기도 하는데.

호시노 감독의 "내가 키웠다" 발언은 인터넷에서 패러디와 비웃음의 대상. 2008 올림픽 버전으로는:

"한국 야구팀은 내가 키웠다." "기타지마 고스케는 내가 키웠다. (올림픽 평영 200미터 금메달)" "우에노 유키코는 내가 키웠다. (일본 소프트볼 에이스, 지난 14일 미국에 이겨 금메달 획득)" "이승엽 씨는 내가 키웠다." "우사인 볼트는 내가 키웠다."

"다 내가 키운 건 아니다." "G.G.사토는 내가 안 키웠다."  "호시노 재팬은 내가 안 키웠다." "소리마치 재팬은 내가 안 키웠다.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 3전 전패 예선 탈락)" "스즈키 게이지는 내가 안 키웠다. (메달 예약하며 100킬로그램 급 유도 출전, 무명 몽골 선수에게 져 1회전 탈락) 등등 오늘 준결승이 끝나자 네티즌의 패러디는 봇물처럼 터졌다. '잘 되면 내 덕분, 못 되면 남 탓'이라는 호시노 감독의 뻔뻔함을 비꼰다.

   
 
  ▲올림픽에서 잘한 선수는 국적 막론, 종목 막론, 다 호시노 감독이 키웠다는 의미의 패러디. (출처: 2ch)  
 

지도력에 자존심을 지닌 호시노 감독이지만, 따지고 들면 호시노 감독이 망쳐 놓은 선수들도 부지기수라고 한다. ('호시노 감독이 망친 선수' 관련 포스팅: http://arruas.egloos.com/4193052) 더구나 호시노 감독이 말하는 '키웠다'는, 선수의 노력과 감독의 조언이 어우러져 훌륭한 선수가 배출됐다는 뜻이 아니라, "때려가며 혹독하게 시켰고, 선수가 살아남았다"는 뜻이라는 얘기까지 나돈다. (어디까지나 뒷소문 얘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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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엽에게 홈런 맞은 뒤 김동주에게 머리 위 타구를 허용한 호시노 제자 이와세 [출처: http://painkilla.egloos.com/1967845/]  
 

이번 올림픽에서 호시노 감독의 제자, 이와세와 후지카와는 승부처에서 차례차례 무너졌고, 모리노와 야노는 일본 네티즌에게 "뭐 하러 갔나?"라는 말을 들을 만큼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어찌됐건, 한국 입장에선 '잘 키워줘 고맙다'는 말을 전할 따름이다. 허구연 MBC 해설위원의 고마워요 어록을 탄생시킨 이도 따지면 호시노 감독인 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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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야 실책으로 고마움을 선사한 일본 대표팀 좌익수 'G.G 사토' (영상: http://cafe.naver.com/kaiknight/31850)  
 

뉴스보이 황보진서 기자 crossgame@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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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일본야구를 이겨 통쾌한 5가지 이유

    Tracked from 피앙새(fiancee)주부의 세상이야기 2008/08/22 19:28  삭제

    올림픽야구, 더 이상 일본은 없었습니다. 오늘 통쾌하게 일본을 6:2로 이겼습니다. 그것도 0:2로 뒤지다 뒤집은 경기라서 지금도 흥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 야구팀의 드라마는 또 극적으로 계속 이어졌습니다. 오늘 역시 실력으로 쓴 드라마입니다. 왜 일본을 꼭 이겨야 하나? 사실 말이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이겨야 했습니다. 어떤 스포츠간에 일본과의 경기는 늘 전쟁이었고, 한일간의 해묵은 감정으로 우리가 경기를 이기면 왜 그렇게 가슴이 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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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zosg 2008/08/22 1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시노 감독이 이렇게까지 조롱 받아야 하는지 슬픕니다!

    한국계라는 설두 있구..일본인 중에는 재일교포라고 믿는 사람두 꽤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계라고 한다면 이렇게 욕할 수 없을텐데..우리 선수들의 승리는 기쁘지만 호시노 감독에 대한 반감이 잦아들길 바랍니다ㅠ.ㅠ

    • Favicon of http://junelife.tistory.com BlogIcon 역전의용사 2008/08/22 2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롱받을 짓을 하니 조롱받는거고
      설령 그게 한국사람이고 한국계이고 재일교포더라도
      자기가 내뱉은 말로 인해 그에 따른 결과이니
      인과응보일 뿐이지 동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ㅡㅡ;

    • 맞아요 2008/08/23 0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사람이라고 해서 감싸도는 그런 민족사랑은 좀 아니라고 봅니다.
      윗에분 말씀대로 자신의 발언은 우리나라가 키운게 아니라 자신의 언어 구사에 있어 경솔한 책임입니다.
      진짜 어디가서 우리나라 사람이니깐....감싸도는 이런말은 그만좀 하세요!ㅜㅜ

    • 님 좀 위험!! 2008/08/23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계니까 무조건 포용?? 그 새키는 한국계라는 인간이 대한민국을 아주 깔아뭉개는 발언을 몆 차례나 몆 차례나 강조하는데?? 독립군 때려잡는 일에 앞장선 매국노들도 조선인이니까 무조건 감싸나요 님은?

    • Desac 2008/08/23 10:29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인인 이명박을 욕하지 맙시다.
      한국인인 노무현을 욕하지 맙시다.
      한국계 북한인인 김정일을 욕하지 맙시다.

      ...뭐 어쩌자고?

    • 그러니까 2008/08/23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외국인이 한국계라며 우리나라에
      호감을 표시한다면 그 사람에겐 친절하고 따듯한
      손짓을 할지몰라도..

      만약 호시노가 한국계라면...
      욕쳐먹어도 할수없죠...;;
      오히려 더 욕해주고싶은 심정이지않을까여?
      어쩜 인간이 그렇게 기고만장인지

    • 한국계고 나발이고 2008/08/23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가 한국인이라고 주장하지도 않는데 억지로 혈연 만들지 마시죠. 저사람은 분명 '일본인'입니다. 그리고 한국인이라 해도 저지랄하면 욕 먹어야 하는건 당연하고.

    • dd 2008/08/23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계니깐 봐달라는거냐?
      순수일본사람도 호시노처럼 입방정은 안떨꺼다

    • 김지혜 2008/08/23 16: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나도 우리나라 사람들중에 막말하는 사람 사정없이 욕하는데 엄연히 일본인이니까(한국계여도)더 봐줘야겠다는 생각이 없어짐__^

    • 하하하 2008/08/23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럼 이완용은? 그넘도 한국인인데?
      욕안먹어?
      연쇄살인범은?
      어설픈 국수주의가 더 나라를 망쳐요...ㅉㅉㅉ

  2. Favicon of http://df.com BlogIcon faa 2008/08/22 2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가 호시노 키웠어

  3. k 2008/08/22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zosg//순진한 사람아
    한국계 사람이라고 무조건 좋아하지마라

    식민지배 정당화하고 신사참배하고 독도빼앗으려는 전형적인 일본우익인 고이즈미총리,아베총리도 다 한국계다.
    그런 사람들도 한국계라고 좋아할꺼냐?

    내가 알기로는 호시노감독 이넘도 꽤 극우적인 인물로 알고 있다
    한국계라도 신중히 판단한 뒤에 좋아해라

  4. 바람잡이 2008/08/22 2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시노 감독이 재일이라도 그전까지의 막말은 어쩔겁니까? 그리고 자기가 일본인으로 생각하는데 피가 섞였다고해서 옹호하는건 아니라고봅니다. 제눈엔 노망난 늙은너구리같습니다만??

  5. Favicon of http://없다 BlogIcon 방민제 2008/08/22 2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시노감독이 선수를 패면서 키웟다는건 사실입니다.
    자기기분이 안좋거나 자기가 원하는 플레이를 못하면 선수 뺨대기도 서슴없이 때리는사람입니다.
    혹 호시노의 아버지의 출생이 전라남도출신이라는 소리도 간간히 돌던데 하여튼 성격이 불같은사람

    • 방민제쓰레기 잡종 2008/08/23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제야, 민제야 거기서 전라도가 왜 나오니....더럽고추잡한잡종아.내가본전라도사람들 좋기만하더라.경상도에가면 경상도사람도좋고...넌 어느나라 사람이니..넌 잡종,아님 변종 또라이 쥐새끼인가보구나.

    • 블루 2008/08/23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진짜 여기서 전라도얘기가 왜 나와요?
      당신같은 사람들때문에 대한민국이 아주 우울합니다!!
      제발 정신 좀 차리고 깨우치세요!
      하루빨리 그놈의 지역감정의 망령에서 벗어나시죠!!

    • ** 2008/08/23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뇌세포가 아메바질이냐 ㅉ 어디 가서 니 고향이나 니 국적 밝히고 떠들고 다니지 말거라. ㅉㅉ

    • 김지혜 2008/08/23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민제 이사람 어디서 사는 사람이야~~당신같은 사람이 없어야 우리나라 정치라든지 경제라든지 좀더 발전하는거야__^

  6. 블랙 2008/08/22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시노가 망쳐논 한국 선수도 있지 바로 이종범 지독하게 갈궈지

  7. 재일이 벼슬이냐?? 2008/08/22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혀시노 저 영감탱이.....조댕이 놀리는 꼬라지 보니까 심리전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도발 수준을 넘어선 개 망발수준이던데.......개인적으로는 아주 쳐죽이고 싶더구만;;;; 재일이 벼슬이라도 되나?? 주둥이 처놀린 노망난 영감도 용서해야 되고;;;

  8. 호시노 2008/08/22 2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녀석 개그맨이구만 ㅋ

  9. 2008/08/22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사진 GG사또 플라이볼 놓친후 몸개그 OTL 인상깊네

  10. 호시노가 한국계라니 2008/08/22 22: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안되는 소리 마세요. 호시노는 일본인이지, 한국계 일본인이나 교포가 아닙니다...

    • 검색 좀 해보세요 2008/08/26 04:05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 91년 첫 슈퍼게임때 호시노가 일본의 사령탑이었죠.
      그때 당시 장훈씨가 우리나라 방송에서 중계해설을 하며
      얘기해 줬습니다.
      일본 야구계에 공공연하게 떠도는 이야기로
      다들 호시노가 한국계라고 한다더군요.
      마쓰이 히데끼도 한국계인 건 아시는지요?
      '마쓰이'라는 성이 일본에서 원래 쓰이지 않는다더군요.
      마쓰이 가즈오는 메이저리그 가기 전 까지 아예 북한국적이었죠.

  11. mbc에서 2008/08/23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요 사토 ㅋㅋㅋㅋㅋㅋㅋ
    아리가또 사토
    고마워요 사토
    아리가또 사토
    고마워요 사토
    아리가또 사토

  12. 호시노 2008/08/23 0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교포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뭐 귀화했으니 일본인이지만... 2ch 에서도 까이던데 "천민의 피는 못속여" 라던가 -_-;;; 아무튼 어제 시합 정말 통쾌했음 우하하하

  13. hellboy 2008/08/23 01: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시노 아버지 검색해보니까.. 역시나 전라디언이였구만.. ㅉㅉㅉ

    전라디언과 쪽빠리와의 결합은 정말 최악이다.. 인간 말종 아닌가..ㅉㅉㅉㅉ

    • Favicon of http://www.c.cl BlogIcon 쯧쯧 2008/08/23 0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쯧쯧 당신이 더 안타깝다.

    • 모자란 놈... 2008/08/23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런 애들은 사는 이유가 뭘까? 난 그게 궁금하다...

    • 멍청한놈 2008/08/23 0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승엽이가 고향이전라도인지 모르는모양이지...나 전라도 살지만 자랑스럽다. 내고향이...hellboy 넌 고향이 어디냐.독재정권이 쓰다남은 찌끄러기야.

    • 한심한 새끼. 2008/08/23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라디언 운운하는 새끼들 진짜 병신새끼.
      뇌는 어디다 꺼내놓고 다니는지.
      면상한번 보고 싶다.

    • 야야 2008/08/23 09:44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박증희 시대가 아이라 카이~ 두화이까지는 잘 써먹었지마는.. 인쟈 아이라 카이~ 느그 조상중에 전라도 땅 아무도 안거쳤따꼬 우예 확신하노? 역사가 밝혔대이 지역싸움은 지얼굴에 츔뱉는거고 딴 넘들만 배부르게 해준다카는거...
      절라도가서 절라게 쩔도록 마쟈디질자슥~;;

    • Desac 2008/08/23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근데 어떻게 결합을 시켜야 너같은 최악의 쓰레기가 나올까? ㅋㅋㅋㅋㅋㅋㅋ

    • 지오선 2008/08/23 1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발 니가 경상도사람이 아니길 손꼽아 빈다..

    • 무등산 2008/08/23 1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느그부모가불쌍하다 호로새끼야!!!

    • 김지혜 2008/08/23 16:10  댓글주소  수정/삭제

      ㅉㅉㅉㅉㅉ사람이 그렇게 살면 못쓰는 거야...
      나도 전라도 사람이거든????ㅉㅉㅉ아직도 구세대인 모양이야~~~나 고딩인데 대구에서 전학온 애도 지금 잘살고 있구만...

    • 안타깝다 2008/08/23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너희 부모가 너를 보면 답답 하겠구나..
      혹시 다른 사람의 피를 타고난거 아니가
      잡종이거나 주워왔거나
      아님 머리에 총 맞아서 오락가락 한다거나...
      시대가 어느 시댄데 아직
      구시대적 사고 방식의 소유자고...
      산속에서 살다가 나온지
      얼마 안됐나?
      너에게 정말 개념이라는
      두 글자를 선물로 주고 싶다

  14. 하하하 2008/08/23 0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일전 경기전날 베이징시내에서 먹었던 불고기는 짝퉁불고기였나

  15. 역시... 2008/08/23 0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은 입을 조심해야... 특히 자신이 잘 나가고 있을 때 입을 조심해야 한다. 상승하는 운을 꺾는 것은 대개 그들 자신인 경우가 많다. 입은 자기 발등을 찍는 아주 훌륭한 도끼다.

  16. 줄거리 2008/08/23 0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적이 어디이던 그 사람 참 조중동스럽네..

  17. 한국계?? 2008/08/23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사 한국계라도 싸가지없으면 혼나야지!

  18. zero1266 2008/08/23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호시노 안키웠다.

  19. 카이로스 2008/08/23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씨도 한국계라는 소리가 있죠..

    • -_- 2008/08/23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헉스; 한국인이 아니라 한국`계' 입니까? -_-;

    • 2008/08/23 1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심하세요..이런글은 "국가보안법 1급기밀누설죄"에 해당되어 검찰이 바로 수사들어갈수 있어요...

  20. Favicon of http://coolbiz.tistory.com/ BlogIcon coolbiz 2008/08/23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

  21. 자신감 2008/08/23 12: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리하면 내탓 불리하면 남탓하는게 누구랑 많이 닮았네

  22. 이명박 2008/08/23 16: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워 호시노!!!
    고마워 쥐박아!!!
    고마워 호로색히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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